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9-10-19 13:52
싸울 때 싸우더라도 대화는 해야 한다
 글쓴이 : 초록바다
조회 : 496  

테러에 보복 대신 정상회담 제의한 전두환
1983년 10월 북한은 버마 아웅산 테러를 자행했지만 전두환 대통령은 그 끔찍한 사건에도 아랑곳없이 1년 2개월만인 1985년 연 초 국정연설을 통해 남북한 최고 책임자 회담을 제의했다. 전 대통령은 회담 장소가 평양, 서울, 모스크바, 베이징 어디든 상관없다며 그 해 후반기 정상회담 달성을 원칙으로 제시했다. 박철언 회고록 <바른 역사를 위한 증언>을 통해 전쟁 위기를 촉발하는 북한의 대형 도발에 전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1985년 5월 27일 남북은 12년 만에 서울에서 적십자 회담을 개최하고, 대표단 일원이었던 림춘길 노동당 부부장을 박철언이 만나 고향방문 및 예술단의 교환 방문에 합의했다. 분단 40년만의 상호 방문이었다. 7월 11일에는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한시해 당부부장과 박철언간 첫 비밀 접촉을 가졌다. 박철언은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서는 정상회담이 필수불가결한 전제 조건이라고 강조했고. 북측 한 대표도 공감을 표했다. 이후 두차례 더 접촉을 갖고 북한의 허담 노동당 비서가 김일성 주석 특사로 서울을 방문하기로 합의했다.

왜 아웅산 테러 사과 받기를 포기했나
그 때 장세동 국가안전기획부장이 전대통령의 지시라며 박철언에게 이런 말을 전했다. “버마 참사(아웅산 테러)에 대한 유감 표시가 없으면 정상회담을 할 필요가 없다. 박 특보가 한시해 대표를 만나서 허담 특사가 유감의 뜻을 표시해야 접촉이 가능하다고 서전에 설명하도록 하라, 북의 특사가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때에는 김일성 주석을 만날 때라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 이것이 없으면 특사를 만날 필요도 없고, 내(전대통령)가 평양에 갈 필요도 없다.”
그러자 박철언은 “제3자가 사과한 사실을 안다는 것이 북한에서는 문제다, 또 아웅산 테러 사건의 공식 사과는 공개적으로 많은 사람이 알게 될수록 정상회담의 실현이 곤란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철언은 전대통령을 만나서도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밝혔다. “허담 북한 특사의 대통령 각하 면담 전에 정세동 부장이 허담 특사에게 아웅산 사건에 대한 사과를 종용하고, 대통령 접견 시에도 (허담의)사과 언급이 없으면 그 때 (대통령이) 아웅산 사건을 언급하되, 우리가 북측으로부터 사과 받을 수 있는 최대치는 과거를 잊고 새 출발을 하자는 정도일 것입니다. 아웅산 문제의 공식적 시인은 자칫 북한에 치명적 굴복을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극도로 민감한 문제입니다.”
드디어 1985년 9월 4일 허담 특사가 서울에 왔다. 그는 전 대통령 접견 전 장세동 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런 말을 했다. “우리가 그 문제(아웅산 테러)를 시인할 수도 없고 사과할 수도 없는 게고 또 남측에서 그러 우리보고 시인하고 사과하라든가 이렇게 되면 결국은 우리가 큰 일을 망칠 수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역사가 밝힐 것이니 과거를 불문하고 앞으로 그러한 불행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서로 노력합시다.”

김일성 찬양한 전두환
다음 날 허담 특사 일행이 전대통령을 청와대에서 만났다. 전대통령은 사과를 요구하지 않았다. 그는 대신 “1983년도에 내가 버마에서 그 일을 당하고 왔을 때”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군이 전쟁 계획을 갖고 왔지만 “지금 전쟁할 시기 아니다, 내가 명령할 때 하라”고 말해두었다며 특사일행에게 간접 경고하는 것으로 끝냈다. 이어 허담은 김주석의 친서내용을 낭독하자 전대통령은 “(김주석이)40년 전에는 민족해방 운동으로, 그리고 평생을 조국과 민족을 위해 애써 오신 충정이 넘치는 그런 말씀을 하셨다”고 추어올렸다.
전대통령은 또 “김주석께서도 서울에 오시고 하여야 할 터인데, 그 어른은 평생을 통해 아마 이쪽에 한 번도 안 와보신 걸로 알 고 있습니다만”하고는 허담에게 김주석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주석이 서울을 방문하여 여행도 한번 해보기를 기대한다며 신변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웅산 사건은 전혀 염두에 두지 않겠다는 암시였다. 허담 일행은 저녁에 요정인 삼청각에서 ‘엄선된 몇 병의 여성 봉사원, 밴드가 동원된 술자리를 했다. 아웅산 테러를 저지른 주범의 부하들을 전두환 정권은 극진히 대접했다.

무장 간첩선 도발에도 남북 회담
1985년 10월 16일 박철언은 장세동부장과 함께 첫 방북을 해서 김일성 주석을 면담했다. 그런데 김일성 면담 나흘 뒤인 10월 20일 북한이 다시 도발을 했다. 북한 무장 간첩선 한 척이 부산 청사포 앞 바다에서 남측 군에 의해 격침당한 것이다. 이 문제로 전 대통령이 정상회담 조기 성사는 철회했지만 남북 왕래와 비밀접촉은 계속하며 ‘남북평화 공존’과 ‘통일 방안’을 협의했다. 이렇게 제5 공화국 기간에 33차례의 남북한 비밀 접촉을 했고 이중 16차례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에서 이루어졌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미쳤미쳤어 19-10-19 13:53
   
매년 70조 준다는 뇬도 있었는데요 뭐~
     
초록바다 19-10-19 13:57
   
너무 많이 퍼주려고 했군요.
     
토미 19-10-19 14:22
   
븅쉰 젓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ㅋㅋ
닭대가리를 좋아서가 아니라
난 이런 븅쉰시키들을  한곳에 모아다
쫌 인간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봄.

구라 선동 왜곡질하면서 본인 대갈빡 썪은 시키들...ㅋㅋ
          
밤ㅂ 19-10-19 14:44
   
https://www.yna.co.kr/view/AKR201511150519510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미쳤어 19-10-19 15:03
   
븅신!! ㅋㅋㅋㅋ
     
술먹지말자 19-10-19 15:38
   
망상소설 쓰네

뭐 매년70조? ㅋㅋ

그러니 너가 욕처먹는거지
          
그림자악마 19-10-19 17:13
   
박근혜 대통령 종북인가? 북한 핵포기시 매년 70조 지원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strike&logNo=220540598323&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의몰락 19-10-19 14:02
   
삶은 소대가리 취급받으면서 뭔넘의 대화여 대화는
뭐 ?

열번 찍어서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 이거여  ?

스토커여 ~??
     
초록바다 19-10-19 14:03
   
남북 대화를 시작했던 박정희, 전두환을 욕해라.
     
그림자악마 19-10-19 14:04
   
몰락이 부계가 파닭이니? ㅋㅅㅋ
달의몰락 19-10-19 14:07
   
북한에 구걸하는 그 어줍잖은 대화의 정신머리를 야당한테도 좀  보여봐
야당한테,~~

나라가 걱정돼서  주말마다 광화문에 모이는  국민들하고도 기어나와서
 허심탄회하게 소통도 좀 하고
     
초록바다 19-10-19 14:08
   
박정희와 전두환 욕하는 게 우선이다.
달의몰락 19-10-19 14:08
   
못난 송아지가  엉덩에 뿔난 짓거리를 한다더만 ~  ㅠ

아휴 정말
     
초록바다 19-10-19 14:08
   
엉덩이에 뿔 날라. 니 엉덩이 간수나 잘해라.
달의몰락 19-10-19 14:14
   
야당과 국민하고도  소통을  못하는 인간이
 무슨 민족이고 나발이고

북한하고 대화를 못해서 안달복달을 하고 구래,~~

지나가던 개가 웃는다
     
초록바다 19-10-19 14:26
   
정신 차려라.
황교안이와 자한당이 정권 타도 투쟁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대화를 하겠느냐.
토미 19-10-19 14:26
   
위에 븅쉰 문빠 쎄끼들아.

전대갈 븅쉰시키가 자기 이익을 위해 대화제의
한거 개븅쉰짓이지..근데 그걸 보고도 문븅쉰시키는
또 그짓을 쳐 하고 자빠진거지.

시파 착한척 할려고 무슨 시파 대화니 지랄하고
자빠졌지. 대화로 될거 같았으면
진작에 됐지.
시파 여기서도 문빨 븅쉰들과 대화가
안되는데 무슨 대화?
지랄을 뜰고 있지.
     
초록바다 19-10-19 14:27
   
박정희도 대화했고
전두환과 노태우도 대화했고
이명박과 박근혜도 특사 파견해서 대화하려고 했는데
니 말에 따르면 몽땅 뵹신이겠구나.
          
술먹지말자 19-10-19 15:41
   
아전인수

초로핓바닷물에 두손을담그면 이라는 동요가 생각나네

가서 머리좀 담구고 정신좀 차려라
               
초록바다 19-10-19 16:28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구나.
박정희도 대화했고
전두환과 노태우도 대화했고
이명박과 박근혜도 특사 파견해서 대화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부정하느냐.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0388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28562
218577 손정민 씨 영혼이 나타났다 / 재반박 (3) 강탱구리 05-30 1383
218576 조선일보 논조가 변한 이유..... (2) 강탱구리 05-30 989
218575 어제 그알의 결론....... (3) 강탱구리 05-30 910
218574 티비 조선이 바라보는 일본의 독도 표기문제 ....... (8) 강탱구리 05-30 886
218573 국힘당 지지자들은 왜 대만을 사랑해요??? (6) 기타맨 05-30 691
218572 진짜로 빨갱이 대통령이네 (8) 아이유짱 05-30 926
218571 이준석 "민주당이 윤석열 처가로 공격할 때 대응법 있다" (11) 강탱구리 05-30 953
218570 한강사건의 결말? (7) VㅏJㅏZㅣ 05-30 748
218569 대게들은 문재인이 말아 먹었다는 걸 왜 인정을 안하냐? (27) 하야로비 05-30 1001
218568 [윤짜장썰뎐] "쥴리" 3화 - 딱! 30분간 털어보는 풍문! (5) 나물반찬 05-29 1303
218567 국힘당은 왜 40대 50대를 버렸나요??? (9) 기타맨 05-29 1123
218566 낙수 이론........ (10) 강탱구리 05-29 845
218565 다음 대통령은 이재명박에 없서요 (15) 한립 05-29 944
218564 국정안정론이 정권심판론 앞서기 시작, feat 한미정상회… (8) 호연 05-29 788
218563 빌어쳐먹을 토왜, 일베충 시키들아 뭐하나만 물어보자.. (2) 개개미S2 05-29 661
218562 중국이 끔찍한 혼종으로 변한 원인......... (5) 강탱구리 05-29 868
218561 토왜들이 선동하는 한국 부채 / 세계 지도..... (20) 강탱구리 05-29 1116
218560 이재명.." 그런식이라면 대통령 안합니다" (32) 강탱구리 05-29 1243
218559 청년들이 재앙이를 미워하는 건 합리적인 이유임 (12) OO효수 05-29 738
218558 박정희는 마지막도 예술이지 않나 (9) 그레고리팍 05-29 749
218557 "도쿄올림픽서 코로나 걸리면 선수 책임" IOC 동의서 논란 (1) 막둥이 05-29 562
218556 〈오랜만에 가생상조〉관종 버러지 외 회원 1인 (13) 나물반찬 05-29 640
218555 조국 전 장관의 알림 트윗....... (7) 강탱구리 05-29 972
218554 애널 A .... ㅋㅋㅋㅋ (7) 강탱구리 05-29 1089
218553 조선과 언론의 우디르 급 태세 전환..... (4) 강탱구리 05-29 85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