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준다는 표현도 웃기긴 합니다만
만약 순서가 바뀌어서
대법원장 인준 안되고 헌재소장 통과했으면 국민의당에선
전북 인사 찬성한걸로 생색내고 대법원장 견제로 협치에서 유리한 조건을 가져가는건데
헌재소장은 이번에 되었어도 내년에 끝나는 1년짜리 헌재소장이었고
사실상 헌재소장은 헌법재판관 인사권도 없는 그냥 대표직이고
대법원장이 6년 임기에 대법관 헌법재판관 인사권을 다 쥐고 있는 사법부의 수장인데
안철수가 정말 헌재소장 떨어트렸다고 좋아하고 역풍불어서
문재인 정권에 대법원장 인준을 선물해줬네요
손톱을 얻고 손가락을 내준격이라고나 할까
이제 문정권이 안철수한테 아쉬운건 딱히 없죠
오히려 개헌때 대선 결선투표제 바라는 안철수가 안달복달 해야하는데
자꾸 밉보이면 결선투표제 꿈도 꾸지 말아야죠. 그냥 대통령 권한으로 비토시켭버리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