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재에 실려 있는 선우연 당시 공보비서관의 비망록을 보면, 박정희 대통령은 1977년 9월12일 오전 김재규 중앙정보부장, 백광현 수사국장을 배석시킨 가운데 최태민 목사의 부정부패와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친국’을 한 뒤 선우연 비서관에게 “최태민을 거세하고 향후 근혜와 청와대 주변에 얼씬도 못 하게 하라. 구국봉사단 관련 단체는 모두 해체하고”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선우연 비서관은 당시 이 지시를 전해 들은 박근혜가 “얼굴이 하얘지더니 낙담한 표정으로 눈물을 지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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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ani.co.kr/arti/politics/bluehouse/768443.html#cb#csidxa0d1704e8cd677ab13f8bf9ca37c785
적어도 장난감을 걱정하는 마음 정도는 됐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