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움직임이 많이 조용해졌습니다
작년과 올해 초만 해도 미군이 군장메고 행군하는것도 보고 미군 장갑차나 군용차량이 많이 보이고
아파치나 블랙호크등 헬기가 벌집건드린것 마냥 1분에 1대씩 뜨고 착륙하고
2대가 짝지어 가는건 예사고 5대, 또는 8대가 일렬횡대로 주변지역 초계하고 그래서 우리집 창문이
헬기로터때문에 덜덜덜거릴때 혹시나 창문이 깨지지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제가 예비군 훈련갈때도
파주로 훈련가서 정말 전쟁이 일어나나 전전긍긍 했는데
요새는 예전처럼 기지에 짱박혀서 나올 생각을 안하네요 헬기가 초계하는 횟수도 줄어들고요
이따끔씩 정찰기 비스무리한게 뜨고 내리지만 한두달 전과는 너무 조용해졌습니다
미군이 나오는 경우는 버스로 지나치면서 본 것인데 생활복입고 자전거를 타거나 마라톤 하는 미군 빼고는
밖으로 나온 미군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정말 종전이 눈앞에 와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참고로 제가 말하고 있는 미군기지는 작년 11월 트럼프와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한 미군기지입니다
저희동네랑 아주 가까워서 트럼프의 전용헬기 2대가 날아가는거 옥상에서 실시간으로 봤더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