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yeongnam.com/jsp/view.jsp?nkey=20190928.010010709300001
진 교수는 27일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특강 및 토론회에서 “조국 사태는 공정성과 정의의 문제이지 결코 이념이나 진영으로 나뉘어 벌일 논쟁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조국사태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엘리트층에선) ‘진보’와 ‘보수’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조국이나 나경원 모두 자녀의 스펙관리를 부모가 해줬다. 아이들 문제에 왜 부모가 끼어드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진 교수는 “조 교수의 장관 임명전 반대 의견을 정의당에 전달했지만, 당은 ‘데스노트’에 올리지 않았다.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며 탈당계를 제출했던 배경을 설명했다.
진 교수는 “(조)국이와 나는 친구(서울대 82학번)다. 그렇다고 정의를 외면할 수도 없다. 그러면 나는 어떡하란 말이냐. 오히려 여러분에게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묻고 싶다”며 최근 그가 겪고 있는 심적 부담을 토로했다.
==================
진중권이 유시민보다 윗길이네요
컴퓨터 들고 튄걸 가지고 증거인멸이 아니라 증거보존한거라고
개소리하던 뇌썩은 분보다는 양심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