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아들의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다며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후보를 흠집내기 위한 정치공세라고 맞받았습니다.
보도에 박상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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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지난 2006년 고용정보원에 입사한 문재인 후보의 아들이 필수구비 서류인 학력증명서를 내지 않고도 합격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12월 1일부터 6일까지가 모집기간이었는데, 문 후보의 아들이 제출한 대학졸업 예정증명서는 닷새 뒤에 발행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겁니다.
◀SYN▶ 김상민 의원/새누리
"뒤늦게 서류를 제출했다는 증거입니다. 문후보의 아들은 일반적인 상식기준으로 볼 때 서류미비로 탈락했어야 합니다."
연구직 초빙 공고를 낸 뒤 관련 자격증이나 경력도 없는 문씨를 동영상전문가로 채용한 것은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당시 고용정보원장이 기획한 특혜라며 청문회개최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서류를 내지 않고 합격한게 아니라 합격자 발표 전 미비한 서류를 보완제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문후보 아들의 채용스펙 미비의 증거로 제시된 '토플 CBT 250점'도 토익 860점을 상회하는 점수"라며 "취업 준비생들에 의하면 토익 900점을 얻는 것보다 어려운 점수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문재인 후보를 흠집내고 정수장학회 문제 등으로 궁지에 몰린 박근혜 후보를 살리기 위한 정치공세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노동부 특별감사 등을 통해 특혜가 없었던 것으로 검증된 사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MBC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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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bc가 극딜하는군요
채용공고 15일간 냈어야했는데 고용정보청장의 단독으로 계시일수를 줄이고
지원자가 1명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재공고를 하지 않은 점은 확실히 특혜를 받았다고 보여지네요
정규5급 채용이였는데 전공과도 관련없는 중앙대 3학년 미대 생이 채용되었다라..
고용정보청장의 실수인정 보도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