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중심부 게이샤들.....
120여년전 아주 평범한 일본인들의 집.....
오스트리아 작가 에른스트 폰 헤세-바르텍이 본 ‘1894년 여름 서울’의 풍경은 참담했다.
“남녀 할 것 없이 모든 주민들이 흰옷을 입고 있으면서도 오물과 똥이 천지인 도시”였고
“서울에 밤이 찾아오면 온 천지가 깜깜하고 여기저기 겨우 희미한 불빛만 깜박거릴 뿐”이었다
.(Ernst von Hesse-Wartegg, Korea 1894, 54쪽, 131~132쪽)
우리가 생각하는 조선의 이미지는 똥이 길거리에 널어져있고
더럽고 추악한 이미지잖아
근데 병탄되기전 대한제국은 이런 이미지였음
1901년 독일 기자 지크프리트 겐테 박사가 본 서울은 7년 만에 서양인이 감탄할 정도의 ‘근대적 대도시’로 달라졌다. 겐테는 서울이 유일하게 전신과 전화, 전차와 전기조명을 동시에 다 가짐으로써 북경·동경·방콕 등 아시아의 모든 대도시를 앞질렀다고 하면서 당시 서울의 풍광을 이렇게 묘사한다. “서울은 본모습이 점점 부서져 내리는 북경이나 희석되어 특징이 없어진 동경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다. 서울 거리에서 보는 삶의 색깔들은 북경보다 훨씬 다채롭고, 그 형상은 동경보다 훨씬 순수하다.”
이처럼 대한제국에는 전화기가 들어오고 한양에는 전차가 다녔음
일제에게 강제합병되기전 우리나라는 그렇게 추악하고 더러운 나라가 아니였고
근대화 의지가 있었던 나라였음...
하필 가장 힘든 시기에 보고간 사람 글만 믿더라....왜구넘들은...
7년만에 북경.동경보다 더 나은 환경 조성한 조선은 못보고 못믿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