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전국서 처음으로 노동국 설치…노동계 "조직 개편 긍정적"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도 경제실 산하 노동일자리정책관을 경제분야와
노동업무로 분리해 노동국을 단독국으로 만든다.
노동국에는 노동정책과, 노동권익과, 외국인정책과가 배치돼 비정규직 노동권익 개선과
노동자 구제 등 노동정책 현안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노동문제 전담 조직을 경기도보다
먼저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지만, 노동국을 단독국으로 설치한 것은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노동국 설치는 지역 노동계의 요구사항이자 이 지사의 공약사항이기도 했다.
그런 만큼 이번 개편안은 취임 2년 차를 맞은 이 지사의 구체적 공약 실현을 위한 전략적
조직 정비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6월 11일부터 열리는 제336회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7월 시행된다.
지역 노동계는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환영한다'라는 입장이다.
CBS노컷뉴스 변이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