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8-12-17 11:23
현정부가 했던 친페미 정책이 뭐가 있습니까?
 글쓴이 : sariel
조회 : 631  

전문가들 “文정부 지지율 추락 원인 親페미 정책”

원문보기: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8/12/16/2018121600022.html

이런글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심지어 규모가 있다고 하는 언론사에서 말이죠.
원문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20대 남성들의 현 정권에 대한 지지율이 낮아지고 있고 
이는 여론조사의 결과로 확인할 수 있다는군요.
또한 전문가들은 문정부의 편향적 젠더정책이 그 이유라고 합니다.

이쯤되면 누군지 알려주지 않는 전문가집단 또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하면 그냥 거짓말이라고 
보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위의 글을 정상적으로 전개시키려면 이렇게 해야 합니다.
결과 : 문정권 지지율 떨어짐 -> 근거 : 여론조사결과로 확인가능 
원인 : 원인이 친페미정책임  -> 근거 : 어떤 어떤 정책들이 친페미 정책이라 볼 수 있음

만약 원인을 친페미라고 했는데 실제 그 근거가 될 수 있는 다수의 정책이 없다면 
그건 거짓말이죠. 
근데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고 있다면 그 이유에 대해서 찾아봐야죠.
이를테면 언론에서 가짜뉴스를 배포하고 있다거나.. 등등

친페미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정책이 꽤나 정확하게 다수가 존재할텐데요?

이게 언론입니까? 거짓 선동기구죠. 
그러니까 사람들이 기레기라고 하는 겁니다.
선동도 좀 수준있게 해야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sariel 18-12-17 11:26
   
긴 말 필요 없고 현재 청와대가 시행하거나 진행한 정책 중에서 친페미라고 볼 수 있는 정책이 뭐가 있어요?
사람들이 지금 나쁘다고 말하는건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페미가 아니죠.
여성 우월주의를 표방하는 래디컬 페미니즘과 비슷한건데 그런 정책이 뭐가 있죠?

사기도 적당히 쳐야지.
아무리 검색하고 찾아봐도 없구만.
     
강운 18-12-17 18:08
   
무슨 답을 원하는거에요?
저 아래에 있는게 그럼 사기라고 보시나요?
아래에 명시 해놨는데 뭔 긴 말 필요없다는건지?
보고 싶은것만 보면서 사기는 무슨
          
sariel 18-12-17 19:11
   
아래 댓글 달았어요
보고 싶은 것만 보는게 누굴까요
냐하핫 18-12-17 15:49
   
인터넷에서 잠깐 찾아본 결과.
1. 여가부 - 고스트면접왕 ( 경단녀 면접시 동행 면접, 질문에 대한 답도 대변함)
2. 여가부 - 무고죄 국비로 변호사 무료 지원
3. 중기부 - 창업지원시 특허권자, 입상자, 장애인 등등 보다 높은 여성 가산점
4. 국토부 - 여성전용임대주택 도입
5. 서울시 - 여성전용주차주차장도 모잘라 임신부전용주차장 도입 추진.
6. 경찰청 - 여경 15% 확보를 위한 체력검정 완화.

인터넷 대략 10분만 뒤져도 많이 나오는구만요..
sariel 18-12-17 19:10
   
내용이 길어요.  댓글을 나눠서 달아야 할 것 같아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1.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동행면접 서비스.
https://news.v.daum.net/v/20160429030819833
"경단녀가 면접서 말문 막히면.. 대신 답해줘요"
입력 2016.04.29. 03:08 현 정권때 시작한게 아닙니다.


2. 무고죄 국비로 변호사 무료 지원?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2561734
이게 아마 사건의 시작점으로 알고 있는데 본문 내용을 보면 작성자분이 이의를 신청하신거죠.
정황상 이러면 안되고 여가부의 정책이나 또는 입장이 아닐텐데 이런일이 발생했으니
이의를 신청한다구요.
반대로 여가부가 무고죄를 국비로 지원해준다는 정책이나 입장에 대한
근거를 여쭤보고 싶네요.
링크 걸어주시고 진짜 정책이고 입장이면 이게 현 정부에서 시행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sariel 18-12-17 19:11
   
3. 중기부 여성 가산점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40315405830703
1999년 제정된 여성기업법은 여성의 창업과 기업활동을 '적극적 우대(affirmative action)'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에 근거해 창업지원사업에서 여성 전용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여성 가산점을 배점하고
R&D 예산도 별도 편성한다.

논란이 일자 중기부는 뒤늦게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의 가산점 제도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역차별 논란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청년창업사관학교 모집에는
가산점 도입 배경과 효과 등을 다시 검토 고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누가 보면 현 정부의 새로운 정책에 의한 것으로 알겠습니다.

여성가산점은 자꾸 확대되고 있죠.
2014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공인 기술(재)창업지원사업은 2014년부터 꾸준히 여성가산점을 주고있고
http://www.thisisgame.com/mh4/tboard/?n=248605&board=33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도 이미 2017년 신입직원채용부터
file:///C:/Users/ks/Downloads/2017%EB%85%84%EB%8F%84%20%EC%8B%A0%EC%9E%85%EC%A7%81%EC%9B%90%20%EC%B1%84%EC%9A%A9%20%EA%B3%B5%EA%B3%A0%EB%AC%B8.pdf

서울 창업 허브 2017년도 예비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여성 가산점 0.5점
더 재미있는건 민주당 여성청년 가산점 25%
더 웃기는건 자유한국당 여성 또는 청년 20%인데 여성이면서 청년이면 30% 가산점임

그래서 저딴 정책을 시행하는 근거가 뭔지 찾아봤더니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 약칭: 여성기업법 )
http://www.law.go.kr/%EB%B2%95%EB%A0%B9/%EC%97%AC%EC%84%B1%EA%B8%B0%EC%97%85%EC%A7%80%EC%9B%90%EC%97%90%EA%B4%80%ED%95%9C%EB%B2%95%EB%A5%A0

시행 2016. 9. 30.
더 언급할 필요 없지요.
sariel 18-12-17 19:11
   
4,5는 같은건데 이건 맞음.
근데 이거 공약임.
http://www.dailypop.kr/news/articleView.html?idxno=24282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여성안심주택, '홈 방법 서비스' 프로그램 확대)

6. 경찰청 여경 15% 확보를 위한 체력검정 완화
이게 사실을 확인하면 정부에서 여경 15%확보라고 했고 체력검정 완화는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이성은씨라고 성평등정책담당관의 인터뷰에서 나온 이야기로 알고 있습니다.
여튼 결과론적으로 정부가 여경의 비율을 올린다는건 사실입니다.
그 근거는 file:///C:/Users/ks/Downloads/KCI_FI001607653.pdf 이거죠.

그리고 전반적인 내용은 이거죠.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91913481343548
그 근거가 되는 관련 내용은 이거구요.
https://www.yna.co.kr/view/AKR20171109202800002

정리하면 현 정부가 공무원 증원 정책을 시행하면서 5년동안 경찰을 2만명 더 뽑는 겁니다.
그 중에서 여성의 비율을 올려서 전체 비율을 맞춘다는 소리입니다.
그러니까 원래 경찰인력의 비율을 100%고정하고 여성 비율만 15%로 올리는게 아니라
전체 경찰의 수를 늘리면서 15%에 맞추도록 양성을 다 추가로 뽑는다는 것이죠.
이 둘은 이야기가 분명히 다르죠.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의견차이는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만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봅니다.
애초에 이것도 현 정부의 가장 핵심적인 공약 중 하나이긴 하죠.
sariel 18-12-17 19:19
   
끝으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나 또는 반박할 사안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오늘은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더는 못보고 내일 꼭 확인하고 답글 달아드릴게요.
     
강운 18-12-17 19:34
   
보고 싶은대로 판단하는거 맞네요
공약이니까 그래서 문제가 없다라는건지?
지난 나머진 지난 정권 에서 했으니 언급하지 말라는건지?
그래서 제목 대로 현 정부에서 여성 편향 정책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요?

다 떠나서 여성 폭력 방지 기본법 여가부에서 정부 입법한건데 그럼 이건 어떻게 설명 하실건데요?
참고로 이것도 공약이네요
          
sariel 18-12-17 20:51
   
카페에서 잠시 씁니다.
여성 폭력 방지 기본법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시작부터 여러가지 논란이 있었지요. 법안도 읽어봤는데 전면 개정을 해서 다시 봐야하죠.
최종안은 아직 나오지도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종안이 나오고 그 내용이 레디컬 페미니즘의 성격이 강하다고 판단하면 저도 비판에
동참하죠.

http://slownews.kr/71821
http://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1212008011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911337&code=61121111&sid1=all




아무래도 제가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많이 생략해서 작성했습니다.
이러한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서 차근차근 최대한 제 생각을 나열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시간이 없어서 간략하게 작성하고 내일 다른 내용이 있다면 추가 작성하겠습니다.

바쁘실텐데 귀한 시간 내주시고 본인의 고견을 작성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sariel 18-12-17 20:53
   
첫번째 문재인은 대선 초기부터 사람이 먼저라는 말을 공공연히 했습니다.
심지어 대선 슬로건도 "사람이 먼저다" 입니다.
매우 포괄적인 범위의 문장임을 감안하면 이는 인권을 우선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권에 대한 그의 생각은 그가 변호사를 하던 시기부터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혹시 당신은 그의 연설에서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 만 기억하시나요?
그는 그 연설에서 분명히 "사람이 먼저인 세상'은 바로 '성평등한 세상'"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근거로 그는 관련 주요 정책의 방향을 4가지로 잡았죠.
육아 환경 개선, 여성 고용 차별 개선, 비정규직 노동 환경 개선,
'젠더 폭력' 범죄 처벌 가중입니다.

두번째 대선 당시 분명히 이런 말을 했을때 이를 비난하고 비판했던
사람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같은 말을 다르게 해석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래디컬 페미니즘을 지향하는 특정 사이트와 사람들
때문인지도 모르겟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래디컬 페미니즘은 문제가 있고 이는 저도 반대합니다.
제가 반대하는 이유는 "특정 성이 상대적 우월하거나 또는 그러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지 아니하기 때문입니다."
초기 페미니즘의 목적은 참정이었고 그 근거는 인권에서 나옵니다.
여성은 여성이기 이전에 인간이고 인간은 평등해야 한다는 근본적인 전제에서
페미니즘은 시작합니다.

하지만 래디컬 페미니즘은 이러한 전제 자체를 부정하죠.
이는 매우 심각한 모순이며 둘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표적인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그가 정말 래디컬 페미니즘의 정책을 시행하고 그렇게 볼 수 있는 정부라면
왜 우리가 알고있는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그를 비난하는 걸까요?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807081719792607

세번째 세상은 시시각각 변하고 사상은 시대상에 매우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이 사이트에서 와서 가장 처음 했던 주장이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보수와 진보는 사실상 분류하기 어렵고 근거가 없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지금의 페미니즘은 초기와 다르게 매우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복잡한걸 싫어하죠.
그래서 페미니즘=래디컬페미니즘=나쁜것 으로 인식합니다.
꼭 포퓰리즘=무조건 나쁜것 과 비슷하죠.

인권을 중시하는 운동가 또는 학자들은 인권신장을 위해 여러가지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상대적으로 약자에 속한 계급 또는 계층의 보편적인 인권 신장을 우선시하고
그 기준을 전제로 하여 그 외의 인권을 동등하게 한다는 방법론도 있습니다.
애초에 이는 논의의 대상일 수 있음은 자명합니다.

때문에 현 정부는 청원이라는 시스템을 만들었고 이에 위의 내용이 배제되는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언제든 어떤 주제라도 청원을 요청할 수 있고 정부는 이에 답변하도록 되어 있지요.


마지막으로 저는 그 누구라도 저는 성역은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따라서 그 누구라도 자유롭게 근거에 의한 합리적이며 이성적인 비판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주장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보아도 현 정부가 딱히 래디컬 페미니즘에 대한 정책을 했다고 볼 수 있는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파렴치한 억지와 거짓 기사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휴리스틱의 오류를 범하는건 아닐까요?
라는게 제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부디 꼭 읽어보시고 고견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
               
강운 18-12-17 22:48
   
그래서 지금 하는 정책이 사람이 먼저인데 왜 남성들의 인권이나 이런 부분은 왜 여성보다 못하냐 이거죠

사람이 먼저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 입법한 여성 폭력 방지 기본법이랑
법무부에서 지금 지침으로 시행하고 있는 성범죄 무고죄 수사 금지 지침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물론 기득권이 위력으로 무고죄 고소를 해서
문제가 있어서 내놓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례 방송도 나왔고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악용에 대한 방지 책이 없잖아요?

그리고 페미니즘 레디컬 페미니즘 나눌 필요가 없습니다. 대체 지금 대한민국 시대에서
운동하고 있는 페미니즘을 왜 나누죠 언론이나 자칭 여성학 좀 공부 했다는 사람들
정부부처에 소속된 양성 평등 위원회 조차 워마드 옹호나 하고 있는데 뭘 나누나요?

여가부는 법안도 모잘라서 인터넷 방송물에 대한 페미니즘 비판에 대한 제제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서를 계속 나둬야 할까요?
오히려 기본법이 통과 되었으니 어거지로 붙어서 여성 폭력의 성격에 맞게 법안 상정한다면(이미 내용상에 인터넷 방송 규제 가능한 범위는 있습니다.)
인터넷 방송 규제 가능도 하겠죠 (물론 안되리라 봅니다. 하지만 여폭법도 통과 된 마당에 ..)

네 현정부 청원 만들었죠 그런데 말이죠 편향적으로 답변을 하는 그런 청원 답변 관리자가 있고 30만 조작이 가능한 그런 시스템에서 더구나 페미니즘 성향이 짙은 그런 관리자인데
어떻게 신뢰를 하고 청원을 할 가치가 있나요? 그리고 이미 몇가지 청원에서
무성의한 답변도 있는거 아시리라 봅니다. 이런데 청원시스템에 어떤 신뢰를 보일까요?

페미니즘 초기부터 인종차별에 남성 흑인에게만 참정권을 부여해서 열등감으로 나온 그런 운동인데 뭘 잘못 알고 계시나 봅니다.? 페미니즘은 나쁜거 맞습니다. 좋지도 않고요 여성 우월주의가 어떤 좋은점이 있나요?

레디컬 페미니즘에 의한 정책이 구분이 확실하게 나오지 않는다고 확실하게 말씀 하실수 있어요? 단지 레디컬 페미니즘 성격을 지니지 않은 인사들이 있으니 그렇지는 않다고 보는지? 워마드에 후원 받고 현재 여가부 장관이 있는 사람이랑
페미니즘 교육을 의무화 하겠다는 교육부 장관이 그럼 어떤 페미니즘 인가요?
그 정책이 남성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배우지도 않아도 되는 학문을 강제로 배우게 하는게 이게 레디컬 페미니즘이 아니면 뭐라고 해야하죠?

제가 원하는거고 다른 분도 원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좀 공정하게 형평성 있게
하라는 겁니다. 왜 그렇게 안하고 계속 편향적으로 하냐고요.
물론 님에게 해봤자 의미 없죠.. 물론 이번 여폭법 대통령이 승인하냐 안하냐에 따라
판도가 달라지긴 할겁니다. 이 정부에 바라는건 전 하나입니다. 신상필벌, 공정 그이상 없습니다. 공정하면 신상필벌은 반드시 따로오는거죠
                    
sariel 18-12-18 08:46
   
우선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해요.
천천히 읽었구요. 다수 동의할 수 있는 부분도 충분히 있고 작성자님의 생각도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에 대한 사견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법무부에서 지침으로 시행하고 있는 성범죄 무고죄 수사 금지 지침은 UN의 권고사항이기도 합니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3704
당시 많은 분들은 청원을 하셔서 청와대가 답변을 했는데 그 내용을 보면
"박형철 : 통상 모든 형사 사건은 원 사건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정한 이후 무고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말했고 지극히 당연한 소리를 한 겁니다.

즉, 무고죄에 대한 수사를 금지하는게 아니라 원 사건을 확정하고 한다는 것이며
이는 무고의 성격상 어찌보면 당연한 겁니다.
비슷한 시기 무고죄의 형량에 대한 청원도 있었는데 그 답변도 있었지요.
https://news.nate.com/view/20180719n16805?modit=1531970024

여성 폭력 방지 기본법은 말씀드렸던 것처럼 개정안이 나오고 나서 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주요 골자와 핵심 내용들이 나와봐야 비판을 하거나 지지를 하지요.

계속해서 여가부의 인터넷 방송물에 대한 재제라고 하셧는데 여가부는 그런 권한자체가 없어요.
http://www.mogef.go.kr/nw/enw/nw_enw_s001d.do?mid=mda700&bbtSn=706595
아마 이걸 말씀하신 것 같은데 토론을 하고 나름 지침안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인데
지침이 강제성을 띄는 것도 아니고 그 주요 내용에 대한 세부적인 비판도 아니고
그냥 그 자체에 대한 비판이 과연 정당한가에 대해서 저는 그렇다고 주장할 수 없다고 봐요.
무엇에 대한 비판입니까? 토론하지 말라구요?

지금 보면 여폭법은 내용도 안나왔는데 비판하고 청와대의 답변이 충분한데도 비판하고
회의를 하고 토론해서 지침을 만드는걸 재제의 권한도 없는데 재제한다고 비판하고
심지어 그 내용에 대한 비판도 아니고 그 자체에 대한 비판이라니요..

청와대 청원 답변 관리자는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지만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 보시면 답변을 하는 사람이 다수입니다.
각 부처 장관, 수석비서관이나 특별 보좌관 등.
편향적인 답변은 구체적으로 어떤 답변을 두고 하시는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조작이라는건 무슨말인가요? 근거가 있는 주장인가요?

말씀처럼 페미니즘은 초기부터 인종차별(이라기 보다는 계급차별이죠)과 같은 모든
계층간의 차별을 인권이라는 전제하에 어느정도 평등선을 지키자는게 취지이죠.
참정권은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권리이고 과거에는 여성에게 없었던 권리입니다.
근데 이게 정상인가요? 열등감 때문이라구요..?

여성이나 흑인이나 소외계층이나 빈민층이나 모두 참정권을 갖을 권리가 있고 이는
열등감이 이유가 아니라 그들이 인간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이 부분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열등감 때문이고 이게 옳지 않다고 말씀하신다면 논쟁의 핵심이 바뀌어야 할 겁니다.
차별의 정당성이 논쟁의 핵심이 되어야 하지요.

그게 아니라면 정당한 권리이고 옳다고 생각하신다면 페미니즘은 지극히 정상적인 운동이고
사상이라고 볼 수 있죠. 물론 현재의 여권은 과거와 다르게 굉장히 신장되었습니다만..
그렇다고 페미니즘의 근본적인 사상이 나쁘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죠.
다만 래디컬 페미니즘은 다릅니다.

페미니즘의 근간이 최소한의 인권 보장과 보다 나은 인권의 신장이라면 래디컬 페미니즘은
반대로 여성 우월주의이며 특정 계급 또는 성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볼 수 있고
다른 성에 대한 혐오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해석하기에 따라서 페미니즘과 래디컬 페미니즘은 완전히 반대의 입장을 고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상에 완전한 평등은 없습니다. 완벽히 공정한것도 없습니다.
남성과 여성은 태어나는 순간 분명히 다른 개체이며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역사적으로 받았던 대우나 역활도 다르죠.
사회는 그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하는 선에서 보다 더 높은 권리의 신장을 도모하는게 정상입니다.

그러한 과정으로 현재 모든 인권의 신장이 이루어진 것이기도 합니다.
가끔 그 정도가 지나쳐서 현재의 래디컬 페미니즘과 같은 사상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비판의 대상이 맞다고 봅니다. 왜냐면 그건 다름이 아니라 틀림이니까요.
다름은 인정해야죠. 틀림이 있다고 다름까지 강제로 묶어서 비판하는게 과연 옳을까요?
                         
강운 18-12-18 11:20
   
30만 조작이 가능한건 sns에 대한 계정 검증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말은 마음먹고 작심하면 다수 계정으로 청원수를 20만 이상 만들수 있습니다.
30만 사람 모으는거 이미 여초 사이트에선 가능하죠 회원수가 100만이상이니
그리고 제가 조작이라고 의심되는건 이번 이수역 사건에 대한 청원입니다.

그리고 정혜승 미디어 관리자던가요 아무튼 이사람의 성향이 페미니즘 성향이고
자기 sns에 남성에 대한 비하, 또는 페미니즘 성향의 게시물을 올린적이 있죠
지금은 그 게시물은 지워졌다고 하는데 확실히 모르겠네요
그리고 가장 최근에 곰탕집 관련 답변이랑, 여성 군복무 청원, 무고죄 수사 지침에 대한 답변과 여성들이 요구 했던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에 대한 답변의 너무 차이가 납니다.
특히 곰탕집 사건, 안희정 관련 재판 답변은 너무 차이나죠.. 적어도 답변이
비슷은 해야죠?

그리고 페미니즘 시작이 흑인 인종 차별 운동에 여성 세력들이 같이 지원해주었는데
흑인에게만 참정권을 주어지니 그에 대한 반발에 대한 운동의 시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http://realnews.co.kr/archives/category/issue/%ED%8E%98%EB%AF%B8%EB%8B%88%EC%A6%98-%EC%8B%A4%EC%B2%B4
일단 여기 사이트에 페미니즘에 대한 실체는 나오긴했네요 이미 참고 하셨을리라 봅니다.

페미니즘은 처음부터 백인 여성 인권(우월)주의 시작이었고요 흑인에 대한 비하 스러운 공격성을 띄우면서 시작 된겁니다. 처음부터 올바르지 않는 운동이었습니다.
님이 말씀하시는건 이퀄리즘 이겠죠 페미니즘이 아니라 이퀄리즘을 말씀하시는겁니다.

완벽히 공정이 없다는건 전 이해 못하겠네요 완벽한 공정을 만들려고 하는 노력은 있어야죠 공정하게 되면 평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고 부패도 자연스럽게 없어지게 됩니다.
평등은 완전히 없지만 어떻게 공정이 완벽히 없으면 그 시대 사회가 정상적인 사회인가요?
공정이라는건 완벽해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볼땐 공정하고 평등하고 약간 혼동 하시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공정은 정부가 먼저 해야죠

인권 신장 다 좋습니다. 하지만 공정이 전 우선이라고 봅니다.
여성에게 혜택을 주더라도 어느정도 정도를 지켜야지 남성의 인권을 무시한채
오로지 여성만을 생각해야 한다는 파렴치한 여성학자의 의견을 수렴해서
진행한다는건 잘못된 겁니다. 님 말씀대로 그건 다른게 아니라 틀린겁니다.

그리고 어떨때는 다르다고 해서 구분을 짓고 어떨때는 같다고 해서 같은 이익을 챙길려는 이런 행위는 없어야죠 지금 대한민국 페미니즘은 인권주의가 아닌 골라서 유리한 건 가지려고 하고 이익이 안되는 건 피하는 이기적인 운동입니다.

계속 말씀하시는게 있는 여성폭력 방지법 내용이 안나왔다는게 최종안을 말씀하시는건가요? 방송이나 다른 곳에서 이 부분에 대한 지적이랑 우려점을 내용을 보고 지적을했는데
어떤걸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sariel 18-12-18 13:35
   
와우~ 또 금방 달아주셧네요. 식사는 맛있게 하셧는지요 ^^

우선 30만 조작은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고 이는 추후 확인하고
보완하여야 하는 사안입니다.
다수계정도 그렇고 여초사이트가 한번에 청원을 했다면 그건 문제될게 없죠.
그 내용이 문제거나 또는 답변에 따라서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죠.
청원시스템의 취지와 관계는 없다고 봅니다.

정혜승은 지금은 디지털 소통센터의 장을 맡고 있지요.
주요 업무 중 청원에 대한 답변도 있는건 사실이구요.
더 정확하게 보면 디지털소통센터라는건 청와대 비서실장 산하기구이고
국민소통수석산하에 있던 뉴미디어 부서가 개편된 것인데 사실은 이름만 바뀐 겁니다.

여튼 이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강운님과 같은 의견이에요.
자기 sns에 남성 비하에 대한 글을 썻는데 계정 자체를 폭파시켯고 중요한건
사과는 없었죠.
그리고 그 사람이 했던 답변들이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마도 문제가 발생하면 저도 강운님과 같은 입장에서 비판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건 주시해야 하는 문제는 맞다고 생각해요.

모.. 암튼

페미니즘의 시작이라고 하신 부분에서 거신 링크는 그냥 리얼뉴스라는 곳의 홈페이지
시작화면인데 주소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페미니즘의 시작은 흑인 인종 차별...음... 뭔가 크게 잘못 알고 계신다고 봅니다.

글이 또 길어지겠네... ㅠㅠ

페미니즘의 기원이 정확하게 밝혀진건 아니지만 보편적으로 용어자체는
1837년 프랑스의 샤를 푸리에가 처음 언급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론도 있습니다. 위베르틴 오클레르가 처음 언급했다고도 합니다.)
<위 내용은 스탠포드 철학 백과 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그 후 1872년 프랑스와 네덜란드, 1890년 영국, 1910년 미국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옥스퍼드 사전에 보면 1852년을 처음 페미니스트가 출현한 해로 기록하고 있으며
1895년을 페미니즘의 해로 수록하고 있지요.

애초에 페미니즘은 20세기 초 유럽을 시작으로 여성참정권과 보편적인
사회적 이미지, 그리고 권리를 남성과 동등하게 하는것을 목표로 시작되게 됩니다.

가장 처음 페미니즘이 이슈가 된 것은 프랑스인데 18세기 계몽주의자들은 천부인권에
대한 해석을 여성을 배제한 상태에서 합니다.
결국 프랑스 혁명 후 여성에게 참정권을 부여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시작되고
이게 기록되어 있는 가장 처음이고 가장 큰 이슈였으며 페미니즘의 탄생(?)이라고
봐야 한다는게 일반론이죠.

최초의 페미니스트라고 알려져있는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의 활동시기도 딱 이때입니다.

흑인 인종 차별은 보통의 경우 흑인민권운동을 뜻하는데 1950-60년대 미국에서
일어난 것이죠.
미국을 기준으로 여성 참정권은 1918년 발의하고 1920년 통과되었는데
미국 수정 헌법 제 19조구요.
흑인 투표권법은 1965년 투표에 대한 전반적인 차별 자체를 금지시킨 법에서
흑인의 참정권이 보장된 법이구요. (미국 수정 헌법 제15조)

??

페미니즘이 흑인에 대한 비하와 공격성을 띄면서 시작되었다구요...?
1965년 흑인의 참정권이 보장된 흑인 투표권법은 바로 전년인 1964년 시행된
시민권법의 연장선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시민권법은 인종, 민족, 출신국가, 종교, 여성에 차별을 불법화시킨 법안이에요.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퀄리즘은 보편적으로 당시 페미니즘과 관계도 없고 그런 사상은 없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701311444001
혹시 이걸 말씀하시는건가요..?

공정은 공평하고 올바름이라는 뜻으로 사용한 단어가 맞으시지요.
어찌보면 평등과 그 궤를 같이한다고도 볼 수 있구요. 별로 다른 의미는 아니라고 봅니다.
평등이라고 해석해도 무리는 없을테고 사족을 붙이자면 올바른 평등일테구요.
모든 평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습니까? 공평하게 하면 동시에 만족이 되나요?

인권신장은 좋지만 공정이 우선이라면 왜 공정해야 하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부터
생각을 해야죠.
왜 어째서 공정해야 할까요?
애초에 인권신장이 공정(평등)을 위한 과정인데 전치현상 아닐까요?

달리기로 생각하면 달리다 보니까 나는 1M왔고 님은 2M갔네요.
평등하려면 둘 다 3M라인에 같이 설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그럼 님이 쉬어야죠.
뒤로 오시던지..
근데 그렇게 하면 공정하지 않은 것 아닙니까? 결국 평등할 수 없겠군요.
공정하게 계속 뛴다면요.

그렇지 않습니까?
말이 안되는 말이잖아요? 그렇다면 나는 평등이나 인권과 같은 개념은 반대한다고 해야죠.
그냥 지금 계속 똑같이 공정하게 세금도 똑같이 내고 모든 규제도 없애고 그래야죠.

어떨때는 다르고 어떨때는 서로 인정하고 도와주고 양보하고 그런 과정이
지나침이 없도록 최대한 주의를 하는게 현실적으로 공정하고 평등해질 수 있는 방법이죠.

끝으로 여성 폭력 방지법은 말씀하신 것처럼 최종안을 말씀드리는게 맞습니다.
방송이나 그런 곳에서 지적한 내용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딱히 뭐라고는 안합니다. 다만 내용이 확인이 안된 상태니까 섣부른 판단은
하지 않으려구요.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1623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28978
218602 나중에는 해고 자유화 이것도 백퍼 나온다 (1) 주먹이 12-01 2235
218601 주둥아리를 확.. 편돌이11 06-03 3078
218600 게시판 교체되었습니다. 가생이 05-30 2811
218599 이준석, 尹에 또 러브콜 "입당하면 여권의 부인·장모 공… (2) 포스원11 05-30 3642
218598 이준석 선택의 시간이 오고 있음 (1) 포스원11 05-30 3055
218597 이준석 선택의 시간이 오고 있음 포스원11 05-30 2588
218596 이준석 선택의 시간이 오고 있음 포스원11 05-30 2691
218595 민주당이 내년 대선 필승하는법~ (7) 아쿠야 05-30 3096
218594 조중동이 (2) 느끼는대로 05-30 2720
218593 민주당이 내년 대선 필패하는 방법.. (3) 포스원11 05-30 3016
218592 민주당은 김종인을 연구해야 합니다. (6) 포스원11 05-30 2462
218591 민주당은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6) 포스원11 05-30 2126
218590 이준석이 윤석열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7) 포스원11 05-30 2297
218589 나경원을 이을수 있을까?? 독거노총각 05-30 1973
218588 [LIVE] P4G 국제 정상회의 - 증강현실(AR) 기술 구경하세요 (4) 호연 05-30 2192
218587 킹석열 여론조사에서 격차 더 벌려 (21) OO효수 05-30 2715
218586 (뉴스펌) 이번 주중 얀센 백신 100만명분 도착...김 총리 "… (3) 나물반찬 05-30 2113
218585 신세계 정용진 "미안하고 고맙다"..논란 확산 이유는 (6) 그냥단다 05-30 2476
218584 동작동 왜구장교 묘똥 왜국으로 이전은 언제 ? (2) 아차산의별 05-30 2092
218583 야 핑쿠당 이놈들아. 작작해라 ㅡㅡ (3) 쥐로군 05-30 2144
218582 디씨에서 낚시질 성공 ㅋㅋㅋ (10) 강탱구리 05-30 2738
218581 "어떤 백신 맞고 싶나" 묻자, 세계 전문가 '이구동성 … (8) 강탱구리 05-30 2926
218580 고깃집 여목사 모녀 사건......ㅋㅋㅋ (1) 강탱구리 05-30 3029
218579 홍준표가 썼다 화급히 지웠다는 페북........ (6) 강탱구리 05-30 3107
218578 종교 하나 만들어라 (14) 달의몰락 05-30 654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