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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윤지나 기자] 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9일 박근혜 대선후보와 경제민주화 관련 의견 충돌이 반복되는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되기 전과 후의 상황이 바뀌었는데, (최근의 의견 충들은) 그런 과정으로 치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정관용의 시사자키'에 출연해 "이번 사태를 보면서 기본적으로 (박 후보의 경제민주화 의지를) 착각하지 않았나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 후보 주변에 경제민주화를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며 "박 후보에게 조언했던 그룹들 중 재계와 연관돼 있는 사람들과 얘기하다, 박 후보가 거기에 동화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이어 "박 후보의 강점이 재계-이익집단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이고, (따라서 박 후보가 경제민주화에 대한) 확실한 신념을 가지고 덤비면 모순구조를 시정하는데 적합하다 싶어 내가 도왔는데, 어제 같은 상황을 보니 그게(의지가) 조금은 유약해지지 않았나 싶다"고 지적했다.
전날 박 후보는 김 위원장의 기존 순환출자에 대한 의결권 제한 방침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일 경제민주화 공약 최종안을 박 후보에게 전달했지만, 박 후보는 공약 발표를 미루고 있으며 김 위원장의 면담 요청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은 박 후보가 대기업집단법과 주요 경제사범 국민참여재판 등의 재벌개혁안을 빼고 경제민주화 공약을 발표할 경우 "이 정도도 못 받으면, 경제민주화(를 추진하겠다는) 진실성에 침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박 후보에게 보고한 안도 "맥시멈 안도 아니"라며 "이 정도는 해야 국민들이 (박 후보의 의지를) 믿고 따라올 수 있겠다 수준에서 그친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통이 중요하다는걸 다시 보여주는 모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