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2-10-23 16:43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너무 많다. - 찬성 하시는분?
 글쓴이 : 싱싱탱탱촉…
조회 : 1,481  

 
KDI국제정책대학원 제공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나치게 많습니다. 아시아 국가들은 1990년대 말 외환 위기의 공포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해 과도하게 '총탄'을 쌓아두고 있다고 봅니다."

'워싱턴 컨센서스'라는 개념을 처음 만든 경제학자 존 윌리엄슨(75·사진)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최근 방한해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악의 상황이 지나갔는데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의 외환보유액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이는 전쟁에 대비해 무기를 과도할 만큼 쌓아 놓는 것과 비슷한데 이렇게 돈을 쓰지도 않고 쌓아두는 것은 낭비다. 글로벌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윌리엄슨은 1989년 저서 '중남미 정책 개혁의 발전'에서 남미 등 개도국에 대한 개혁 처방을 '워싱턴 컨센서스'로 명명했고, 그 뒤 이 말은 미국식 시장 경제체제의 대외 확산 전략을 나타내는 말로 쓰이게 됐다. IMF(국제통화기금)가 이 틀을 차용했지만 개별 개도국의 상황을 고려치 않고 시장 개방과 긴축재정을 경직된 틀에 맞춰 밀어붙여 더 큰 부작용을 낳는다는 논란도 끊이지 않아 왔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직전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2000억달러 정도였다. 그러나 금융 위기 직후 빠르게 2500억달러까지 늘었고, 지금은 3000억달러가 넘는다.

윌리엄슨씨의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외환 당국 관계자는 "중국, 일본도 외환보유액을 계속 늘리고 있다"면서 "외환보유액이 너무 적으면 외환 투기 세력에 '약한 고리'로 비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외환보유고는 국내총생산(GDP)의 27% 수준인데, 중국은 이 비율이 40% 정도이고, 이 비율이 한국과 비슷한 22% 수준인 일본도 외환보유액을 계속 늘리는 추세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유럽의 재정 위기국이 살아날 수 있겠는가.

"환율을 연구하는 경제학자 입장에서 볼 때 경제력이 저마다 다른 나라들이 하나의 통화로 묶여 있다는 것은 매우 곤란한 상황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환율이라는 장치가 다양한 경제 수준 차이를 상쇄하는 역할을 하는데, 유럽의 경우 같은 통화를 써야 하기 때문에 이 같은 조율이 불가능하다. 이 경우 스페인이나 그리스 같은 국가는 임금을 낮춰서 물가를 떨어뜨리고, 물가를 낮춰서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내적 평가절하(internal devaluation)'를 수행하는 수밖에 없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달 13일 3차 양적 완화(중앙은행이 채권을 사들여 시중에 돈을 푸는 것)를 발표한 후 일본도 엔고(高)를 막기 위해 추가 양적 완화를 시행했다. 세계가 통화전쟁에 돌입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나는 통화 충돌(currency conflict)이라는 표현을 더 좋아한다. 현재 세계 통화 충돌의 본질은 매우 간단하다. 지나치게 고평가되어 있는 미국 달러와 반대로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는 중국 위안화의 충돌이다. 나머지 통화 사이의 문제는 대부분 일시적이거나 이 두 통화와 연결돼 있다고 보면 된다."

―무책임하게 달러를 푸는 미국이 중국만큼 이기적인 것 아닌가.

"미 연준의 양적 완화는 신흥국 경제를 불안하게 만든다는 이유로 국제적 비난을 받을지 모른다. 그러나 3차 양적 완화 이후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는 미국의 소비·주택·고용지표들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조치는 미국 경기를 부양하는 데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연준은 유엔이 아니지 않나. 연준의 지금 목표는 미국의 경제를 되살리는 것이지 신흥국들의 경제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아니다."
----------------------------------------------------------------------------------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너무 많다. --------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입니다. 아직 더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쪽인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떻하신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강풍 12-10-23 16:48
   
한국이 아니라 다른나라 였으면 몰라도 한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경제 유럽어느 한나라가 휘청해도
그대로 충격을 받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어느나라가 휘청하면 다른나라들은 괜찮은대도 한국은 타격을 받아여 그러니 한국은 외환보유액을 마니 쌓아두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싱싱탱탱촉… 12-10-23 17:03
   
네 동의 합니다.
없습니다 12-10-23 16:52
   
2007년도에 외환보유고 너무 많다고 투자해야 된다고 호들갑떨다가 2008년도에 거의 국가 부도날뻔했죠.
아직 부족합니다. 특히 우리나라같이 주변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5천억달러까지는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싱싱탱탱촉… 12-10-23 17:03
   
네 말씀에 동의합니다.
좋은날 12-10-23 16:57
   
존 윌리엄슨이 얘기한 마지막 단락만 봐도 의도가 이해됩니다. 미국의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양적완화에 따른 신흥국의 경제 불안정은 개의치 않는다라는 말인데, 저 사람 말을 따를께 없죠. 외화 쌓아두지 말고 미국채 사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다가, 불안정해지면 나 모른채 하겠죠. 걍 웃고 넘어갈 헛소리입니다.
     
싱싱탱탱촉… 12-10-23 17:06
   
미국채는 외환보유고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인가요?
우쭛쭈쯋 12-10-23 17:00
   
어떡해서든 중국 일본에 이어 최소 1조달러는 보유해야된다고 봄.
대만보다 적다는것은 좃망테크.
외환을 대량 보유하기 위해서는 당근 미친듯이 외화를 벌어야함.
그런데 문죄인 간철수가 집권하면 삼성 및 우리나라 대기업은 외국기업에게 조각조각 무상분배 나누어 줄텐데 좃투덧투망.
     
싱싱탱탱촉… 12-10-23 17:07
   
우쭛님하고는 처음으로 의견이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좃xxx - 이런 말씀은 좀 .... 사용을 지양하심이.
골아포 12-10-23 17:08
   
명박횽아의  경제관념 ^^
졸려요 12-10-23 17:09
   
너무 많은것 맞죠. 외국 핫머니 운용가들 입장에서요.
외국 투기 핫머니 자본가들이 한국을 흔들려면 지금보다 한국의 외환이 적어야 하겠죠.
미국, 유럽, 일본이 양적완화 풀어 재끼는 과정에서 외환보유고 줄이면 유동성이 풍부한 핫머니에게 국가경제가 휘청거릴텐데.. ㅉㅉㅉ
사우스포 12-10-23 18:24
   
개인적인 생각은 2000억 달러를 기준으로 타국과 통화스왑을 늘리면 그만큼 달러환보유고를 줄이고, 위안화, 유로화, 엔화로 비율을 바꿔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볼때(10~20년후) 달러가치는 폭락방향입니다. 미국은 달러를 적자를 메꾸려고 계속해서 달러를 찍어낼게 뻔한데 외환보유고라고 달러를 들고만 있으면 엄청난 손해입니다. 결론은 달러의 비중을 낮추고 대체할 있는 외화로 바꿔서 보유하면 됩니다. 물론 외환은 많으면 좋은거죠...
오마이갓 12-10-23 18:31
   
너무 적어도 문제지만, 너무 많아도 낭비에요... 적절한 운용 그것이 정부의 능력임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0516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28585
47677 한국 드디어 세계 1위!!! (20) 친구칭구 05-08 1012
47676 표창장 건은 완전히 마무리 되었네요. (19) 대간 09-10 1012
47675 성북갑은 꽁으로 먹겠네~ 땡큐~ (6) 임펙트 04-03 1012
47674 檢 "옵티머스 문건에 靑·정계 인사 실명 없다" 일축 (6) 역전의용사 10-10 1012
47673 동작구민들은 전병헌 의원에게 전화 한 방씩 넣어주세요 내셔널헬쓰 06-28 1013
47672 박정희 제헌절 경축사 (1) 힘찬날개 07-17 1013
47671 흔히 불리우는 좌빨과 수꼴의 차이 (25) 루아향 08-08 1013
47670 좌빠들의 논리 (7) 대한의남아 09-09 1013
47669 도움요청하는 좌좀 보세요 ㅋㅋㅋㅋㅋ (3) 힘찬날개 09-10 1013
47668 제가 안철수한테 기대하는게 하나 있다면 (12) 일빠싫어 09-19 1013
47667 왜 셋 다 비판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까요? (6) 묻고싶다 09-23 1013
47666 하긴 노예들은 논리반박이 아니라 음해밖에 쓸 무기가 … (9) 리어리 11-26 1013
47665 토론분석요약ㅋㅋㅋ (4) 알겠죠 12-04 1013
47664 박근혜의 최대 선거 전략 카드가 바로 이정희이네.ㅋ (6) 지나가다18 12-05 1013
47663 박정희의 과에대해서 이야기해봅니다. (18) 쿧님 12-21 1013
47662 예전 김대중이 대통령 된 걸 본 일본인들의 보편적 반응 (6) Edge 12-23 1013
47661 정부조직법 걍 야당이 지켜보면 안되나? (7) 루비아이 02-27 1013
47660 일배가 말하면 다릅니다 (17) 서울우유 03-25 1013
47659 4대강 사업 뭐한겨? (11) 인류공영 08-10 1013
47658 무죄추정의 원칙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4) 세번GO 09-08 1013
47657 이석기의 묵비권 (15) 백담사 09-08 1013
47656 제3의 정치세력 (18) 세븐키 09-15 1013
47655 정게에 가생이 정게하는 게이 있냐?? (4) 카프 10-13 1013
47654 변희재의 꿈.... (2) 지쟈스 10-14 1013
47653 좌좀들과 쪽바리들한테 우울한소식.GDP성장률 (9) 투우 10-26 1013
 <  6831  6832  6833  6834  6835  6836  6837  6838  6839  68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