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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18 14:27
지역감정 누가 만들었을까요 ^^..
 글쓴이 : 바람꽃
조회 : 2,233  

경상도 토박이인 내가 보기엔 지역감정으로 국민들 편갈라봐야 어짜피 기득권 상류층말고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경상도 장기집권해봐야 명절때 어른들끼리 모여 우리몇촌이 서울에서 한자리 했다더라 이런소리뿐
실생활에 도움은 전혀 없었습니다.
출세해서 서울간사람들 고향사람들과 연락도 잘안하는데 무슨 ㅎㅎㅎ

표몰이 하면 인구많은 경상도가 이기니까 이득보다는 사람이 만든거죠.
내가 어릴때 기억으로는 지역감정 절정일때가 1노 3김 선거할때입니다.
87-90쯤 분위기 장난아니였습니다.
전라도 번호판 차량은 경상도에서 조심해야됫고 경상도 번호판 차량은 전라도에서
조심해야 됫죠.
실제로 제 가까운 사람이 경상도 놀러왓다가 테러를 당한적도 있습니다.
반대 상황도 충분히 있었겟죠.

정치인들에 표놀음에 놀아나지 맙시다..
젊은애들은 지역감정도 별로 없던데 꼭 나이먹은거 티내는 사람이 있죠 ㅎ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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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inlove 11-05-18 14:43
   
전 멍청도 출신이라 지역 감정은 없답니다

하지만 자라오면서 보고 듣고 느끼며

감정이 드러나게 된거죠 참 뇌라는게 웃겨요

잘못된 생각과 태도를 고쳐서 컨트롤을 해야 되는데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하게 하니. .....ㅡㅡ;;

바른길이 있는데도 삐딱하게 가게 만드니 문제죠
품절낭인 11-05-18 14:46
   
지역감정의 최고조는 님이 언급한데로 87대선이 맞습니다.

일단 당시 대선은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김대중에 모든 비난의 화살을 퍼 부었을때라..
대통령병에 걸린 미친자가 대선 후보였으니 국민과의 약속따윈 안중에도 없었죠.덕분에
서울에서도 김대중의 인기는 바닥이였죠. 표 던진 사람들이 전부 전라도에서 이주한 사람들이란 비야냥을 받았을 정도니..당시엔 평민당 유세 차량만 봐도 계란을 던지고 했습니다.

김영삼도 마찮가지였죠. 자칭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동서 통합을 실현할꺼라고 대선 후보로 나온놈들이 하나같이 지역발언이나 일삼았으니...정말 생 막장이였죠.
     
바람꽃 11-05-18 14:51
   
지역감정은 박정희때 시작됫지만 미미했고.. 전두환때도 광수사건이 있었으나 사실 전국적으로 반정부 데모는 했으니 지역감정은 그리 크지 않았죠. 노태우 김대중 김영삼 김종필 모두가 주범입니다.
rina 11-05-18 14:50
   
정치인들의 표놀음에 놀아나지 맙시다 < 하면서도
모 지역은 항상 90% 이상 같은 당 표만 나오는 이유가 뭘까요~~
경상도는 그래도 친노무현 세력 표도 나오고
(노무현이 경상도출신이긴 해도 우파가 아닌 좌파였죠~ 혹시나 헷갈리실까봐 ^^)
민주당 의원도 뽑히고 하는데
모 지역은 얄짤 없죠
일단 그 지역부터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바람꽃 11-05-18 14:53
   
어짜피 비슷합니다. 경상도에 좌파가 있다한들 노무현이 경남출신이니 뽑은거고. 경상도에 은근 전라도 이주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토박이 경상도 중년이상 나이드신분들은 한나라당 몰표입니다.
     
뿌욜 11-05-18 15:03
   
어렸을적에 대통령선거때 김대중 개표때

아직도 안잊는다 광주 광산구에서 99.8%인거보고

강원도가 고향인 우리 할아버지왈"전라도애들 또 저짓거리네"라고 하던

기억이 생생하다.. ㅋㅋ

몰표하면서도 민주화 타령...  정말 역겨워요

이런 말하면 당연히 알바소리 듣겠죠? ㅋㅋㅋㅋ
          
rina 11-05-18 15:04
   
뭐.. 이명박 대선 당시만 해도
한곳 빼고 다 파란색이었죠 뭐
               
품절낭인 11-05-18 15:36
   
이명박은 예외상황이죠.

당시 이명박에 실적이나 공약이나 살아온 과정등 종합적인 면에서
필적한 상대 후보가 없었으니..서쪽 아랫마을빼고 죄다 파란색 물결이였죠.

그걸 김영삼,김대중,노무현과로 포장묶음 당하기엔....
ortiz34 11-05-18 15:31
   
* 비밀글 입니다.
미친도끼 11-05-18 16:55
   
..지역 감정..
  의외로 뿌리 깊습니다.
  정치인들의 정치발언과 선동만으로 발생했다고 믿는 분들이 정말로 있다는게 신기하군요..

..전라도 vs 경상도 지역 감정 이상으로, 평안도 vs 함경도 지역 감정도 강하답니다.

..87년 대선 말씀들을 하는데, (사실이 아니지만) 80년 5.18때 광주와 전라도 등지에 퍼졌던 소문이
 '경상도 놈들'이 '전라도 사람들' 다 죽이러 왔다는 유언비어입니다.

..물론 당시에 투입되었던 7공수부대에는 전라도 출신도 상당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역 감정..존재하지 않았을까요?
  정치인들이 적극 이용한 것과는 별개로..없던 것들을 만들어낸 것은 아닙니다.
     
바람꽃 11-05-18 18:04
   
지역감정이야 당연 과거에도 있었겟지만 지금처럼 망국적인건 아니엿겟죠. 전라도 사람들도 많이 반성해야 합니다. 그런데 같이 춤추는 경상도 사람들은 머 ㅎㅎㅎ
구경꾼 11-05-18 18:18
   
광주에서 벌어진 동족상잔 학살로인해 지역감정의 골이 깊어진건 확실함.

그 진실이 알려지자 제대로 이용해먹은게 김대중.

전라도는 원래부터 보수성향이었고 지금도 보수적임.

다들 착각하는게 있는데 좌익들의 성지는 경북.
Misu 11-05-18 23:37
   
지역별로 투표갈리던거 원래 남북으로 갈렸는데 유신체제 들어가기직전 선거에서 박정희VS김대중 되면서
동서로 처음갈렸습니다
어흥 11-05-18 23:43
   
518은 학살이 아니었습니다.
경찰력만으로 막기 불가능했던 무장봉기 진압이었습니다.
김영삼이 집권하면서 군부정권에 대한 반감에 따른 보복일환으로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둔갑시킨 것이지요.
1212, 518 재판때 전두환정권에 대한 부정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당시 시위대가 어떠한 행동을 했고 그게 불법인가에 대해서는 무관심했습니다.
518 진실을 규명해야 합니다.
민주화를 요구한 시위가 아니었고, 비폭력 평화시위가 아닌 무장폭력시위였습니다.
동시대 다른 지역에서 벌어진 시위는 그렇지 않았다는 점을 비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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