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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24 13:37
독립운동가 서재필? 아니죠. 미국인 필립 제이슨? 맞습니다.
 글쓴이 : 주영빠돌
조회 : 6,134  

 

서재필

독립운동가. 김옥균·박영효·홍영식·서광범 등 개화파의 일원으로 갑신정변을 일으켰으나 실패하자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 망명하여 의사가 되었다. 미국으로 귀화하였으나, 일시 귀국하여 《독립신문》을 발간하고 독립협회(獨立協會)를 결성하였다. 일제 강점기에도 독립운동에 여러 방향으로 도움을 주었고, 광복후에는 미군정청고문으로 일하다가 미국에서 영면하였다.


서재필에 대한 역사학자들의 시각은 좋지 않습니다. 뭐 서재필에 대해 간단히 얘기를 해보자면 서재필은 고종16년, 1879년 당시나이 13살에 장원 급제를 한 천재였습니다. 이런 그가 김옥균,박영효,서광범등과 1884년 19살의 나이에 갑신정변 주도자가 됩니다. 허나 이 갑신정변 실패후 서재필은 일본으로 망명합니다. 당시 홀몸으로 망명한 그는 조선에 남아있던 가족이 몰살당하는걸 눈뜨고 지켜보지요. 이 이후 그는 조선에 진저리를 느낍니다. 게다가 민비는 일본에 있던 서재필에게 자객을 수 없이 보내고 그는 미국으로 이민을 가지요. 미국 시민권을 따고 지은 그의 이름은 ‘필립 제이슨’이였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필립 제이슨’의 만행을 들어보지요. 서재필은 미국에 가서 교회같은 곳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소일거리를 도우며 영어를 배웁니다. 그리고 민비 사후 1896년, 조선의 백성들을 개화시키기 위해 독립협회를 창설하려고 조정은 서재필을 부릅니다. 당시에 윤치호가 직접 편지를 써서 서재필을 데려오죠. 처음 한국땅에 와 고종을 접견했을때 그는 ‘악수’를 청합니다.일게 양반이였던 그가 왕에게 악수를 청한다고요?아뇨 이건 당연합니다. 그는 ‘미국인’이였으니까요. 그렇기에 독립협회에서 연설을 할 땐 항상 ‘영어’로 했습니다. 한번도 한국어를 쓰지 않았지요. 당시 윤치호의 일기엔 이런 말이 쓰여 있었습니다. ‘참 이상하다. 서재필은 두뇌가 굉장히 명석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어떻게 10년만에 고국의 언어를 까먹은 것일까?’

재밌는 일화가 하나 더 있습니다. 독립문 아시죠? 당시 독립협회 회원들이 기금을 모아 건설한 자주적 목적의 큰 문 정도 됩니다. 여기에 가보면 기부금 명단이 다 쓰여있습니다. 실제로 이 명단은 다 독립협회 회원들이죠.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서재필’은 없습니다.대신 비스무리한 이름하나가 나오죠


필립 제이슨

피 제 손


차마 독립문의 명단에 외국인 이름을 쓰긴 싫었을겁니다. 그렇다고 서재필이란 이름을 쓰긴 싫으니.. 정말 기발하죠

1898년 고종의 군대 강제동원과 황국협회의 반발로 독립협회가 해산되고 서재필은 짐을 쌉니다.당시 사람들이 만류하며 계속 남아달라고 부탁하자 명언 ‘귀국의 일은 귀국이 알아서 하시오.’당시 서재필은 8년치 연봉을 미리 받아놓고 2년만 채우고 먹튀를 합니다. 이건 분명한 공금횡령이죠?

자.. 역사를 공부해 보면 아시겠지만 이후 독립운동사에 서재필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습니다.왜냐고요? 미국에서 띵가띵가 잘 살았기 때문이죠. 뭐 독립운동이 의무는 아니니 딱히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명언들은 남겼어요. 미국에 사는 한인들이 서재필에게 독립을 위한 조언을 해주자 왈 ‘조선인도 빵과 버터와 우유를 먹으시오. 그러면 미국인처럼 근대 시민이 됩니다.’


1996년, 뉴스데스크였나.. 독립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으로 미국에 묻힌 서재필의 묘가 화면에 잡히며 앵커 왈 ‘서재필 박사가 타국에서 홀로 쓸쓸히 누워계십니다.’ 란 뉴스가 뜨자마자 한국엔 ‘서재필 유해 모시기 운동본부’가 세워집니다. 그렇게 유해가 한국땅에 오고 정말 장엄한 시신 운구행사가 펼쳐지며 사람들은 길가에서 ‘태극기’를 흔들었죠. 그때 지금도 기억 납니다만.. 화면에 한 젊은 청년이 ‘성조기’를 흔들고 있었죠. 당시 전 아무 생각도 없이 ‘저 저런 X새끼.’욕을 해댔지만.. 사실 그 청년이 맞았습니다.

그 청년은 ‘X발놈아 너는 미국인이야~’를 외치고 싶었겠죠. 그렇게 그의 시신은 현충원에 갑니다.


여러분, 이 때 역사학자들이 이거 막으려고 현충원에 드러눕고 난리 난건 아십니까.. 역사학자들도 깨어있는 분이 많지요.

생각해보세요 미국인이 현충원에 묻히는게 말이나 됩니까..
유승준이 묻힌다고 생각해보세요 ㄷㄷ


비하인드 스토리 서재필은 최초로 의과대학 박사학위를 받은 한인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래서 후에 한 사학자가 미국에 가서
서재필의 이름을 한참 찾았는데 없더래요
혹시나 해서 간호학박사 쪽을 찾아보니..



쩝 하마터면 한인 최초의 간호사가 될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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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tea 11-07-25 00:36
   
초기엔 진짜 개화운동, 독립운동 했었음.
하다가 뭔 심경에 변화가 생겼는지 다 집어치고 친미파.. 아니 미국인으로 그냥 변신~
저기 나오는 일기썼다는 윤치호도 마찬가지.
초기엔 뭔가 개화운동 열심히 하려는 모양이었다만 후엔 이사람은 친미파가 아니라 아예 친일파로 변신~

갑신정변의 동료였던 박영효도 마찬가지고, 김옥균도 좀 애매하긴한데 비슷함.

확실히 이런인물들이 찾아보면 꽤 많음.
아무래도 기를쓰고 노력해봐도 안된다는걸 직접 몸으로들 겪다보니 희망이 꺾이고  조선이 아예 망해버려서 재기불능하다는 시각이 스물스물 기어나왔던거 같음.
빈브라더스 11-07-25 22:59
   
좋은글&좋댓글 잘보고갑니다.
이 글을 보기전엔 서재필이 훌륭한사람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군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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