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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7 19:26
복지의 폐해.. 가난한 자의 모라토리엄
 글쓴이 : 졸려요
조회 : 1,029  

여러분은 복지혜택을 세금낸만큼 많이 받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제 부모님은 두분 모두 교사십니다. 유리지갑의 대명사인 직장인 중에서도 세금 희생양 1순위인 공무원이시죠.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두분이 세금 내고 계신만큼 혜택이 많이 돌아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비단 그것은 재산형성이 어느정도 된 지금만 두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 부모님 결혼하실때, 남들은 수천 전세 깔고 시작할 때, 전세금은 커녕 빚 500만원으로 결혼생활 시작하실 때부터 뭐 국가적 혜택 뭐시기 같은거 받은거라고는 재형저축말고는 없었다고 하십니다. 세금은 따박따박 떼어가면서요.
지금 제가 생각해 보면 국가로부터 우리 가족이 받은 혜택이라면 치안, 방재, 공교육같은 상식적인 국가라면 당연히 제공하는 공공서비스, 그리고 현재 친할머니께서 받고 계신 노령연금 1달에 10만원가량 같은 것 정도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세금을 낸 후, 낸 액수에 합당한 서비스를 받고 있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제 어머니께서는 시골 중학교에서 교사일을 하고 계시는데, 몇일 전에 어떤 잉간이 동해에 회 먹으러 가족끼리 차타고 갔다고 무척 기분이 언짢아 하셨습니다.
왜인줄 아십니까?
그 사람은 세금 내는 것이 없습니다. 
아이들 교육도 공짜로 시킵니다. 
급식비? 내지 않습니다.
오히려 국가로부터 생활 보조금에, 주거 지원에, 온갖 물질적 혜택을 받습니다.
그런 사람이 핸드폰은 최신것을 쓰고, 동해로 가족들 회 먹으러 자기 자동차를 타고 간답니다..
제 어머니 말씀이 사람들이 너무 받는것에 익숙해져 있어서, 당연히 받는것인 줄 알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잘 살고자 하는 생각도 안 하고, 국가에 빈대붙어 사는 것에 대한 죄책감도 없이, 뭘 안주면 왜 안주냐고 오히려 따진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세금 내는게 아깝지 않을 수 있나요?
저는 무상복지에 고로 반대합니다.
복지를 받으려면, 노령이나 장애인 등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하고는 그것에 합당한 노력이라든가 등 반대급부를 제공해야 한다고 봅니다.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도 복지를 받으려면 우선 살아가려고 하는 노력을 보이라고 했다죠? 
우리가족 번 돈으로 우리가족도 못하고 있는거 많은데, 왜 그런 잉여들에게 생활보조금을 줘야 하는지 도통 이해가 되지를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지금도 우리가족 세금 내는거 보면 아까워 죽겠는데, 거기에 더해서 우리가족은 혜택도 못 받을 무상시리즈 추가하느라고 세금 올리는거 반대합니다.
복지 받으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죄송한 말이지만, 복지를 받으시는 분들도 최소한 나은 삶을 살아보려는 노력은 해 주셨으면 하네요.
일시적으로 힘든 분들이나, 오갈 데 없는 고아나, 장애를 가진 분들이나, 노인분들이나, 혹은 적어도 자신이 받은 돈의 가치를 이해하고, 더이상 국가의 도움이 필요 없는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세금이 쓰여진다면 적어도 억울하지는 않겠습니다만.. 빈대들에게 지급되는 우리가족이 낸 세금은 아깝다는 생각을 감출 수 없습니다.
세금이 아깝지 않게 쓰여진다는 확신이 들어야만 저는 증세건 복지건 찬성할 수 있을 듯 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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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마귀 12-11-17 19:36
   
무상 급식 파업 보고 배운것 없는지
정치 세력화 되는 고액 월급 쟁 이만 만들 뿐입니다
복지한다고 걷은 세금 공돈이라 흥청망청 쓰여 질겁니다
     
졸려요 12-11-17 19:41
   
제 어머니 학교 교무보조가 올해 준 공무원화 되면서 교무행정사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능력도 없는게 일도 안하고, 공문처리도 제대로 안하고, 청소도 시켜야만 하면서 학교에 와서는 인터넷 검색만 한다고 하네요.
자기는 이제 준 공무원으로 신분상승해서 그래도 쫒겨나지 않으니 버틸데까지 버티겠다고 직접 발언한 포스를 가진 잉간이라고 제 어머니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디메이져 12-11-17 20:13
   
무상급식 때문에 파업한 게 아니라 다른 이유로 파업한 거 아닌가요?
애초에 무상급식하고 지금 파업한 사람들하고 연관도 없을텐데.
디메이져 12-11-17 20:16
   
그거 지원받는다고 해서 돈이 엄청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오랜만에 동해로 회먹으러 갈 수도 있는 거고.
님이 올린 글에는 단순하게 그랬다더라 밖에 없으니 그닥 동의하고 싶진 않네요.
     
졸려요 12-11-17 20:22
   
저 회 먹으러 간 사람은 국가에서 집세와 관리비 안내주면 이사가서 지역 인구 줄이고 학교 폐교시키겠다고 협박한 사람입니다.
비단 저 사람 뿐만이 아니라 그쪽 사는 사람들 전부 받을거 받는다는 마인드입니다.
그래놓고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잉여금을 저축할 생각은 하지 않고 사치품 사는데 사용합니다.
그런 사람에게 들이는 돈이 아깝지 않다고요?
가난한 사람들이 저도 없는 최신폰을 누구든지 들고 다니면서 국가보조금 받는 현상이 합리적인가요?
한 사람만 저런게 아닙니다. 어머니가 학교 다니시는 쪽 전반적으로 저렇습니다.
국가가 지원해주는 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사회에 더이상 폐를 끼치지 말아야 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저러는 것이 옳은 일입니까?
저런 빈대들 주려고 제 부모님과 많은 성실한 한국인이 돈을 법니까?
          
디메이져 12-11-18 00:13
   
이건 복지를 깔 게 아니라 복지에 대한 감시 시스템 부족을 까야하는 문제 같은데요?
lzuu 12-11-17 20:46
   
모라토리엄의 가장 큰 원인은 대통령이 바보.
     
졸려요 12-11-17 20:52
   
맞음요.
탁상행정이 모라토리엄을 낳죠.
인간이 인센티브에 따라 움직이는 이상, 제도설계를 잘 해야 하는데..
문제 인식은 해도 제도설계를 무능해서 못하면 모라토리엄으로 인해 저런꼴이 남요.
천상가 12-11-17 21:49
   
우리집은 이번에 나온 재산세만 2천만원이라서 얼마전에 냈는데..... 땅파먹고 사는것도 아닌데, 진짜 세금좀 적게 냈음 좋겠네요.

 탈세들 많이 한다는데, 대체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음. 

세금 낸만큼 복지혜택 받는것도 아닌데, 최소한 세금 내는 만큼은 혜택을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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