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선거법 때문에 원내대표(특히 야3당)들이 시간에 쫓겨서(내년 총선)합의한거지, 이게 각당으로 돌아가서 추인을 받아야 할텐데, 결국 바미당 때문에 불가능할 겁니다.
지금 바미당은 사실상 2당으로 나눠진거나 다름없이, 서로 나가주길 바라면서 그냥 대치중인 상황으로 사실상 분당됬다고 봐도 무방하죠(왜 버티냐 하면 그래야 나중에 당에 남아서 접수하고 당대당 통합으로 지분을 얻을 수 있으니깐요 ㅋㅋㅋ)
선진화법 때문에 180석이 필요한데, 사실상 바른미래당내 국민의 당과 바른정당 출신들은 사실상 거의 결별수준이라고 봐야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지역구 감소를 전제로 해야되서(총원 300명을 넘겨야 하지만, 국민정서에 너무 반하는 짓이라 ㅋㅋㅋ) 현 지역구 국회의원들(특히나 시골 국회의원님들)이 지역구 축소통합으로 인해 반대할 의원들이 많은게 현실이라서 쉽지 않을 겁니다.
연동형 비례대표는 민주당내 국회의원들도 솔직히 탐탁치 않아하기에 이게 결국 무산될거라고 봅니다. 연동형 비례대표는 정의당이나 소수 정당들만 좋은것이지, 민주, 자한 양당뿐만 아니라, 나머지 각당의 지역구 의원들에게 좋은게 아니니깐요.
어차피 민주당 입장에서는 대통령이 원하는 공수처 설치에 대해 최대한 협조했다는 생색만 내면 그만일뿐이고요. 자한당은 반대스탠스만 강하게 취하면 결국 흐지부지 되겠죠.
애당초 총원 300석의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안하겠다는 겁니다. 지역구 국회의원이 다수이고, 사실상 양당체제인 우리나라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반길 의원수 자체가 적거든요. 그리고, 이건 대통령제 국가에서 어울리지도 않는 제도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