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이라는 방법이 정답이 아니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역사를 뒤돌아 보면 빨리 갔으면 하는 분들은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오래사는거 같네요... 이런분들은 살아남는게 목적이잖아요...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든 무슨 잘못을 하든 정신 승리로 무장하고 남들이야 어떻게 되든 자기가 살아 남는데 모든 일을 합리화하고 유지하고... 일제시대 친일파가 그랬고... 해방하고 기득권 정치인들이 그랬고... 군사독재시절 군바리들이 그랬고... 이후로도 계속 그랬죠...
솔직히 어떻게든 살아남아 사회에 피해를 주며 잘못은 합리화하고 정신 승리로 살아남게 정상인지... 자기 검열에 가책을 느껴 목숨을 스스로 버리는 사람이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흔히 죽을 힘으로 살라고들 말하는데... 이런말 쉽게 하시는 분들 극한의 고민까지 해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스스로 목숨 버리는거 대부분 정말 다음이 없다고 느끼고 믿음과 희망이 무너져서 일어설수 있는 힘이 조금도 남아 있지 않을 때 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자기목숨까지 바칠 정도로 치열하게 정치하신 분들이 몇분이나 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치열하게 정치하신 분들만 먼저 보내는거 같아 마음 너무 아픕니다. 붙잡지도 못하고 조금의 위로도 힘도 못드렸네요.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노회찬 의원님.
알곡은 가고 쭉정이만 남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