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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06 18:35
월간조선 "안희정, 임종석과의 권력암투로 숙청당한것"
 글쓴이 : krell
조회 : 7,805  

안희정 사건, 임종석과 권력암투의 소산인가?

"임종석 실장 등 주사파 그룹은 안희정이 주사파에서 이탈했다고 보고 있다"(전 주사파 출신)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의 스캔들이 터져 나온 후 일종의 음모론이 제기됐다. 문재인 대통령-임종석 비서실장 그룹이 안희정 지사를 제거하기 위한 ‘정치적 음모’가 아니냐는 것이다.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안희정 지사의 이념적 궤적을 지켜볼 수 있었던 활동가들이나 옛 운동권 출신 인사들의 말을 들어보았다.


주사파(主思派) 운동권 출신의 정치권 L씨는 이와 관련해 “지금 집권한 주사파 세력이 그런 정교한 음모를 꾸밀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은 없다고 본다”면서 “미투 운동도 누가 꾸미고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임종석 실장 등 주사파 운동권 그룹은 안희정 지사나 이광재 전 강원지사는 주사파에서 이탈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안희정, 이광재는 19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 일종의 ‘우파 공부’를 했다. 노무현이 집권하면서 정권에 참여하는 바람에 뉴라이트운동 수준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상당한 정도로 생각이 우경화(右傾化)된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안희정, 이광재는 노무현 정권 시절에도 시장경제나 기업문제 등에 대해서는 상당한 유연성을 보였었다. 노무현 정권은 한미 FTA, 제주 강정해군기지 등도 추진하지 않았나? 이런 것들에 대해 임종석 등 주사본류(主思本流)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왔다.”


‘우파 공부’를 한 그룹 중에는 ‘푸른 사람들’이라는 그룹이 있었다. NL과 PD 출신들이 소련 붕괴, 북한 기아사태, 황장엽 망명 등을 보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해 보려던 일종의 스터디 그룹이었다. 

S씨는 “안희정은 ‘푸른 사람들’에 그리 열심히 나오는 편은 아니었다. '강철' 김영환씨의 영향을 받았겠지만, 직접 같이 공부하지는 않았던 걸로 안다"면서도 "안 지사가 뉴라이트그룹처럼 확실하게 우파로 전향한 것은 아니지만, 생각은 많이 바뀐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반미청년회 시절, 안희정의 사수(射手)가 조혁이었다. 조혁이 북한민주화네트워크의 초대 대표를 맡는 등 생각이 많이 바뀌면서 안희정도 그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조금씩 변화가 축적되어 상당히 변화가 있었다고 본다. 안 지사는 북한의 수령체제에 대해서는 잘못되었다는 인식을 갖고 있고,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도 ‘공7 과 3’이라고 평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기는 하지만 사회민주주의자라고 하는 사람에 비하면 안희정 지사는 많이 오른쪽에 와 있었다.”


운동권 출신 H씨도 “안희정 지사는 운동권 물이 많이 빠진 편이었고,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문재인 정권과는 결이 달랐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안희정 지사는 지하운동을 했고, 임종석은 지하운동그룹이 표면에 올려 세웠던 사람이다. 그런데 보면 지하운동 하던 사람들은 변화하는데, 표면에 세워졌던 사람들은 오히려 변화가 더디다.”

기자와 통화한 사람들은 안희정 지사 사건이 무슨 음모론의 소산일 걸로 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안희정 지사가 임종석 실장 등 386출신 현 정권 실세들과는 대북관-경제관 등에서 생각이 다른 부분이 많았고 이로 인한 갈등의 소지가 있었다는 데 해서는 의견이 일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안희정 지사의 언설을 보면 역사관은 386주사파의 의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안 지사는 2015년 8.15경축사에서 “71년 전 오늘, 우리 애국선열들은 세계 평화세력과 더불어 일본 제국주의와 싸워 독립을 쟁취했다. 승전일로 기록하고, 승전일로 기념해야 한다"고 했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삼일절기념사에서 ”광복은 결코 밖에서 주어진 것이 아니다. 선조들이 '최후의 일각'까지 죽음을 무릅쓰고 함께 싸워 이뤄낸 결과다“라고 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작년 삼일절 경축사에서 안 지사는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잇는다는 것이 헌법규정”이라면서 “3·1절과 상해임시정부가 대한민국 헌정사의 출발”이라고 주장했다. 이 또한 “대한민국을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으로 만든 것이 바로 3·1운동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우리에게 헌법 제1조 뿐 아니라 대한민국이란 국호와 태극기와 애국가라는 국가 상징을 물려주었다. 대한민국이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였다고 우리 헌법이 천명하고 있는 이유다”라고 한 문재인 대통령의 삼일절기념사와 통한다. 
 
하지만 안희정 지사는 작년 삼일절경축사에서 “지난 100년, 부끄러운 역사도 있었지만 그 자체로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그 역사 속에 김구도, 이승만도, 박정희도, 김대중도, 노무현도 있었다. 그들 모두가 대한민국이다”라고 했다.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은 거론 자체를 하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과는 온도 차이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안희정 지사가 그동안 해온 언설, 정책들을 보면, 그가 우파로 돌아섰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가 좌파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유연한 모습을 보였던 것도 사실이다. 그와 문재인 정권 실세들 간에 갈들이 있었다면, 그건 안 지사의 우경화를 보여주는 것이라기보다는, 현 정권의 좌편향성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입력 : 2018.03.06     

좃선은 소설을 써요.  임종석이 왜 안희정과 암투를 합니까?     안희정의 우파적인 성향때문에 숙청을 했다?   
딱 지들같은 논리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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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푸 18-03-06 18:36
   
조선일보는 진짜 뇌피셜의 최고봉임
구급센타 18-03-06 18:37
   
북한에 미치면 저리 됩니다

여기도 많아요  숙청 이런거 좋아하고  총 쏴번적도 없으면서 전쟁 좋아하고
민주시민 18-03-06 18:37
   
먼헛소리얔ㅋㅋㅋ
followtheboat 18-03-06 18:40
   
이거 허위사실 유포는 아니어도 명예훼손감 아닌가?
krell 18-03-06 18:41
   
월간 좃선이 원래 소설을 잘써요.  저 아래 중앙일보 이정재기자인지 주필인지 보면 알잖아요.  얼마나 황당무게하고 자기들의 소망을 책임없이 소설로 써대는지...
krell 18-03-06 18:42
   
이거 명예훼손으로 고발해야 하지요?
사랑이야 18-03-06 18:48
   
와 저런 소설로 까지 확대 해석하네 대단하다 좃선
역전의용사 18-03-06 18: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나야 18-03-06 18:49
   
이제는 소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연 18-03-06 18:50
   
무슨 무협지 쓰나.. 주사본류는 또 뭐야 ㅎㅎ
봄날에소풍 18-03-06 18:55
   
헐~~망상소설
정일집중 18-03-06 19:07
   
조선 찌라시는 어떻게든 진흙탕 싸움으로 만들려고 선동질이구나.
krell 18-03-06 19:25
   
쟤들은 철 지난 주사파 이념을 아주 물고 빠는군요.
영웅문 18-03-06 19:37
   
조중동이 생각하는 수준은 딱 친박무리와 같죠.
쿠기 18-03-06 19:52
   
일간조선소설 잘 팔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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