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우파는 민주공화국 헌법이 결단한 질서내에서 인정돼야 하는데
박정희 전두환은 민주공화국 헌법의 질서를 벗어난 통치권력입니다.
쿠테타권력에겐 좌파우파 라는 네임벨류가 성립안된다는거죠.
그런데 우리는, 민주공화국 헌법 밖에있었던 통치권력이
한국현대사를 너무 오랜세월 지배했기때문에
이들을 어거지로 헌법내의 세력으로 위치지으려하다보니
헌법적으로 용인될수있는
우파 보수로 둔갑시키고있는겁니다.
헌법파괴 세력의 지배가 너무나도 길고 깊은데
그렇다고 우리현대사는 반헌법세력이 주도한 역사라고 규정짓는건
매우 고통스러운거죠.
여기서 이념 혼란, 민주질서의 혼돈이 생긴거죠.
이 모순부터 바로잡지않으면
전두환 만세 박정희만세를 외치며 보수우파 행세하는
기괴한 세월이 지속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