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에서 이 글을 싫어합니다.

님 말씀에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5명의 여성들은 이전부터 사회적에서 일하고 싶고 능력 있는데도 일하지 못했고
5명의 남성들은 사회에서 일할 능력이 객관적으로 부족하고
가사일이 더 맞는 성격임에도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밖에서 일해야했겠죠.
둘 모두에게 별로 행복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봐도 효율적이지 않고요.

이건 결혼은 사실상 급간 하는 것이다, 일하는 여성은 일하는 남성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 바뀌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정말 양성펑등이 되어서 결혼을 해도 여성이 봉급에서 차별받지 않는다면 문제 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부부 모두가 꼭 사회에서 일해야하는 건 아닙니다.
부부 중 좀 더 사회적으로 능력있는 사람이 일을 하고, 가사일에 좀 더 재능있는 사람이 집에서 일하면
될 일입니다.. 가사노동은 꼭 여성이어야 한다는 편견에서만 벗어난다면(여자나 남자나 마찬가지로 이런 편견이 아직 있죠.)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할거라 봅니다.
여성들 역시 남자는 무조건 밖에서 돈을 벌어와야한단 생각에서 벗어나야하는 거죠.. 그러기 위해선 기업과 정부의 변화가 결국 필요하고요..

또한 이전에 여성들이 전담했던 가사, 양육 문제를 직업화시킨다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전업주부가 하는 일은 굉장히 많을 뿐더러 엄연한 하나의 고유 직업이 될 수 있는 게 많습니다.
다만, 이것이 단순히 여성이란 이유만으로 능력,성향 상관없이 엄마가 해야했던 것
자체가 문제가 있을 뿐이죠..

그러나 님의 생각이 의미있다고 봅니다. 사회적 의식이 변하지 않은 상황에선 님이 이야기하는 상황이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지금은 여성이나 남성이나 결혼을 하기 위해선 일단 취업을 하는 게 중요하죠. 과거와는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기피할지도 몰라요..

그러나 아직 과도기라서 그런 거라 봅니다..
이러한 문제가 있다고 해서 뒤로 돌아간다면 잘못된 길을 계속 헤맬 뿐이죠.

원래 세상은 노력한만큼 댓가가 주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학창시절에 놀고 공부하지 않은 부류들이 그렇지 않은부류들과 동등한 취업조건을 갖게된다면 그것이야 말로 말이 안되는소리 , 기업에서도 능력있고 똑똑한 인재를 선호하고 뽑는것은 당연한 이치. 여성들을 사회에 진출하지 못하게 하는것또한 반민주주의 사상

무명님 글을읽고 공산주의사상이 느껴지는것이 저만일까요?

과연 하위 남자 5명이 상위 여자 5명보다 업무적으로 뛰어날것인가?

사회적으로 보면 누가 일을 할 것인가 아닌가는 성별이 아니라 능력, 업무 적합성에 따라야 하는게 맞죠.

남자 하위 5명이 여자 상위 5명이 일하는 것보다 사회 전체적으로 생산성이 떨어지는데도 단순히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여자대신 일을 준다면 그거야 말로 잘못된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