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최대 -80% '↓'…생각보다 뜨거운 온라인 '日 불매운동' 2019.7.2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77&aid=0004505306
아시아경제. 2019.7.22
일본 게임기·화장품·가전 등 불매확산에 매출 최대 80% 하락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촉발된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트렌드에 민감한 온라인 판매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품목의 경우 일본산 제품 매출이 최대 80%까지 꺾이는 등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여행을 취소하고 일본 맥주나 라면을 사지 않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불매 운동이 거세지면서 향후 유통업계시장 판도도 흔들릴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A가격 비교 사이트에 따르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본격 시작된 7월 둘째주(7월 7~13일)부터 온라인으로 거래된 일본 제품의 판매량과 매출이 큰 폭 감소했다.
게임기ㆍ게임 소프트웨어의 경우 전주 대비 매출이 27% 꺾였다. 같은 기간 판매량도 10% 줄었다. 이는 최근 6주를 기준으로 봤을 때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닌텐도사의 스위치 본체의 경우 같은 기간 판매량과 매출이 지난주에 비해 각각 30%씩 쪼그라들었고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는 전주보다 매출과 판매량이 각각 35%, 17%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