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소비자주권행동, 19일자로 '조선일보 광고 불매운동' 시작 선언
조선일보·TV조선 폐간 청와대 국민 청원도 13만 명 돌파
"조선일보, 日에 선제 도발 빌미 제공하고 연일 한국 정부·국민만 때려"
일본이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해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은 물론 도를 넘은 발언을 이어가는 가운데, 조선일보가 일본어판 기사와 칼럼에서 혐한감정을 부추기는 제목을 달아 논란이 거세다. 이에 조선일보 광고 불매운동까지 시작되는 등 조선일보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이하 언소주)은 지난 2008년 '조중동 광고 불매 운동'에 이어 지난 19일 '조선일보 광고 불매운동'을 시작했다.
언소주는 "일본의 한국에 대한 부당한 수출 규제조치로 시작된 경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일본에 선제 도발의 빌미를 제공하고 연일 한국 정부와 국민을 때리고 있다"라며 "가히 '매국신문'이라는 불러도 무방할 정도다. 국민 여론 또한 '도대체 어느 나라 신문이냐', '너희가 언론이냐', '매국신문 조선일보 폐간하라!' 등 조선일보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라고 조선일보 광고 불매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