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말 어느 날, 중화학공업 쪽에 관심을 쏟던 박정희 대통령이 내게 말했다. “이병철 회장한테 이제 중화학공업을 좀 해보라고 해. 임자가 가서 좀 물어봐.” 이 회장을 만나 대통령 말씀을 전했다. 그는 한참을 앉아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더니 결심이 섰는지 “대통령 뵈러 갑시다”라며 일어섰다. 함께 청와대로 들어갔다. 박 대통령은 내게 말했던 대로 이 회장에게 “중화학공업에 손을 대면 어떻겠습니까”라고 했다. 이 회장이 “중화학공업이라면, 어떤 것을 말씀하십니까”라고 묻자 박 대통령은 “조선이나 자동차, 전자공업 중 하나를 해보십시오”라고 제안했다. 이 만남이 계기가 돼서 이 회장은 전자공업을 채택했다. 그것이 바로 오늘의 삼성전자다.
https://news.joins.com/article/18335869
링크에
현대의 시작
포항제철의 시작
LG의 시작
기아자동차의 시작 도 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