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들이 진짜 착각하는게
상사가 부당한 지시를 하거나 불공정한 처사를 해도
참고 수긍하고 묵묵히 자기 일 하면.
나중에 좋게 보고 키워줄 줄 아는거죠.
그런 사람은 딱 1명입니다.
능력되는 레알 에이스급 심복
에이스급도 아닌데, 시키는데 다 하면 결국 호구됩니다.
상사가 부당한 지시 하거나 불공정한 처사 있으면
일은 해도 최소한 자기 어필은 해야합니다.
이번에는 하는데, 다음번에는 나도 모른다.
나도 이거 하기 싫은데, 부탁하니까 할수 없이 하는거다.
이렇게 어필을 해야, 부당한 지시나 불공정한 처사 발생 안 합니다.
사회생활하다보면 요즘 상사들이나 사회지도층 남자들
여직원들 눈치 보는 경우 무지 많습니다.
왜냐구요. 여직원 집단에게 찍히면 자기도 피곤하거든요.
뒤에서 자기들끼리 수근대고 말 안 듣고 이러니 피곤하죠.
그러니 만만한 막내 남자에게 여직원들 싫어하는 일 다 시킵니다.
그리고 가끔 소주나 한 잔 사주면서 여직원들 욕 좀 해주고..
너는 요즘 애들과 다르다는 식으로 한번 빨아주고..
그리고 계속 부려먹습니다. 그래야 군소리 않고 오래 버티니까..
진보 정치인들도 20대들 그렇게 생각한거죠.
밑에 막내 남직원 다루듯이 당근 가끔 1~2개 던지고
안 좋은거, 힘든거, 각종 불이익 몰빵시켜주면 되니까요.
그리고 여자들 혜화역 나와서 시위하고, 난리치는 거 보니까
숫자도 꽤 되고, 의견 통일도 잘 되고, 저거 내 편 만들면
한번에 수천표, 수만표, 수십만표 들어오겠네 싶은거죠.
어차피 20~30대 남자들은 진보 거수기라 생각하고
좀 홀대해도 어차피 표 주는 호구들이니까..
20~30대 여자애들 입맛 맞춰주고
자기들 영향력 강화시키려 한거죠.
자한당은 한물 갔고, 이제 진보 내부경쟁인데..
집단으로 움직이는 20~30대 여자들 표 좀 잡으면
내부경쟁서 승리한다는 계산 다 섰겠죠.
그러니 페미 선언하고, 여자들 아픔 공감한다.
역차별 정책 펼치고,
혜탹도 받지 못한 20대 남자들 불만 터져도
어차피 쟤들이 자한당으로 안 간다는 확신이 있었던 것이죠.
근데, 지금 20대 남성 지지율이 1/3토막 났습니다.
지금 진보쪽 인사들 당황했을 겁니다.
어라, 얘들 호구고 집토끼인데 왜 이러지..
싶을 겁니다.
이제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겠죠.
자한당 알바일거야, 유튜브 때문이야, 잠시 저러는 거겠지..
지금 30% 이하로 떨어진 것 아직 실감도 안 되고
경각심도 안 들겁니다.
쟤들 저러다가 소주 한잔 받아주면
또 헤헤 거리면서 말 잘 듣는 호구가 될 거라고 생각한거죠.
그래서 좌담회나 대화자리 같은거 만들어서 좀 달래볼려고 하는거죠.
근데 계속 통할지는 의문입니다.
요즘 애들 생각보다 똑똑하거든요.
옛날 직장상사들이 신입 하나 꼬셔서 부려먹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팽시키는거 요즘 쉽지 않지요.
그나마 자한당이 지금 사태 파악 못 하고
여성 편드는 바보짓해서 그나마 현재 판세 안 넘어갔죠. ㅎㅎ
20대 넘어가면, 곧 30대입니다.
30대는 예전 386처럼 충성도 안 높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