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2일 "파는 쪽에서 수출을 규제하겠다는 일본의 경제 제재는 오만함의 방증"이라면서도, 부품 소재의
국산화 실현 및 안정적 공급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일본의 무역
보복은 분명 위기이지만, 반도체 부품의 국산화가 얼마큼 중요한지 우리 모두를 각성케 하는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이제라도 기업과 국민, 그리고 국가가 한뜻으로 부품 소재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안정적인 공급 시스템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도 "지금 상황은
쉽지 않지만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 산업계의 구조를 혁신할 좋은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당장의 위기관리와 함께 주력 산업의
원천 기술 확보, 핵심 인력 양성, 부품·소재의 국산화 비율 제고 등 경제 체질 혁신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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