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좀 대학 숫자를 조절할 필요가 있지만
그렇다고 정부가 나서서 문닫으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
정부가 문닫으라고 하면 거기 있던 학생은 자기 모교가 없어져서
어디론가 옮길 동안 경력 공백 생기고 백수가 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짐.
교수나 교직원은 하루 아침에 실업자...
정부가 이들을 모두 책임질 수 없는한 문닫으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
2. 아는 사람만 아는 사실.
현대차에 고졸 생산직으로 들어간 사람과 대졸 신입으로 들어간 사람의 나이가 똑같다고 가정하면
고졸 생산직은 대학을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대졸신입보다 4년의 경력을 더 쌓을 수 있음.
이 경우 고졸 생산직이 대졸 사무직보다 연봉이 더 높고 이 갭은 쭉 유지됨.
때문에 억대 받는 생산직이 많은 것임.
한국인이 흔히 오해하는 것 중에 하나가 사무직이 생산직보다 연봉이 높을거라는 생각.
현대차 정도 되면 같은 나이일때 생산직이 사무직보다 연봉 높음.
3. 우리나라도 독일식으로 해볼까?
독일은 중학교때 공부에 대한 적성을 파악해서 진로가 갈림.
중학생때 벌써 정부에 의해 한 사람의 인생이 결정되는 것임.
이놈은 공부 적성이 아니다라고 판정 받으면 실업고로 배정 받게 됨.
그리고 메카닉이나 기술자로 살게 됨.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는건 소수.
우리나라에 도입하면 반박이 대단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