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라의 검찰권력은 대통령인 선출직보다 더 큰 파워를 가지고 있는 임명직 중의 하나이다. 살아있는 권력에게는 절대로 대들지 못하며 오직 죽은 권력을 물어 뜯으며 살아가는 하이에나와 같은 집단임은 모든 국민이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에 최고 권력자의 임명권에 감히 반기를 들었다.미치지 않고서야 그것이 가능할까?
검찰은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분리에 알레르기 같은 반응을 보여왔다. 어느쪽이든 자신들의 주장과 함께 하는 진영은 아군이 될 수밖에 없는것이다.마침 자유당이 조국임명 반대의 선봉에 나서자 당연히 자신들도 조직의 운명을 걸고 그것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세를 보인다.그러나 이런 역풍이 불거란건 모르고 할만큼 멍청한 집단이 아니다.
살아있는 권력에 칼을 겨누면서 공수처 무용론을 국민에게 확산 시키면서 한편으로 야당에게는 언제든지 다음 차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하여 같은 편으로 끌어안고 가려는 두가지 목적이 있는것이다.만약문통이 검찰을 노리면 이번 사태에 대한 보복 프레임으로 판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가져 갈수도 있음을 계산했을것이다.
이제는 조국을 임명하든 안하든 상관없이 검찰은 외통수를 놓았다.어떻게 그것을 피할것인가?
다행인것은 이번 사태를 통하여 검찰 조직은 오직 자신들 조직만을 위하여 존재하며 이익에 반하면 누구든 적으로 삼을 수 있다는것을 적나라하게 국민들에게 보여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