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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15 21:25
20여년을 보수정당 지지자로 있다가
 글쓴이 : 소브라리다
조회 :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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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되었을적에 노태우의 축하장을 받고 기뻐했으며 아버지가 주신 노태우가 적힌 시계를 기념했으며 집에는 박정희의 친필휘호가 있고, 김영삼에 투표했으나...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사에 다닐적에 여러가지 내적

갈등을 겪게되어 김대중에 투표를 하고 사업을 하기위해 급 퇴직하고 김대중에 투표한것을 후회하게 됩니다.


바로 IMF가 왔기 때문인데...그때는 그게 다 김대중이 잘못해서 인줄 알았지요.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요.

그렇게 정치에 조금 관심을 갖고, 있을때쯤 혜성처럼 노무현이 나타납니다. 그가 내가 가진 모든것의 의문점을  해갈해주리라고 믿고 노무현에 투표합니다. 그렇게 당선이되고, 언론의 공격과 불통의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하고 재신임 투표에 이르러 다시 대통령직에 오르게 되고 ! 저는 그때부터 진보진영에 기대를 접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노무현 때문이 아니라 추미애가 정말 싫었기 때문입니다.

다음 대통령선거 ! 모든것을 내려놓고 투표하지 않고 이명박이 대통령이 됩니다. 그런대로 잘 굴러가는것처럼 보였죠. 북한과의 관계만 빼고요. 그러다가 다음 대통령 후보때는 이명박이 그런대로 선전한것 같아서 이번에도 보수인 후보 박근혜에 투표합니다.

포근한 미소와 엄마같은 따뜻함으로 우리나라를 행복하게 해줄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내 예상과는 다르게 이명박의 치부가 들춰지고, 박근혜 대통령의 우유부단함과 말도안되는 일본과의 협정과 세월호 사건을 거치면서 ! 다시 정치에 관심을 갖게됩니다.

이윽고 박근혜와 새누리당의 각종 적폐를 알게되고, 이제까지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정치에 무관심했던 제자신이 한탄스러웠습니다.

그렇지만 민주당을 뽑고 싶지는 않았어요. 세월호 특수를 노리는것 같은 모양새여서 더욱 꼴뵈기 싫었었죠.

문재인에 기대를 했지만 그전에 보여준 무능력을 경험한 저로써는 민주당에 투표하고 싶지않고 , 홍준표가 있는 자유한국당에 투표하기 더욱 싫었습니다.

정치쪽에 관심을 갖으며 제 눈에 들어온것은 오히려 심상정과 유승민 이 두사람이었습니다.

그래도 세가 더 있는 유승민에 투표했지만 문재인이 당선 ! 그래도 미련은 갖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자유한국당보다는 좋았으니까요. 지금에서 와보면 자유한국당의 매국세력들 하는짓이 눈에 보여서 정말이지 저 사람들이 대한민국 국민이고 대한민국 정치인인지 의심스러울 따름입니다.

내가 왜 저들을 지지했었는지 정말 어처구니 없었고요.  주저리 주저리 써놨는데 저와 같은 길을 걸어오신 분들이 꽤 있으실것 같아서 스토리를 써봤어요.

저는 유승민을 좋아하지만 바른미래당과 자유한국당은 싫고요. 심상정을 좋아하지만 그 주변들이 너무 싫어요. 민주당은 그저그렇고 자유한국당은 정말 이나라에서 없어져야할 적폐당이라는 느낌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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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임레드 19-10-15 21:28
   
아~~~~
한마디로 본인이 정체성이 없다는 혼종 같은 그런거군요...... ㅋㅋㅋㅋㅋ

줄바꿈하는 법 모르세요? 엔터치면 줄 바꿈 됩니다 ㅋㅋㅋㅋㅋ
winston 19-10-15 21:29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막둥이 19-10-15 21:31
   
이분 처럼 생각하더라도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중..이라고 말씀을 감히..드리면 화내겠지요..

암튼.. 바뀌고 있다니..다행입니다..그려..
칼까마귀 19-10-15 21:33
   
이 사람아 팩트를 적어야지
어디서 구라질이야
IMF가 김대중 시절에 터졌나요.
김대중을 뽑아서 IMF가 왔어 에라이
     
막둥이 19-10-15 21:34
   
그렇네요.. 저건 노팩트 ㅋㅋㅋ
     
소브라리다 19-10-15 21:34
   
바톤터치 한것을 그때는 다들 그렇게 알았어요. 언론이 하도 왜곡질을 해서요. 위에 제가 내용을 적었은데요? 띄엄띄엄 읽지 마시실
     
소브라리다 19-10-15 21:35
   
그만큼 정치에 관심이 없었다고 말씀드렸고요 ㅎㅎ
소브라리다 19-10-15 21:33
   
제말은 정치하는 놈들은 믿을놈이 하나도 없다는 결론입니다. 아직은 문재인에 조금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막둥이 19-10-15 21:35
   
믿을 넘이 없다~!! 그럼 믿게 하면 되겠네여..누가? 시민들이..몰아 세워서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자한당 애들이 그런쪽은 아니지 않것습니까? 적어도 국민을 무서워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을

뽑으셔여.. ^^
     
칼까마귀 19-10-15 21:38
   
제가 좀 색안경을 끼고 말을 함부로 했습니다.
사과를 드립니다.
정치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최악 보다는 차악을 선택을 해야 하죠
모두을 행복하게 만드는 정치는 존재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정치인과 정책을 펼치면
무조건 국가가 망합니다. 수 많은 국가가 그러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산유국 조차도 난장판이
되어버리죠. 대한민국 국민이 그러한 점에서 존중을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소브라리다 19-10-15 21:40
   
우리 국민들이 모두 갖은 내적 갈등들 이겠죠 ! 정답은 없어도 적어도 국민을 위해서 시작하는 정치인은 계속 나타나리라는 기대를 갖게 되네욧~
     
예나지금 19-10-15 21:40
   
이재명을 추천합니다

한국사회의 적폐와 가장 잘 싸우고
민생을 알뜰하게 챙기는 충직한 머슴입니다
     
플레임레드 19-10-15 21:40
   
누구에게 기대하고 있다는것은 잘못 된겁니다.
기대한만큼 실망도 따라 오니까요.....
자기의 가치관을 확고히 하고. 자기 목소리를 분명히 내어야 됩니다
그래서 촛불집회도 하는거죠....

님은 언제까지 남에게 기대하며, 남의 행동에 좌지우지 될겁니까?
자기의 목소리를 가지길 바랍니다.
          
소브라리다 19-10-15 21:42
   
국민들이 그렇게 똑똑해지고 있다고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이제까지는 좌지우지 되었지만 저도 이제는 점점 스스로 보는 눈이 길러지고 있으니까요. 이 나이에 와서 겨우~ ㅎㅎ
Anarchist 19-10-15 21:39
   
위 내용이 사실이라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과정임..물론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다면 더 쉽게 돌아왔겠지만 그 때는 설령 주변에 가이드를 해줄만한 사람이 있더라도 빨갱이라고 생각하며 귀를 막았겠지..

하지만 위의 이야기가 갈라치기를 유도하는 소설이라면 쳐죽일 놈이고..
     
소브라리다 19-10-15 21:41
   
나이 48살에 갈라치기 하는 짓거리할만큼 머리가 좋지는 않습니다. ㅎㅎ
          
Anarchist 19-10-15 21:43
   
근데 정치에 너무 무관심하게 살았군요..보통 사회생활 시작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좋든 싫든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게 되는데..
늦게 깨닫는 가장 큰 이유가 그게 아닐까 생각됨..

근데 사진에 덜렁거리는 건 불X임?ㅋ
               
소브라리다 19-10-15 21:47
   
너무 잘살아 와서 그런가봐요! 자식이 자라나니 미래가 걱정이 되더라고요.
밥이형아 19-10-15 21:42
   
중도보수 성향에 정치혐오가 있으신거네요
사실 중도층의 많은 사람들이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중도층들중 상당수는 정치혐오나 무관심층이죠
주로 언론에 노출되는 키워드로 뉴스를 소비하고 딱히 그런쪽에 대한 문제 의식이 없죠
"에이 정치 하는 놈들 다 똑같은 놈이지" 말하자면 이런식이죠
그래서 성향이 분명한 사람들에겐 박쥐나 개념 없는것 처럼 보일순 있어도
그게 나쁜게 아닙니다
사람의 성향이란게 복합적인거에요
진보적인 사람도 가부장적이거나 고리타분한 취향을 가진 사람도 많고
보수적인 사람도 모든걸 보수적으로 생각하는건 아니죠
저는 양쪽 극단의 성향만 아니라면 보수든 진보든 중도든 괜찮다고 봅니다
이런저런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어야 서로 견재도 되고 경쟁도 하면서 정치가 발전하는거죠
     
소브라리다 19-10-15 21:44
   
좋게 해석해주셔서 감사하고요. 밥이형아님께서 말씀하신것에 동감합니다.
신비루 19-10-15 21:49
   
이분은 정치를 아예 모른다기보다 깊은 관심이 없었을뿐
보수도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평범한 중도입니다.
이런분들 많아요.
대게 이렇죠. 바쁘시겠지만 좀 더 시간을 내서
꾸준히 관심 가지시면 명확히 아실겁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자한당은 산을 옮길정도의 힘이 있지만 그힘으로 못된짓만 하고
민주당은 지들이 산을 옮길정도의 힘이 있는줄도 모르고
정의당은 산도 못옮기면서 옮길준비토론하느라 지들끼리 맨날 싸운다고
     
소브라리다 19-10-15 21:55
   
ㅎㅎㅎㅎㅎㅎㅎ 정답이네요.
헬로가생 19-10-15 22:32
   
투표는 진보 보수를 뽑는 게 아니라 정의를 뽑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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