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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14 13:26
가카께 배우는 생활의 지혜
출처: 막 퍼가세요....출처만 밝히지 마세요...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글쓴이 : KYUS
조회 : 1,552  


자 지금부터 제가 쓰는 글은 오직 가카에 대한 제 충성심의 발로에서 시작하는 글이에요.

주의할 것은 가카는 이렇게 해도 괜찮지만 우리는 이렇게하면 형사상의 책임을 질 수도 있어요.

따라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우선 상속에 대한 새로운 기준 마련이에요.

사실 부자들은 상속세를 참 무서워해요.

열심히 벌어서 모은 돈을 아들에게 물려주니 세무서에서 그걸 훔쳐간다는 생각에 치가 떨려요.

그래서 부자들은 상속세를 안 내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들은 고심해요.

그리고 다음과 같은 방법을 만들어요.


1. 비상장 주식회사와 전환 사채를 이용한 상속

이건희 일가가 사용해서 성공한 방법이에요. 이 방법을 쓰는 이유는 상속할 재산이 너무 많거나 복잡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요령은 간단해요. 일단 비상장 비금융 회사가 하나 필요해요. 그리고 순환출자의 공식을 먼저 사용해요.

A회사는 B 회사를 소유하고, B 회사는 C회사를 소유하고 C 회사는 A 회사를 소유해요. 이게 순환 출자에요.

물론 실제로는 좀 더 복잡해서 그 중간에 회사들이 많이 돌고 돌게 끼어있어요.

일단 상속을 해요. 한 현금으로 백억쯤 아들에게 줘요. 그럼 그 중 50퍼센트는 상속세로 내요. 워낙 부자라서 이 정도는 껌값이에요.

그럼 50억으로 액면가 5000원짜리 X사 주식을 사요..남들의 이목이 있어어 조금 비싸게 사기도 해요. 어짜피 상관없어요.

비싸게 사면 더 비싸게 팔 수 있어요. 대략 100만주를 가지게 되요. 일단 상장을 해요. 이 회사는 상장가격이 액면가의 기본 열배에요.

하지만, 시장 형성가는 여러가지 이유로 대략 스므배쯤 될거에요. 주당 가격이 10만원쯤 할 때 다 팔아요.

어짜피 비상장자 X는 징검다리에요. 중요한 회사는 아니에요.

간단하게 50억이 1000억이 되었어요.

그리고 이제는 A사 주식을 사요. A사의 주식을 사기 위해서는 기존의 주주가 있는 상황이고 좀 눈치가 보이면 제3자 유상 증자를 해요.

원래 기존 대주주가 유상 증가 대상이지만, 그냥 다 포기해요. 이유는 없어요. 그리고 그 포기한 유상 증자분을 아들이 사요.

가뿐하게 천억으로 A 사의 대주주가 되었어요. 물론 덤으로 B사와 C 사도 생겨요.

하지만 이젠 이 방식이 좀 어려워요....그리고 이 방법은 적어도 수십조 이상 되는 부자들만 쓸 수 있었던 방법이에요.

지금은 불법이에요.


2. 빚을 상속해요.

아빠가 가난해요. 이건희 아빠처럼 돈이 많지 않은 한 몇 천억쯤 가진 아빠들이 쓰는 방법이에요.

일단 은행에 가요. 그리고 아빠가 예금을 해요. 한 백억쯤 별단 예금을 꽂아요. 이건 이자가 없어요.

대신에 아들은 제3자 담보로 이 돈을 담보로 돈을 빌려요.

주택 담보는 대출 이자가 4%지만, 예금 담보는 이자율 +1%에요..그래서 이율이 1%에요.

그리고 아들은 그 돈으로 부동산을 투자해요.

주로 아빠랑 아들이 거래를 해요. 아빠 소유 건물 10개를 사요. 가격은 10억이에요.

그리고 그 건물은 다 임대가 잘되는 건물이라 보증금도 많고 월세도 많이 나와요.

아들은 은행에 월세를 받아다 갚아요.

끈기와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십년쯤 갚으면 건물 10채가 아들 이름으로 떨어져요.

아들은 맨손으로 자수성가했어요.

그리고 아빠는 건물판돈 100억과 별단 예금 100억, 아들은 건물 10채와 빚 백억이 다시 빚없음이 되요.

아 한가지 빼먹었어요. 다운 계약서 이야기를 안했어요. 아빠가 아들에게 판 건물의 공시지가가 건물당 10억이에요.

실거래가는 보통 두배에서 세배 정도 되요.


여기까지 들어보면 속이 상해요. 괜찮아요. 이 정도는 그저 소소한 일상의 재미에요.

이제 우리 스케일을 키워요.


3. 국제적으로 놀아봐요.
케이먼 군도니, 바베이도즈니 하는 듣보잡 나라들이 있어요. 여기는 참 좋아요. 세금도 별로 안내고 회사 만들기도 쉬워요.

그래서 서류만 끄적이면 회사가 하나 생겨요. 이런걸 종이회사라고 해요.

그리고 예쁜 무역 회사를 아빠가 하나 차려요.

당연히 멋진 회사에요. 주로 반도체를 수입하거나 수출하는 회사에요. 가끔 건설도하는 회사도 있어요.

일단 수입을 해요. US 1억달라 짜리 반도체를 수입해요. 주의할 것은 세관에서 잘 모르는 것으로 수입해요. 세관에서 너무 잘 알면 골치 아파요.

이런 반도체들은 포장이 좀 특이해요. 롤로 말려서 갯수는 엄청많은데 단가도 싸고 뭐 그래요. 여튼 1억달라 수입했는데 안타깝게도 안팔려요.

그래서 반품도 못하고 제 3국에 수출해요. 그래서 무려 오천만달라의 손실을 봐요.

중간에 창고에 몇년 보관해서 창고비도 좀 들고, 좀 그래요.

그리고 아빠가 만든 종이 회사 A가 이걸 사요. 아, 아까 반도체를 팔았던 회사는 아빠가 만든 종이회사 B에요.

간혹 실제로는 물건이 오지 않고 서류만 왔다 갔다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여튼 굉장히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데 아빠가 만든 종이회사 A 가 망해요. 그리고 A 는 돈은 안주고 망해요.

아빠는 큰 손해를 보았어요.

그런데 1억달라는 어디에 있을까요?

몰라요. 그런데 아빠는 종이회사가 한개 더 있어요 C에요. 이 종이 회사는 투자 회사에요. 갑자기 1억 달라를 투자 유치해요.

그리고 그 돈은 갑자기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한국에 들어와요.

그리고 아빠가 한국에 가진 회사의 주식을 마구 사요. 그리고 마구 팔아요.

왜 사고 파는지는 잘 몰라요.

하지만 아빠가 만들어준 종자돈으로 주가가 떨어지면 아들은 주식을 사요.

또 이상하게 아들이 사는 주식은 다 올라요. 아들이 팔면 다 떨어져요.

그리고 또 올랐다 떨어져요.

아빠의 아들은 주식의 천재에요.

근데 밤마다 청담동에서 노느라 하루 종일 속이 더부룩하고 정신을 못차리는 아들은 언제 주식을 사고 파는지 몰라요.

여튼 맨날 사고, 맨날 잘 팔아요.

이제 아들은 주식 거부에요. 아빠의 주식 지분은 자꾸 줄어들어요.


4. 회사를 만들어 보아요.

아빠는 착한 아빠에요.

그래서 아들에게 성실하게 상속하고 꼬박 꼬박 세금을 다 냈어요.

그런데 어느날 아빠는 아들에게 회사를 하나 세우라고 말해요.

이상한 회사에요. MRO라는 명칭이 주로 들어가요. 그리고 그 회사는 만들어서 별로 큰 고생 안했는데 매출액이 대박이에에요.

순이이익 장난이 아니에요.

그래서 배당도 엄청 빵빵해요.

물론 아들이 대주주에요.

그리고 자꾸 회사의 규모가 커져요. 이제 아빠 회사는 아들의 MRO가 없으면 잘 돌아가지 않을 지경이에요.

슬슬 상장 이야기가 나와요. 솔직히 하기 싫어요. 어쩔 수 없이 자본금이 늘어가요. 속상해요.

그래도 앞날을 생각하면 기뻐요.

어느새 자고 나니 재벌 닷컴에서 뽑는 순위안에 들어있는 아들을 발견해요.

5.그래도 땅이에요.

아빠가 주신 종자돈으로 땅을 사요. 고속도로 주변이기만 해요. 그래서 땅 값이 참 착해요. 그리고 몇년이 지나요.

삼촌이 톨게이트를 만들어주셨어요. 80억주고 산 땅이 500억이 되었어요. 참 신이 나요.

또 다른 방법도 있어요. 말 잘듣는 친구에게 그린벨트를 사라고 시켜요. 원래 그린 벨트는 개발하면 안되요.

그리고 몇년 뒤에 아빠가 그린벨트를 풀어줘요.

그리고 또 몇년 뒤에 아들이 그 그린벨트가 풀린 땅을 사요. 공시지가보다 싸게 사요. 물론 괜찮아요. 아빠가 괜찮다고 하면 다들 괜찮다고 해요.

2번 방법을 응요해서 대출을 받아요. 그돈으로 땅값을 내줬어요. 그리고 땅을 판 아빠의 부하는 미국으로 이민 보내요.

아마 한국에 다신 들어오지 않을 거에요.

이렇게 강남의 노른자 땅 팔백평을 가지게 되었어요. 이건 돈이 있다고 가질 수 있는 땅이 아니에요.

너무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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