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을 죽인건 누구인가?
73만 국민청원에도 '수사불발' 분노하는 민심..
과거사위가 ‘장자연 사건’에 대해 “수사권고를 하기 어렵다”고 판단함에 따라
진실에 대한 일말의 기대를 품고 있었던 시민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故 장자연을 두 번 죽인 격”이라며 이럴거면 왜 다시 조사를 했냐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과거사위)는
20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장자연 사건’ 최종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심의 결과 ‘장자연 사건’에 대해 의미있는 사실은 규명했으나,
사건의 재조사와 관련자들의 처벌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반쪽짜리 조사’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故 장자연의 술접대와 소속사 대표의 폭행, 부실했던 검경의 수사, 조선일보의 외압 등 주요 의혹에 대해
‘사실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냈으나 수사로는 끝내 이어지지 못하게 됐다.
"오히려,문재인 정권에서 더 파묻고 있다는느낌이 든다".
적폐청산? 그저 웃음만..
김진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