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의 여야 회동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안보문제로 청와대 회동을 하자는데, 전혀 반대의 안보관을 가졌는데 만나서 무슨 말을 하겠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치적 쇼로만 소통한다는 것만 보여주려는 청와대 회동은 안 하는것보다도 못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적폐세력으로 지목하면서 정치보복에 여념이 없는데 적폐세력의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고 전했다.
홍 대표는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을 겨냥해 "그냥 본부중대 1, 2, 3중대만 불러서 회의하라"고 꼬집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