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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20 11:32
서울 청년수당 복지에 대해
 글쓴이 : sariel
조회 : 438  

사람이라는게 그렇습니다. 
내가 받는 복지는 좋지만 범주에 포함되지 않으면
내가 내는 세금으로 남만 도와주는 느낌이라서 거부감을 느낍니다.
아마 정게 대다수 분들은 위의 복지 범주에 포함이 안될 겁니다.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그게 실효성이 얼마나 있을까에 대한 물음이 들었습니다.
아래에 관련 글도 있지만 그건 조금 팩트하고는 거리가 있는 이야기지만 세금이 들어가는건사실이죠.
서울에 사는 관련 모든 나이대의 청년에게 수당을 지급한다면 9조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단, 중위소득 기준 120%까지를 주는게 팩트고 이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보편적으로 모든 연령대 근로소득자 기준 중위120%면 보통 50~60%가 포함이 되니까 비슷하긴 하겠죠.

그렇게 따져도 4~5조 정도는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지속적으로 이 금액은 줄어들겁니다.
왜냐면 복지혜택의 기간은 최대 6개월까지고 베이비부머 세대를 지나면서 출산률을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니 아마도 적용대상자의 수도 지속적으로 떨어질 겁니다.
하지만 돈이 나가는건 맞습니다.
 
저와 연배가 비슷하신 분들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우리는 정부에서 그런 지원 또는 비슷한 지원을 
받은 기억이 없습니다. 정책도 없었고 기껏해야 소수의 저소득층만 포함되었겠죠.
물론 그 시기와 현재는 다릅니다.

그렇다면 현재 시점에서 팩트만 생각해봅시다.
청년취업률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고 출산률 덕분에 취업률이 높다고 해도 청년들의 소득은 
꾸준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곧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과 사회생활 유지가 힘들어지게 된다는 것이죠.

미래를 생각해보면 결국 청년층은 장년이상의 인구를 부양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물론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다고 하더라도 생산인구의 감소는 필연적으로 국가전반적인 부양력이 
떨어진다는 것도 사실일 겁니다.
그렇다고 손놓고 반대만하고 나중에 알아서 포기하자고 말할 수 없잖아요?

애초에 복지는 단기간의 이익창출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최소한의 인권조차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이 목적이기도 하고 
장기적으로 국가의 경제 유지를 목적으로 하기도 합니다.
해당 정책은 둘 다에 포함된다고도 볼 수 있죠.

이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들과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도 봅니다.
애초에 복지는 정답이 존재하지 않아요.
다른 국가가 하니까 우리도 한다는건 우리가 그 국가와 사회전반적으로 모두 똑같은 특성을 지니고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을때나 최소한의 적용 및 비교가 가능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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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iel 19-02-20 11:36
   
바로 아래에 주휴수당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휴수당제도는 우리나라의 경우 1950년 초반부터 시행된 제도라서 분명히 한번은 공론화하고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은 맞습니다.
근데 주휴수당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근로시간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죠.

주휴수당, 근로시간은 절대 따로 생각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주휴수당이 우리나라와 터키만 법적으로 존재하는건 사실이지만
대다수 선진국.. 특히 유럽은 대다수 연7주 이상 근로시 주휴수당이 존재합니다.
이는 법으로 지정되는게 아니라 노사협약에 적용되는게 대부분입니다.

이는 대다수 유럽의 선진국의 노조가 오랜기간 존재했고 노조를 지탱하는 강력한 법안이
존재하기에 자연스럽게 그런식으로 정착이 된 겁니다.
칼리S 19-02-20 14:01
   
서울 청년 수당은 그냥 개뻘짓 바보같은 짓입니다.

왜냐고요?

일단 당장 돈 많이 들어가는 대학생(휴학생 포함)들은 제외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하는(30시간 이상) 청년은 또 제외합니다.

자 그럼 어떤 부류가 이 청년 수당의 혜택을 받기 좋을까요? 고시낭인 육성한다고 사시까지 폐지했는데, 고졸이나 대졸이후 공무원 시험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좋은 혜택이죠. 그렇다고 대단한건 아니고 생색내기의 혜텍이지만 말이죠.

차라리 군제대한 청년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복지혜택 부여같이 무언가 의무를 이행한 것에 대한 보답의 권리처럼 복지혜택을 부여하는게 옳은 것이지, 저런식의 생색내기용 수당정책은 그냥 돈 낭비일 뿐임.

막상 다 주기에는 너무 세금 부담이 크고, 생색은 내야겠고 하니깐 현재 하고 있는게 서울시 청년수당정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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