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9-10-21 21:31
황교안, 2017년 '촛불집회 계엄 문건' 관여 정황"
 글쓴이 : 랑쮸
조회 : 245  

군인권센터가 21일 기무사 계엄령 문건, ‘전시 계엄 및 합수 업무 수행 방안’의 원본인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을 입수해 그 내용을 공개했다. 군인권센터 제공

군인권센터가 21일 기무사 계엄령 문건, ‘전시 계엄 및 합수 업무 수행 방안’의 원본인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을 입수해 그 내용을 공개했다. 군인권센터 제공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017년 대통령 권한대행일 때 옛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촛불집회 계엄령 문건’ 작성 과정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군인권센터가 제기했다. 군인권센터는 검찰이 당시 황 대표를 소환도 하지 않고 ‘참고인 중지’ 처분을 내려 사건을 마무리했다고 주장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무사 계엄령 문건, ‘전시 계엄 및 합수 업무 수행 방안’의 원본인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을 입수했다”고 했다. 이 문건을 보면 황 대표가 대통령 권한대행이었을 때 기무사 계엄령 문건 작성 과정에 연루됐을 정황이 보인다고 했다.

군인권센터가 이날 공개한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 문건에 따르면 기무사는 해당 문건에서 계엄 선포 필요성을 다루는 부분에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중심으로 정부부처 내 군 개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라 적시했다. 임 소장은 “당시 NSC 의장은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 대표였다”며 “그는 권한대행 직무가 개시된 이후 2016년 12월 9일, 2017년 2월 15일, 2월 20일, 세 차례 NSC에 참석했다. 시기상으로도 황 대표 등 정부 주요 인사 간에 군 개입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오갔을 가능성을 충분히 의심해볼 수 있다”고 했다.

검찰은 NSC의 기무사 계엄령 문건 작성 개입 의혹을 두고 황 대표를 수사하지 않았다. 임 소장은 “합동수사단(합수단)도 이미 이 내용을 모두 인지하고, 자료도 확보했을 것이다. 하지만 합수단은 중간 수사 결과 발표 때 이런 내용은 발표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도주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며 사실상 수사를 덮어버렸다. 황 대표 등은 소환조차 하지 않았다”고 했다.

임 소장은 “계엄령 문건 사건은 국민을 군대로 짓밟으려 했던 중대한 사건이다.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말고 밝혀내야만 한다”며 “검찰은 이미 확보한 수많은 자료와 진술을 바탕으로 사건의 실체를 국민에게 알리고, 즉시 수사를 재개해 황 대표를 위시한 연관자들을 소환 조사해야 한다”고 했다.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 문건에는 계엄령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미국과 중국, 일본과 사전에 의견을 교류한 정황도 포착됐다. 문건에는 ‘한반도 안정을 위한 군사적 조치 필요성에 대해 대미, 중, 일 사전 교감’이라고 적혔다.

문건에는 ‘계엄령 시행 준비 착수’ 날짜도 명시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헌법재판소 심판 이틀 전인 2017년 3월8일에 국방부 계엄 준비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기무사 합동수사본부 운영을 준비한다고 돼 있다.

또 ‘국회의 계엄령 해제 시도시 야당 의원 검거 계획’과 함께 ‘반정부 정치 활동 금지 포고령’, ‘고정간첩 등 반국가 행위자 색출 지시’ 등을 발령해 야당 의원들을 집중 검거 후 사법처리 하는 방안이 담겼다. 계엄군 배치 장소도 청와대, 국방부, 정부청사, 법원, 검찰, 광화문, 용산, 신촌, 대학로, 서울대, 국회, 톨게이트(서울, 서서울, 동서울), 한강다리 10개 등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계엄군 부대별 기동로, 기동방법 등도 세세하게 담겼다.

기무사는 ‘탄핵심판 선고 이후 전망’을 예측하는 부분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따라 보수 세력 또는 진보(종북) 세력 모두 심판 결과에 불복해 헌법재판소 점거 등 사법기능 무력화 시도를 할 것’으로 봤다. ‘‘경찰력만으로 치안질서 유지가 불가능할 정도로 사회질서가 마비되고, 양측 세력이 청와대 등 주요 시설 점거 시도로 군병력에 의한 시위 진압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임 소장은 기무사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이날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입수한 문건 전문은 이날 군인권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10211530001&code=940100#csidx1e5225ec48bb9ccad7bd7887b19719c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피에조 19-10-21 21:32
   
홀로장군 19-10-21 21:35
   
앞으로 군입대하면 장사병 가릴거 없이 교육내용에
대국민 무력사용 거부권을 부여하고 교육해야 함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1481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28763
218377 대만 현재 상황...... (20) 강탱구리 05-26 1281
218376 내가 닮았다고 자주 듣는 유명인이 (22) 문솔이니 05-26 523
218375 국적법 개정 (3) 미친둘리 05-26 542
218374 문재인은 코로나 기부 왜 안합니까? (12) 문솔이니 05-26 576
218373 12만 조선족 국적 취득........ (13) 강탱구리 05-26 1044
218372 개정 국적법 청와대 국민청원 20만 돌파 (3) 가을연가 05-26 545
218371 (뉴스영상) 검사 범죄 안 넘기는 검찰…‘사건 이첩 유보… (4) 나물반찬 05-26 491
218370 국적법 개정 다시 설명...... (2) 강탱구리 05-26 428
218369 극우 데일리안 여론조사 (1) 검군 05-26 716
218368 대구나, 부산은 절대 안변하져?? 곧 죽어도 거기져??? (9) 기타맨 05-26 571
218367 희한하죠 (4) 느끼는대로 05-26 424
218366 (뉴스펌) 바이든 "내가 이래서 문대통령 좋아해" 백신합… (5) 나물반찬 05-26 805
218365 국적법 개정........ (9) 강탱구리 05-26 550
218364 은수미 저년은 그래도.. (23) 아쿠야 05-26 630
218363 이제 백신 스와프로만 물고 늘어지네 ㅋㅋㅋ (2) 강탱구리 05-26 511
218362 국적법 개정 공청회 얘기가 없네요? (3) 미친둘리 05-26 429
218361 박근혜 전승절 짤 올리는 깨문이들이 외면하는 팩트 (26) OO효수 05-26 662
218360 초딩 5학년들이 만든 양성 평등법....... (3) 강탱구리 05-26 424
218359 이게 공정한 나라지.. (2) 아쿠야 05-26 461
218358 문대통령 고맙다..정권교체되도 이보다 잘할순없다 (5) 강탱구리 05-26 611
218357 가세연/ 준스기 학창 시절 비리 제보 방송....... (6) 강탱구리 05-26 565
218356 이준석은 영어 아는척 했다가 쳐맞은 애 아님? (6) 애기강뭉 05-26 612
218355 "국민의힘, 전당대회서 청년·호남 철저히 배제"..터져나… (2) 강탱구리 05-26 550
218354 서울시, 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와 관광 협약 포스원11 05-26 376
218353 오세훈, 中대사 만나 "양국 수도 긴밀하게 교류" 포스원11 05-26 43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