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유흰지 뭔지.. 거기서 진중권하고 변희재하고 NLL 토론한 영상을 봤는데..
거기서 변희재가 한 말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새누리가 지는건 잔머리 쓰다가 지는 거라고.
이거 정말 저 자신도 우리나라 정치판에 대해 불만이어던 점이었는데 변희재가 찔렀더군요.
야권이야 뭐 입에 올려봐야 입만 더러워진다는 생각이고,, 그런 야권이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책임감을 갖고 당당하게 나아가야 할 정당이란 게 잔머리나 쓰는 것이 참 한심하고 나쁜 년놈들이란 생각을 해왔었습니다.
너무 강직하면 부러지죠. 그래서 유연성도 중요한 요소이긴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중심 알맹이는 분명해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도 그냥 웃음 많고 친절하고 그러나 알맹이가 잘 안보이거나 앞뒤가 안맞는 그런 사람들 저는 경계합니다.
정치가 왜 신뢰를 못받을까. 왜 기대받지 못할까.
원래 이 세상 어디나 정치란게 더러운 면이 있다는 거 누가 모르겠습니까.
그러나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도 정치가 나아져야 할 필요가 강하게 존재하는 상황이지요.
안철수 같은 사람이 등장했다는 것을 단지 기성정치 혐오현상 혹은 참신한 희망으로만 보면 안됩니다.
이건 정치불안정을 의미인 것이기도 하며, 또한 포퓰리즘의 위험이 커지는 상황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죠.
대중은 우매합니다. 그래서 리더가 아주 중요하죠.
선거 끝나고 언제나 나오는.. 국민은 현명하다는 멘트.. 저는 비웃음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