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는 이승만 정권이 친일파로 이루어진 정권...
반면 북한의 김일성 정권은 친일파를 숙청한 비교적 깨끗한? 정권으로 오인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도 얼마전까진 그런가 싶었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더군요.
이승만 정권 구성원 면면을 보면 독립운동가들이 대부분이었죠.
반면 김일성 정권의 구성원들을 보면... 친일파들이 다수..심지어 김일성 친동생마저 일제시대에 헌병이었나 그랬을 겁니다.
이승만 정부가 친일정부란 오명을 쓴게 당시 군과 경찰에 일제시대 군인과 경찰이 다수 포함되었다는 건데...
당시 시대상황을 볼때.. 일제시대에 군인과 경찰을 한 사람말고는 국방과 치안의 경험이 있는 사람이 거의 전무했었습니다.
북에서는 소련과 중국을 등에 업은 북한이 남한을 호시탐탐 적화통일시키려 드는 상황에...
일제시대에 군인,경찰이어서 안돼!!라고 선별적으로 가려 뽑기에는... 상황이 극박했음을 인정해야 할겁니다.(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겁니다.)
당시 이승만 정부하에서 군인과 경찰은 이른바 짬뽕부대였었었죠. 일제시대 군경찰+독립운동가+중국군에서 군인이었던 사람 등등... 해서 북한의 적화통일을 대비하기 위한 급조된 군대였습니다.
이후에 6.25전쟁 발발시에도 이들이 대한민국 군인으로 북한과 싸웠습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된 직후... 일제시대 군 경찰출신들을 받아들이지 않기엔... 당시 시국에서는 배부른 이야기가 아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