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차단(maritime interdiction)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오늘 대북 제재 발표하면서,
이게 그래도 안먹히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것이고 그 단계는 거칠고(rough) 세계에 매우 매우 불행( unfortunate)할 거라고 했습니다.
해상차단은 1991년 사막의 푹풍작전이 끝나고 2003년
이라크전쟁이 발발하기전 미해군이 걸프만에서 이미 그 작전을 수행햇던 바 있습니다.
UN이 정한 금지 품목을 실엇거나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정지 접선 승선 수색 압류하여 금지 품목이 목적항에 못들어가도록 하는 작전으로 약하여 MIO라 불리웁니다.
이랔의 해안선 길이가 36마일에 불과한 것과 달리 북한의 해안선 길이는 6백 마일(천 km)에 달해 작전 수행이 여의치않다고 하지만,
초계기와 잠수함까지 동원하고 러시아 스캔들로 발목잡혀 있는 러시아의 적극 협력까지 이끌어 내겠다는 걸 보면 북한 땅에서 캔 석탄 한 덩어리, 북한 영해에서 잡힌 꽃게 한마리도 놓치지 않겠다는 미국의 의지와 결의를
엿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중국은 이미 조신하게 말 잘 듣고 있는 것으로 보이구요.
이런 전방위적인 압박과 제재로 북한의 목줄을 죄면 그 숨통이 머지않아 끊어질 것임은 명약관화한 일이 건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마이 웨이를 외치며 '그래도 친북'을 오매불망 부르짖는 이 정권의 시대착오적인 노선에 통탄을 금할 수 없구만요.
시름만 깊어지는 주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