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남이 좋아한다는 거 뭐라 할 생각은 없음요. 결과를 가지고 둘(박, 김) 다 한 인물에 원인을 두는 우스운 논리도 깔 생각 없음요. 양비론도 양시론도 아님요. 뫼비우스의 띠에 몸을 담고 싶지 않을 뿐임요.
다만 여가 까고 싶은 것은 단 하나, 박정희 시대에 억눌리면서 죽임을 당하고 고통 받았던 많은 사람들과 그 가족들이 아직 살아 계시는 상황에서 잊을만 하니 계속 꺼내면서 영웅으로 만들면 그 분들 멍울진 가슴 또 때리는 행위가 되는 거 아님요? 그 분들 그렇게 괴롭히면서 얻어지는 게 정치적인 거 말고 있음요? 그러한 행동이 그 분들 멍울진 가슴 또 때려도 될 만큼의 가치가 있는 일임요? 그냥 기다리면 후에 역사가 판단할 일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