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일시 [2012-11-12 15:27:01] 최종수정 일시 [2012-11-12 16:18:07]
박대로
기자 =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12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단일화의 기준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이기는 단일화'여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시 금정구 부산대 체육관에서 특강을 열고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한마디로 이기는 단일화"라며 "국민이 이기는 단일화, 상식이 이기는 단일화, 미래로 나아가는 단일화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일화 자체가 아닌 단일화로 이루려는 게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단일화를 봐야한다"며 "본선에서 누가 박근혜 후보를 이길 수 있느냐는 관점에서 봐야한다. 그래야 세상이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여당후보를 누가 이기고, 누가 미래를 가져올 수 있고, 누가 상식을 복원시킬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단일화 과정에서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야한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안
후보는 "저만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도 틀릴 수 있다. 실수도 하고
완벽하지도 않다"며 "저는 국민을 믿는다. 집단지성인 국민은 반드시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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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 단일화의 목표는 朴 후보 이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