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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친일 핵심 후손은 민주당에 더 많다”며 “친일 프레임을 한국당에 씌우는 건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18일 tbs ‘이숙이의 색다른 시선’에 출연해 한국당이 ‘친일정당’으로 비판받는 상황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매번 저희를 향해 ‘친일정당’이라고 한다. 친일 핵심의 후손들은 민주당이 더 많은데 왜 우리한테 친일 프레임을 씌우나”라며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일제강점기 때 친일처럼 행동하는 분이 누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에는 오히려 친일 핵심의 후손들이 없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친일 후손의 재산 환수 소송도 변호했던 것으로 안다. 자꾸 친일 프레임을 씌우는 건 어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일본에 더욱 강하게 지적해야 한다는 비판이 있다’는 질문에 “지적할 문제는 다 지적하고 있다”며 “한 축은 외교적으로 일본과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다른 한 축은 일본의 수출 보복으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적인 해결책도 논의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