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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아마츄어라... ^^
제가 보기엔 간결님은 토론으로 이기고자 나왔고, 반박을 위해 나온것임.
토론의 핵심쟁점을 파악하고, 그것이 왜 쟁점이 되는지 이해해야 되는데...
반박자료들을 긁어모아서, 반박려고 하니... 상대방의 전략에 따른 전술에 대응하지 못할 수 밖에 없음.
왜냐 모든 사람들이 모든 것을 다 알 수 없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박자료도 모두 구비할 수 없죠.
자료를 통해서 반박하는데는 한계가 있음.
토론에 있어서 자료는 즉, 팩트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는 부수적 요소이지,
논지가 되지는 못하기 때문에... 그것을 주요요소로 생각하고 토론하면, 밀릴 수밖에 없죠.
토론에 있어서 팩트는 가장 중요한겁니다.
절대 부수적인 요소가 아니죠.
저 토론에서 간결이 발리는건 그 팩트를 기반으로한 논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아이처럼 생때를 쓰고 있다고 느껴지게 되는거고
그래서 어른이 아이를 가지고 논다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아무리 휘황찬란한 미사 여구에 달변가라 해도 사실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말장난이라는 거죠.
쉽게 말하면, 이 토론은 서로 다른 영역에서 생각하고 있는 두사람이
토론을 하는데 한 사람은 이성적인 영역에 자신의 진영을 폈고,
다른 한사람은 감성적인 영역에 자신의 진영을 폈는데...
감성적인 진영에 있는 이가, 이성적인 영역에서 맞대결을 벌인것입니다.
보나마나 결과는 뻔한 것이었죠.
그가 만약 감성적인 진영안에서 싸우고자 했자면,
국민들의 우려, 정서적인면 등을 강조했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토론에서 실제 당사자가 그런 의도를 가졌는지는 모르지만...
예를 든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팩트는 중요가 논거가 됩니다.
또한, 사실자체는 사실로써 부정할 수 없기 때문에...
인정해야 합니다. 팩트가 잘못된것이라면 그것은 무조건 인정해야죠.
그렇지 않다면 논쟁에서 힘을 상실하게 됩니다.
논리에 있어서 사실은 진실이고 절대참입니다. 이를 거부하게 되면 절대 거짓일 수 밖에 없기에
무조건 지는 것입니다.
물론 사실자체를 얘기한 것이지, 그뒤에 있는 논지를 말한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