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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11 01:00
오늘 TV토론 보니...
 글쓴이 : 지오그레피
조회 : 2,091  

오늘 부모님께서 TV토론 보고 있길래 봤더니 박원순이랑 나경원이 토론하더군요.
중반부부터 봤는데 정말 영양가 없는 토론이더군요.

나경원은 그래도 말하는 것 보니 어느정도 생각하고 조사하고 온듯한데 박원순은 뭐랄까...
그냥 생각나는데로 말하더군요. 무언가 조사해서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려기보다는 공격하는 듯한 모습.
(마지막에 나경원은 구체적으로 뭘하겠다는데 박원순은 그냥 말로 잘하겠다고 하니 아무래도;)

그거보니 TV토론은 언제봐도 우리나라는 토론이라기보다는 서로 까기 바쁘네요.
(보면 아실겁니다. 주제랑 다르게 자꾸 이상한데로 빠집니다. 진행도 그걸 잘 못잡구요.)

그래도 서울시장될놈은 없는듯합니다. 박원순은 뭔가 어눌해서 싫고 나경원은 뽑아주면 여성부꼴날까봐 싫고.. 민주당쪽은 더 최근들어 능력이 없고.. 뭐 한나라당측도 똑같지만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이더..;;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답답할겁니다. 네이버 검색해서 박원순짱! 나경원최고! 이런놈들 뜨는거 다 바람잡이입니다. 그냥 보세요. 알겁니다.

하여간 보고나니 아무리 오세훈 못한다 거지같다 해도 솔직히 요즘 느끼는게 딱히 이번 후보들중 오세훈보다 잘할것이라고 생각되는 후보가 없더군요.


ps. 공부때문에 못보다 본 프로그램이 이런것이라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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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우드 11-10-11 01:05
   
예전에 지오그래피님은 4대강 사업을 언젠가 해야 될 사업이라고 하신 듯 한데, 아직도 변함이 없으신지.

만약 아직도 그 생각이 변함이 없다면, 제가 지오그래피님의 정책 판단 능력을 좀 의심해야 될 것 같아서요.

오세훈이 한 것은 재정 파탄 밖에 없는데, 뭔가 그냥 정치가 혐오스럽죠?

잘 판단하도록 합시다.
     
지오그레피 11-10-11 01:08
   
네. 제가 친척들이 지방에 많아서요. 4대강하고나니 너무 좋다고 하더군요. 수로도 깊고 넓어졌으니까요. 한 4~7년에 한번 수해경험하신분들인데 이번에 기대하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오세훈이 잘했다고 한적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강르네상스는 찬성하는데 솔직히 예산을 어따썻길래 후두둑 떨어졌는지는 참..;;

아무튼 부채를 확실히 없앨 능력이 되는 시장이 나왔으면 좋겠긔
     
TheCosmos 11-10-11 01:12
   
사람들은 저마다 처한 입장과 환경, 교육 등의 영향을 받아 어떠한 문제를 바라 볼 때, 그것에 대한 긍정 혹은 부정의 이미지가 자리잡게 됩니다.

즉, 하나의 문제에 관하여 '객관적'으로 보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지요.
(뚜렷한 수치나 통계자료가 있다하더라도 이것을 어떠한 관점에서 어떠한 부분을 인용하여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이 또한 달라질 수 있으닌깐요.)

어떠한 사람에 대한 평가는 관뚜껑(뚜껑이라고하니 어감이 참 묘하네요.)을 닫기 전까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이에 대한 평가는 이후에라도 차분히 바라보는 것이 좋겠지요...

물론, 그렇다고하여 현재 당장 자신이 갖고 있는 생각에 대해서 긍정하라 부정하라라고 곧이곧대로 연결하는 건, 지나친 확대해석일 순 있겠지만... 핫핫핫핫;;;
          
지오그레피 11-10-11 01:16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제가 찬성했던 4대강의 결과를 올해~내후년까지 지켜볼 생각입니다. 좀있으면 모두 개통한다고 하니까요. 뭐.. 결과가 안좋으면 제 판단착오고 좋으면 좋은거죠. ㅎㅎ
TheCosmos 11-10-11 01:06
   
안철수씨가 출마설이 나돌던 당시에 '서울시장이라면 행정쪽에 더 가깝지 않겠느냐'(말은 뚜렷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만, 비슷한 의미로서) 말을 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이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시장'이란 위치가... 특히, '서울 시장'이라는 위치가 '행정적 차원'보다 '정치적 차원'에서 다루어지는 점이 제 개인적으로도 많은 아쉬움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서울시장이 같은 의미가 그만큼 크다는 점이 반영된 것이겠지만 말이지요.)

그리고 저는 '토론'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그(혹은 그녀)가 어떠한 사람으로 보이건간에 다수를 만족시키고 소수의 불만을 이해하고 개선시킬 수 있는 인물이란 걸 '결과'로서 보여준다면 한순간의 이미지는 쉽게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닌간요.
     
지오그레피 11-10-11 01:10
   
네. 그랬으면 좋겠네요 ㅠㅠ
하지만 최근 인물다운 인물들이 정치권에 안나오니까 한숨만 나옵니다.

그래도 정치판이 안좋은데도 잘굴러가는 것을 보면 국민들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TheCosmos 11-10-11 01:15
   
흐음... 어떨까요...

사실, 정치인들도 국민이라는 범주에 반영되고... 정치인들은 그 국민들이 자의적인 선택으로써 선출하고 대표하도록 한 이들이기에...

저는 딱히 정치인도 국민들에게도 어떠한 평가를 내리긴 어렵네요... 먼 훗날이라면 모르겠지만요. 핫핫핫핫...
          
호호동 11-10-11 01:53
   
지오그래피 님이 생각하는 인물다운 인물이란 어떤인물인가요?

박원순 후보의 어떤점이 맘에 안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박원순 개인적으로 싫어하지만, 토론 내용보면 나경원의원도 뭐 똑 부러진 공약이 없네요 

그리고, 사회 사업이란게 다 기부해서 받는 것인데, 기부하는데 뭐 정치적 압력이라면 모를까 뭐 돈되고 이득된다고 기부합니까  사회 사업에

사회 사업이란것도, 미국은 기부하면 세금 감면하니까 그렇고, 원래 다 국가에서 해야 하는 것입니다

물난리 나면 걷고, 이게 매년 뭐하는 짓인지  준비된 물품이나 재해 지방에 제때 공급도 못하는 무능한 공무원에 무능한 정부...
호호동 11-10-11 02:15
   
나경원 의원 대단하네요 재건축 연안을 한 지역에서 단축시켜주면 그 지역 특혜를 주겠다는 것이고, 이게 시행되면, 제도를 무시하고, 난개발의 문을 열어 놓겠다는 발상이네요. 

강남의 은마 아파트 왜 재개잘 안되는지 아십니까?  의사, 기자, 등의 직업군을 가진 사람들이 재개발 되면 돈만 더 들어가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집값이 언제 폭락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공시지가에서 현저히 낮은 금액 거의 헐값에 재개발 되는 것 싫어 하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건설의 신화 께서도 안 건드린 재건축 연안을  나경원 의원이 건드리겠다니 대단하네요...

특혜를 선거를 위해서 주고, 선거때문에 기준을 무시하겠다는 처사네요
base 11-10-11 13:11
   
여기 몇명이 온다고 이런데서 알바들이 설치는지?
앞뒤 논리없이 무슨 개소리를 하는지.
북방바바리… 11-10-11 14:08
   
상대방 잘못 지적질만 잘하면서  기존하고있는거 다 뒤집어 엎겠다구 하던데    절반이상 진행된걸 엎으면
더 손해가 막심하지 않나요??.  그저 한방히트치구 멋지게 보이려구 쑈하는걸루 보이더 군요..  잘못진행되
고 있으면부작용을 최소하시키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게 지도자의 역활 아닌가요?  무조건 이전지도자
까대며 그가한건 옳든 그른든 모두 180도 땅을 뒤집어 버리겠다는투로 말하니 참내,,
별명은없다 11-10-11 23:32
   
base // 알바랑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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