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9-09-26 20:30
[단독] 나경원 아들 ‘제4 저자’ 연구 ‘무임승차’ 의혹
 글쓴이 : 랑쮸
조회 : 319  

정재우 기자jjw@kbs.co.kr



[단독] 나경원 아들 ‘제4 저자’ 연구 ‘무임승차’ 의혹
미국에서 고등학교 재학 중 서울대 의대에서 인턴을 한 연구 결과로 미국 내 고등학교 과학경진대회에서 입상하고 국제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의 제1 저자로 올라 특혜 논란이 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아들 김 모 씨가 제4 저자로 이름을 올린 또 다른 연구에 '무임승차'한 의혹이 드는 정황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김 씨는 미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던 2014년 여름 4주간 윤형진 서울대 의대 교수 연구실에서 인턴으로 연구에 참여한 뒤, 당시 연구에 참여한 공로로 이듬해 열린 국제의공학 학회(37th Annual International Conference of the IEEE Engineering in Medicine and Biology Society)에서 2건의 연구(포스터)에 저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연관기사]
나경원 아들 美 고교 때 서울대 대학원생으로 ‘연구 1저자’ 논란
[단독] ‘IRB 미승인’ 나경원 아들 연구 “경진대회 규정 위반…입상 취소 대상”


"데이터 분석 도와" 국제 학술회의 발표 연구 제4 저자로 등재

KBS가 이미 보도한 제1 저자 포스터뿐만 아니라 '비(非)실험실 환경에서 심폐체력 지표 측정에 대한 예비적 연구'(Preliminary study for the estimation of cardiopulmonary fitness in non-laboratory setting)라는 포스터에서도 제4 저자가 된 겁니다.

김 씨가 제4 저자로 이름을 올려 2015년 8월 밀라노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 포스터김 씨가 제4 저자로 이름을 올려 2015년 8월 밀라노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 포스터

이에 대해 인턴 지도교수였던 윤형진 교수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자기가 본인이 뭐 주도적으로 했던 건 아니고, 데이터 분석하고 처리하고 하는 데 도와주고 그래서 그냥 초록 나갈 때 포스터 나갈 때 그냥 이름 하나같이 넣었어요."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데 한 페이지짜리 이 포스터에 있는 데이터는 '최대산소소모량의 측정치와 예측치 간 일치도 분석그래프' 단 하나뿐입니다. 그러니까 윤 교수 말은 이 데이터 분석을 김 씨가 도왔다는 게 됩니다. 

포스터 속 데이터, 1년 전 논문 속 데이터와 수치까지 '판박이'

하지만 취재 과정에서 이 포스터에 제2 저자로 이름을 올린 윤 모 박사가 해당 포스터가 발표되기 1년 전 발표한 박사학위 논문을 살펴보니 이상한 점이 발견됐습니다. 김 씨가 분석 및 처리 작업을 도왔다는 데이터는 이 논문 속 데이터와 수치까지 정확히 같았습니다. 데이터 위 수식 역시 논문 속에 있는 것과 같았습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공계 연구윤리 문제에 정통한 황은성 서울시립대 생명공학과 교수에게 자문을 구했습니다. 황 교수는 논문과 포스터 속 데이터를 비교해본 뒤 "포스터에 있는 데이터는 하나만 있는데, 데이터가 동일할 뿐만 아니라 그 안에 있는 조사 기본수치도 같아서 분명히 이 연구에서 그대로 와서 실린 데이터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황 교수는 더 나아가 "사실 이 포스터 내용은 (윤 박사의) 학위 과정에서 얻어진 결과를 갖고 포스터를 발표한 거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논문 작성기간 살펴보니...김 씨 인턴 시작 전에 종합심사까지 마쳐

그런데 2014년 8월 박사학위를 받은 이 논문은 2014년 5월 이미 1차 심사에 들어갔고, 2014년 7월 8일 종합심사까지 마쳤습니다.

서울대학교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실에 제출한 윤○○ 박사학위 논문 심사 일정서울대학교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실에 제출한 윤○○ 박사학위 논문 심사 일정

김 씨가 윤 교수 연구실에서 인턴으로 연구에 참여한 기간은 2014년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4주간입니다. 김 씨가 오기 두 달 전 1차 심사에 제출할 만큼 논문이 완성돼 있었고, 김 씨가 연구에 참여하기 전에 종합심사마저 끝나 있었던 겁니다. 

학술대회 포스터는 연구 실적으로 인정받는 최종 결과물이 아닌 중간 과정이기 때문에 1년 전 박사 논문 속 데이터를 재활용해 발표한 것이 연구윤리상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김 씨가 데이터 분석 및 정리를 도왔다는 지도교수의 설명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김 씨는 과연 실제 기여를 했나?…논문 작성한 공동저자는 답변 피해

김 씨가 어떤 데이터 분석과 처리에 도움을 주고, 연구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에 대해 인턴 지도교수였던 윤형진 교수 외에 해당 포스터 다른 공동 저자들에게 물었지만 모두 정확한 답변을 피했습니다.

포스터 제2 저자이자 문제가 된 박사학위 논문의 저자인 윤 모 박사는 "본인이 답변할 문제가 아니"라며 "윤 교수와 통화하라"고 말했습니다.

제1 저자인 서울대병원 연구원 안 모 씨는 KBS와의 통화에서 "정확하게 날짜나 기간을 모르겠다"며 "지도교수나 논문 저자인 윤 모 박사에게 물어야 한다"고 답했고, 해당 포스터에 공동 교신저자로 이름을 올린 김희찬 서울대 의대 교수 역시 답변을 피했습니다. 

당초 김 씨가 데이터 처리 및 분석을 도왔다고 밝혔던 윤형진 교수는 이후 KBS의 질의에 답변을 피하다, 보도 직전 "박사 학위 마지막 심사가 7월 초에 있었고 이후 박사학위 논문집을 제출하는 8월 말까지 심사위원들의 지적사항을 반영하기 위하여 데이터 추가 분석이나 논문 보완 등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며, "김 씨는 이 과정에서 데이터 정리 등의 작업을 거들었다"는 해명을 전해왔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안선개양 19-09-26 20:31
   
아드님이 참 효자야 효자 ㅋ
엑스일 19-09-26 20:34
   
하이고 나아줌마 무임승차가 웬말입니까?
공부 잘한다면서요
그렇게 우등일수 밖에 없다면서요 이준석 어르신
그렇게 곧게 자란 아이라면서요

우리 잘 생각해서 이 참에 아들 불러서
더도덜도 말고 조민양 처럼 아름답게 증거 수집해 보아요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1561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28858
47727 문병호,김성식 (7) 머이러언 04-13 408
47726 순천은 새누리 텃밭이됐네요 (3) 악플러들ㅉ 04-13 408
47725 선거의 여왕이 이렇게 훅가나 (6) 우앙굿 04-13 408
47724 역전의 역전의 역전의 역전의 역전 (2) 광명좌사자 04-14 408
47723 부산 동래랑 또한군데는요 (7) Assa 04-14 408
47722 인천 연수갑 피말리는 접전 (1) 무츠 04-14 408
47721 문재인 깔수 있죠. 문재인도 사람입니다. (5) 호태천황 04-14 408
47720 이번에 더민주가 참패 했다면 기존 유권자들 줄줄이 떠… 호두룩 04-15 408
47719 김종인, 친노·운동권 배제하고 실무형 비대위 구성 (6) 호태천황 04-15 408
47718 머리를조아리세요 (15) 구라백작 04-15 408
47717 내가 볼때 박근혜는... (5) 살충제왕 04-15 408
47716 본질은 재껴놓고 물타기 시작 (1) 가생일 07-15 408
47715 정청래는 나와서 국민의 명을 받아라!! 웨이크 07-17 408
47714 자~~ 정리하자면~~~ (11) U87슈투카 07-20 408
47713 비박들은 뭘할지 몰라 우왕좌왕 그사이 이들도 대권은 … 호두룩 07-21 408
47712 한가지 이해 할 수 없는 것 (7) 내자식만 07-31 408
47711 중국에 대해 환상을 가진 분들을 위한 자료 (9) 내자식만 08-05 408
47710 성주가 정치적 신념적으로 사드반대는 아닌데... (7) 하기기 08-14 408
47709 발끈혜가 뼛속까지 친일파인 이유 (2) 가생이다냥 08-31 408
47708 자칭 우파라고 칭하며 게시판 (5) 새연이 09-01 408
47707 2008년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한말: (8) wndtlk 09-03 408
47706 나라가 망조에 들었슴 (1) 멋박 09-06 408
47705 홍씨 1년6개월 받았네 (5) 스트릭랜드 09-08 408
47704 한가지 가르쳐 드리죠. 중국이 지금 동아시아에서 큰소… (1) 객관자 09-12 408
47703 김대중노무현 이전부터 핵개발을 하고 있었다고요? (8) 객관자 09-13 408
 <  6831  6832  6833  6834  6835  6836  6837  6838  6839  68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