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오해하는것 중에 하나...
박정희가 과연 친미주의자였을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박정희는 김일성과 동지적 관계를 맺으며 남북한 정권의 공고화를 꾀했었죠.
7.4공동선언으로 박정희와 김일성은 상호정권에 대한 인정을 하게 되며 정권의 안정화를 꾀하게 되죠.
김일성은 자신의 신격화에 방해가 되는 세력들을 무자비하게 숙청하였고,
황장엽같은 자들의 이론을 차용하여 김일성 주체사상을 만들죠.
박정희는 유신쿠테타를 일으켜 영구집권을 위한 시도를 하게 됩니다.
박정희는 유신이라는 친위쿠테타를 통해 영구집권을 위한 유신헌법을 통과시켰죠.
그런데 10월유신쿠테타를 자행하는 헌정변개를 하기 전에 이 사실을
미국보다 북한에 먼저 통고했습니다.
박정희와 김일성이 동지적 관계가 아니라면 설명될 수 없는 사건이죠.
즉, 빨갱이 박정희는 남한을 접수하였으나 미군의 존재로 인해 자신의 야욕을 실현하기 어렵게 되자
10월 유신이라는 친위쿠테타를 일으켜 영구집권을 획책하죠.
만약에 미군이 남한에 주둔하고 있지 않았다면 공산주의자 박정희가 어떤 선택을 했을지는 짐작이 가지 않을까요?
역사에 만약이라는 가정은 없지만,
김일성과 박정희는 남북연방이라는 공산주의 연방을 실현했을지도 모릅니다.
끔찍한 상상이지만 박정희의 행적을 보면 개연성이 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