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정당들은 공천권을 두고 치부를 보입니다.
공천받으려고 돈질을 하고, 공천지분 확보를 위해 계파를 형성해서 아웅다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회의원 개개인들이 정당이나 정당내 계파에 지나치게 얽매여 삽니다.
그리고 이는 비단 국회의원에만 그치지 않고 지자체장, 지자체의원까지 주루룩 연장되죠.
우리나라 헌법에서는 정당들이 민주적이어야 한다고 하는데 사실상 현실에선 민주가 있다고 보기 힘듭니다.
국회내 의원들을 규제하기 위한 윤리코드도 부실하고요.
언론인들도 정당과 관계를 맺어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지내고 각종 시민단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뿐이랴.. 흔히 정치알바들이라고 하는 자들이 돈받고 넷상에서 여론 형성 및 여론 몰아가기 활동도 한다죠.
모두 위헌으로 보이는데,, 우리나라가 정말 민주주의를 하고 있는 것일까요.
어느순간 국민들이 기성정치 싫다며 안철수를 띄웁니다.
그런데 생각해볼건,, 기성정치를 바꾸는 방법, 수단일 것입니다.
만약 야권단일화를 한다면 기성정치와 손을 잡은 것이니 물건너가는 것일 겁니다.
기성정치 싫다고 안철수를 지지한다면서 야권단일화를 원하는 분들 많으실텐데,, 솔직히 말해 그 사람들 불순한 사람들로 보입니다.
기성정치가 여권에만 해당되고 야권에는 해당안된다면 안철수가 뜰 이유도 없었겠지요.
박근혜,안철수,문재인 3자구도로 계속 간 뒤에 안철수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고 해도 기성정치를 바꿀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대통령이 입법부에 대한 취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게,, 생각나는 것이..
하나는 입법부에서 올린 법안에 대한 거부권이고,,
둘째는 검찰을 통한 법치이고,,
셋째는 법무부를 통한 위헌정당 제소입니다.
다른게 또 있을지요..
독재로부터 민주주의 지키겠다는 이유로 대통령에게서 국회해산 권한을 뺏은지 오랩니다.
지난 총선때 신당이라도 만들어서 의원 20석이라도 확보했으면, 국민지지를 바탕으로 입법부내에서 차기총선 기회를 무기로 최소한의 힘을 발휘할 수도 있겠지만.. 그럴수도 없는게 현실이죠.
안철수 지지하시는 분들. 도대체 뭘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말씀 좀 들어봅시다.
그냥 내 맘이다 뭐라 그러지 마라식의 막무가내로 봐야 하는 것입니까.
이런 글 쓴다고 제가 박근혜 지지한다고 생각하지는 마십시오.
저는 대한민국 우익이고, 대한민국 우익 입장에서는 지지할 사람 단 하나도 없으니까.
박근혜, 안철수, 문재인 모두 좌익으로 규정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