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타일이 전체의 지지를 받지는 못하죠~  ㅎㅎ

1군 이한림 장군이 출격대기 하고 있었는데 장면 총리의 명령이 없어서 그냥 대기만 했죠.
근데 대통령인 윤보선이 각 장군들에게 출격하지 말라고 전화를 했죠.

당시에는 대통령제가 아니라 내각책임제라서 총리가 권한이 있고 대통령은 얼굴마담이었습니다.
총리인 장면과 대통령인 윤보선은 그다지 사이가 좋지못했기 때문에 윤보선은 장면을 반대하는 입장에서 박정희를 지지하는 듯한 전화를 한것 같습니다. (물론 아군끼리 싸워서 사상자가 나오면 안된다는게 가장 큰 이유죠)
당시 사회혼란이 극심해서 윤보선이나 장면 모두 군의 쿠데타를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올 것이 왔다"는 대사는 유명하죠.

5.16 때 사망자 0명, 경상 4명인 건...

군100%가 다 지지했다면 그게 공산당이지 뭔...군 대부분이 지지한것만 봐도 박정희장군이 군 내부에서 얼마나 신망이 두터웠는 지 당시 기록들 증언들 수두룩 합니다. 단순한 미화 차원이 아니에요!

친일을 해도 쉴드 빨갱이짓을 해도 쉴드 쿠테타를 일으켜도 쉴드 유신을 독재를 해도 쉴드 이게 바로'박통무한쉴드교' 입니다

아름아름 듣기에는 박정희 쿠데타는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는 상태였었다고 들었고요.
까짓 게 하긴 뭘 해?
해볼 테면 해보라고 해...
이런식으로 그리 심각하게 생각지는 않았던 거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박정희 세력이 그만큼 미약했었다는 반증이구요.
가볍게 누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거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당연히 군내부에서의 신망과는 거리가 먼 거 같구요. 아니 오히려 그 반대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어쩌면 군에서도 자신의 입지가 위태로워서 이판사판 목숨걸고 도박을 한 건지도 모를 일이지요.

무엇보다도
당시에 스스로 조용히 군복을 벗어던진 진짜 군인들도 많았다는 겁니다.

아!!! 그리고
우리 군 전체가 쿠데타에 동조했다는 듯한 발언은 당시 우리 군 전체를 모욕하는 발언입니다.
군의 일부가 야욕을 품어 헌정을 무시하고, 군인의 길을 버리고 쿠데타에 가담한 정치군인이었을 뿐입니다.

당시나 지금이나 묵묵히 군인을 길을 걷고 있는 진짜군인들이 우리나라에는 보다 더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