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토론방식은 진짜로 견디기 힘들더군요. 한마디로 활기가 없어요.
주제가 정해지면 그 주제를 놓고 서로간에 치열하게 주고 받아야지
모든걸 사회자가 컨트롤 하는데로 누구 질문 하세요 누구 답변하세요 이러고 끝나니
이런걸 과연 토론이라 불러도 되는건지 의문입니다.
답변 듣다가 의문 생기는 거나 추가로 물어 보고 싶은거 있으면 물어보고
상대방의 주장에 헛점이 보이거나 틀리다 싶으면 생각하면 반박하고 이런 맛이 있어야죠.
이런거는 낭독회 내지는 발표회 이렇게 불리어야 마땅 합니다.
도데체 선관위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 토론회를 만든건지
토론 못하기로 소문난 ㅂㄱㅎ 편들기 라고 밖에는 다른 생각은 들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