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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의전원에 입학할 때 제출하는 의학교육입문검사(미트ㆍMEET) 점수에 대해선 “(부산대는) 미트를 보지 않는다”며 자신의 점수가 80점대라는 정보까지 공개했다. 실제로 부산대 의전원은 당시 조씨를 포함해 15명을 선발한 2015학년도 의전원 수시모집 전형(자연계 출신자 전형)에서 미트 점수를 반영하지 않았다.
서울 강남지역에서 활동하는 11년차 의전원 입시 전문가 B씨는 “미트 미반영 수시전형이었기에 합격이 가능한 케이스”라며 “일반전형 지원자들로선 지원 자체가 무의미한 성적”이라고 평가했다. B씨에 따르면 당시 부산대 의전원 합격권 점수는 미트 130점이었다.
대신 조씨는 자기소개서에 케냐 해외봉사 및 국내 한 병원 수술실 통역 봉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인턴십 활동 등을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 사이에선 “조씨의 화려한 ‘금수저’ 자기소개서가 비교적 ‘낮은 스펙’을 보완해줬을 것”이란 의견이 많다. 실제로 당시 조씨가 지원한 전형의 평가 배점(1단계)을 보면 자기소개서 등 서류평가가 총점 70점 중 20점을 차지한다.
수시전형의 취지가 점수 줄세우기가 아닌 학부시절 다양한 활동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란 반론도 나온다. 한 입시업체 대표는 “대학도 수능 성적 대신 고교시절 특별한 이력을 반영해 합격하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조씨가 수시전형에 응시한 자체를 비판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