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또는 국정원 출신)이 십수년 이상을 댓글공작으로 여론 조작을 해댔으니 노하우가 제법 쌓여 그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세련되어졌다..게다가 해외에서 추적도 잘 안되는 첨단장비를 도입해서 운영하니 더더욱 꼬투리를 잡는 게 쉽지 않지. 하지만 세상은 확률로 돌아간다..아무리 세련되어지고 첨단화되고 잘 관리돼서 실패 확률이 확 떨어졌다 해도 확률은 여전히 존재하는 거다..
근래 본인들 수법을 맹신한 국정원 출신 공작원들은 오판을 하는데 여론 조작을 위해 댓글을 길가에 돌 뿌려지듯 인터넷의 모든 사이트, sns 등에 이미 수 천만,수 억 건씩 남발했다는 거다..확률이 아무리 낮아도 모수가 커지면 댓글 실패 경우의 수가 커지는 거다..예를 들어 실패확률이 1%고 댓글 만 개를 싸질렀다면 그 중 백 개 정도의 꼬투리 잡힐 수 있는 댓글이 발생하는 거다..십만 개를 쓰면 천 개, 백만 개를 쓰면 만 개..근데 지금은 누적으로 거의 수 천만,수 억 건씩 남발되었기에 찾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들에게는 결국 꼬투리가 잡히게 되는 거다..다스뵈이다에서 가끔씩 바보같은 댓글을 소개해주는 것도 이런 댓글 알바들의 실패 사례지..
그런 실패한 댓글들의 꼬투리를 추적하다보면 성공한 수 억 건도 찾게 된다..그럼 다음 순서는 꼬리짜르기로 마티즈를 태우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