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넘의 공중급유기 예산 삭감을 뭘 얼마나 따지고 들려는지 모르겠는데
공중급유기가 무슨 전투기도 아니고 전투하는데 있어서 그냥 작전반경 더 넓혀 주고 무장량 좀더 늘려 주는거 밖에 하는 일이 없는데
우리나라가 지금 60대 도입한 F-15K 작전 반경은
사진에서 보는거와 같이 이미 독도는 커버하고도 남고 북한 전역도 들어오는 지경인데 여기에 공중급유기
예산이 우선순위에 올라가는게 더 이상하죠. 170여대 가량 있는 F-16 전투기도 보조연료탱크 달면 독도까지 충분히 커버되고도 남는 걸 가져다가 공중급유기 깍였다고 무슨 독도가 어쩌고 저쩌고 정말 웃기는 사실입니다.
공중급유기 4대 도입하는 예산에 2조가량인데 이돈으로 차라리 F-15k 20대는 더 들어 올수 있는 돈이고 4대 도입 해 봤자 한기 6대씩 해서 24대 밖에 공중급유도 못해 줍니다.
독도 방어 어쩌고 하는대 차라리 공중급유기 예산 반의반으로 울릉도에다가 미사일 포대나 몇개 더 지어 놓면 훨씬 싸고 효율적인 거죠.
양양공항에서 독도까지 직선상 220km 밖에 안되는걸 공중급유기 예산삭감했다고 국토방위 포기 했다고 드립을 하는거 보면 선동이라는게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 기사쓴 김종X 라고 하는 분도 알만한 밀리매니아면 다 알겠지만 예전에도 소설에 가까운 기사 썼다가 오만 쌍욕을 들어 먹은 분입니다. 우리나라가 F-15k 를 분해해서 봤다고 미국 보잉회사에서 날라와서 군장성에게 무슨 욕지거리를 했다던가 상전행세를 했다던가 하는 어처구니 없는 기사였는데 뭘 보고 기사에 믿음을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겨레라서? 한겨레 예전에 UFL 인가 하는 훈련때문에 우리나라 방어 훈련 온 함대를 악마의 군대라고 묘사한적도 있는 신문입니다.
여튼 잡설 길었고 공중급유기는 우리나라에 필요 할수도 있으나 2조원을 들이면서 까지 당장 도입해야될 필요성은 없는 사업입니다. 차선책사업 인데 그 예산을 삭감했다고 그만 좀 떠들어 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