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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05 16:06
진보의 더러움 전교조 미군철수
 글쓴이 : skeinlove
조회 : 2,146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중학교 학창시절에 전교조라는것을 처음알았고 전교조 교사가 수업시간에  자주

미군철수이 철수하면 우리는 무상교육을 받을수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미군에 들어가는돈이 해마다 어마어마해서 그돈이 미군에게 안가면 그돈으로

무상교육 할수있다는거죠

그당시 수업료는 지금의 대학등록금과 같이 학부모의 힘겨움을 가중시키고

수업료때문에 학생들역시 스트레스 받는부분이라서

솔깃했지요 그래서 아~~!!미군철수하면 좋은거구나 했죠 !!

 

과연 미군이 철수하면 한국은 어떻게 될까요

북한이 선제공격시 미군을 건들면 미군은 자동개입하게돼어있는것이 인계철선입니다

그래서 북한은  파주 동두천 의정부 미군을 건들지않으려고 무장공비 침투를 강원도쪽에 집중합니다

미군의 인계철선을 그만큼 의식해서입니다

전교조가 미군철수외쳐서 미군철수했습니다

그렇게돼면 북한에게 안먹힐려고 국방비를 미군주둔만큼 쏟아부어야하겠죠

미군 1개사단 화력이 한국군 3개 사단화력과 맞먹습니다

그리고 주일미군 오키나와 기지 괌 기지  본토 미군까지 전면전 반발하면  60만미군을

한국에 지원합니다

주한미군 철수해서 얻는게 무엇인가요 북한의 적화통일 ???

 

당장 서해5도와 파주지역 아파치대대48대 빼가고 인계철선 무너지니까

천안함 연평도 터졌고 그빈 공백 메우려고 아파치 36대 더 들여와야하고

그돈과 인력은 다 누구돈이죠 ?????

공중통제기 얼마나 비싼지 아시죠 첨담미사일 첨단장비 한국에 얼마나 있나요 ?

토마호크는 커녕요격가능한  500km급 쿠르즈미사일이 130기밖에 없죠

미군철수하면 그 빈공백 국방비는 누가 세금으로 내죠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돼면 미군이 해왔던 일을 전부 한국군이 해야하고

미2사단 미8군 모두 평택으로 후방 철수하면 북한의 도발은 더욱더 많아지고

북한의도발은 더욱 노골적으로 진행할겁니다

미군 인계철선이 없어졌으니

북한은 도발과 국지전 자유의 날개짓을 할테죠

전교조 미군이 철수하면 무엇이 좋쵸 ??????

 

 



 

악을 이해하는 유일한 방법은 같은 악마가 되는 일이다. 천사의 입장에서 악마는 불가해(不可解)한 존재일 뿐이다. 어떻게 저런 일을 하고도 아무렇지도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일은 어리석은 일이다. 악마의 시각에서 악은 좋은 일이고 행복한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전교조 교사들이 하는 일(폭언, 떼지어 교육청으로 몰려가기, 학생 몰고 길거리로 나가기, 고소고발, 미군철수, 사회주의 노동운동)을 보고, ‘어떻게 교사가 저럴 수 있을까’ 하고 의문을 품는 일이 많다. 이런 의문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들은 이런 인간 이하의 행동을 투쟁이라는 단어로 합리화시키고, 자랑스럽게 여긴다. 전교조에게는 그런 일이 당연하고 타당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 일들을 벌인다. 전교조 교사들이 학생들을 몰고 길거리로 나가는 황당한 일도, 위아래 없이 눈 부라리며 달려드는 포악성이며, 온갖 음모와 간계는 둘째 치고, 떼를 지어 몰려다니는 하이에나 같은 행동들은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일들이다.

그러므로 전교조는 어디까지나 우리의 반대편에 사는 사람들이다. 자유가 아니라 평등세상에서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고, 화해와 관용이 아니라 투쟁과 쟁취(爭取)를 선호하는 사람들이고, 자유민주의 건설이 아니라 사회주의 파괴성에 집착하고 있으며, 아군이 아니라 적군이며, 자유대한민국이 아니라 김일성 주체 사상 속에서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전교조는 완전히 반대편에 존재하는 집단이기에 정서와 사고 모두 우리에게는 불가해(不可解)한 영역 속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전교조는 대한민국에 사는 그 누구도 바라지도, 시키지도 않은 짓을 솔선하여 열심히 수행하고 있다. 그 중의 하나가 통일운동이다.

현 전교조 통일운동은 오직 미군철수로 집약된다. 미군만 철수하면 곧 통일이 된다고 전교조는 주장한다. 그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미국이 통일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교조는 이렇게 미국의 존재를 ‘통일의 장애물’쯤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누군가는 미국이 우리를 보호한다고 말한다. 북한 김일성 집단의 적화야욕으로부터, 공산주의 확산으로부터 우리 대한민국을 보호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미국이 자유대한민국을 보호한다는 시각과 미국은 통일의 장애물이라는 서로 다른 시각은 어디에서 출발하는 것일까. 이 차이는 전교조가 우리의 반대편에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차이다. 미국이라는 대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적, 북한의 시각이기에 이런 현격한 차이가 벌어지는 것이다.

북한의 입장에서 미국은 북한식 통일을 방해하는 존재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첨단을 자랑하는,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정밀한 무기체제와 미국만이 구사할 수 있는 전술전략. 미국은 북한의 의도를 좌절시키고 있는 장애물이며, 또한 존립(存立)을 위협하는 현실적인 위협물이기에 그들은 미군철수를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우리는 미국이 우리를 러시아 중국으로 대표되는 공산세력들로부터 보호한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 분명한 것은 미국의 보호 하에 우리는 번영을 이룩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에게 번영을 준 자본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유지하려고 하는 것이며, 이런 관점에서 미국을 자유민주의 보호자라는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북한 김일성 집단이 해방 이후, 60년 이래 줄기차게 주장하는 변하지 않는 주장이 있다.

1. 미군철수
2. 국가보안법 철폐
3. 6.25는 자유대한민국의 북침이라는 것, 이 세 가지다.

전교조도 북한의 시각에서 모든 걸 판단하고 행동한다. 미군은 철수해야하고, 국가보안법은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6.25마저 북침일 수 있다고 말한다. 북한 김일성 집단과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주장이다.

분명, 미국은 북이 바라는 무력을 이용한 적화통일 측면에서 확실히 ‘장애’가 되는 존재일 것이다. 그래서 북한은 통일운동의 핵심으로 ‘미군 철수’를 외친다. 반드시 미국을 몰아내야 하고, 필히 미군을 철수시켜야 할 문제로 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동조하여 미군철수만이 통일을 이루는 지름길이라고 전교조 교사들도 주장한다. 평택에 미군기지를 세우지 못하게 하는 것은, 곧바로 그 길이 미군을 철수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좌익들은 전교조 운동에 올인한다. 전교조 주변에 포진하고 있는 한총련, 통일연대 등 수많은 좌익단체들도 전교조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활동하고 있다. 그들은 전교조를 통해 풍부한 인적자원을 공급받고 있었다. 전교조 영향을 받은 학생들이 양산되고 있는 현실을 보면, 전교조는 좌익들에게 소중한 존재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그런 까닭으로 과거의 정권은 전교조를 합법화시켜주었고, 현 정권은 법을 고쳐가면서까지 정치활동을 보장해주려 하고 있다.

오늘은 전교조라는 정체 속에서 미군 철수라는 좌익들의 가공(可恐)할 음모(陰謀)를 가려보았다. 어쩌면, 정권과 좌익들은 미군을 한반도에서 철수시키고, 대한민국을 적화(赤化)하기 위해 전교조라는 집단을 만들었는지 모른다.

[정재학 칼럼니스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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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도끼 11-05-05 18:21
   
..Marx가 당시 혁명운동가였던 바이틀링과 논쟁하다 "무지는 결코 (근본적) 혁명에 도움이 될 수 없다"고
  격분하여 자리를 떠난 일은 유명한 일화입니다.

..Marx의 과학적 혁명론이 러시아로 가서는 낭만적 혁명론으로 변질되었고, 우리나라 운동권에 들어와서도
  실제 Marx를 제대로 이해한 인물은 적었었지요.

..70~80년대 소비에트 대학 사상 교양서인 '세계철학사'라던가 '변증법적 유물론' '사적 유물론'은
  겉핥기 식으로 넘겨본 분들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정작 Marx의 자본론 1번 제대로 정독해 본 인물은
  드뭅니다(소련 대학생들도 30page를 넘긴 이가 드물었답니다)

..'낭만적 감성'과 '무지'에서 오는 '감동'만으로 '혁명 운운'하던 '기회주의적 반동분자'들은
  정치권으로 들어가서 자신들이 권력을 잡을 수 있던 기반의 근거 - 5.18 광주 항쟁 - 날에
  양 옆구리에 아가씨 들어앉히고 운동가를 불러제끼고 있었지요..(통일의 꽃 임 수경양 발언으로
  문제가 됐던 사건)

..말들은 참 잘하는데..전교조분들.. 혹은 공무원 노조운동 하는 분들..
  결국은 자본주의의 '경쟁'으로부터 도피하고 싶었던 분들이 많습니다.
  모두를 폄하하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서도요..(드러나지 않고 실천하는 많은 분들 존경합니다)

..음냐..
  무식한 비겁자 주제에 갑자기 열이..이러면 안되는데..

..오늘은 어린이 날..우리 다음 세대에는 무의미한 대립들보다는(자기 비하, 깎아먹기)
  발전적인 대립(?)이 가능한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저녁 안먹어서 뻘소리를..죄송)
벤야민 11-05-05 19:38
   
나참... 이젠 용어도 참 더러워지시네.
노골적으로 "진보의 더러움" 이라고 표현한 뒤에 전교조 거론...
어디 진보가 전교조 뿐인가?

또한 어떤 단체나 개인의 부분만 쏙 뽑아다가 비판할 것이라면 그 누구든, 어떤 단체도 가능할 터.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다니... 참 한심할 따름입니다.
전교조가 내세우는 참교육을 지지하는 사람이 있어도 친북노선 지지하는 세력은 이제 거의 없다 봐도 무방합니다.
또한 전교조 내부에서도 세력이 분할되어 있어서 진보에도 여럿 종류가 있듯 전교조에도 여러 사람들이 있으며 심지어 진보라고 표방하는 단체에 온건 보수 성향을 띈 분도 계십니다.
무엇보다 자칭 "보수"라고 표방하는 분들이 항상 거론하던 친북,반미 교육 세뇌라던가, 촛불 시위 참여하라고 압력을 가한다던가 등은 "일부 멍청한"교사에게만 국한된 것이지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제가 왜 이렇게 잘 알까요?

지금 교육의 제1선에서 "교육받고 있"는 학생입니다. ㅇㅇ 제가 사는 지역의 고교에서 제일 전교조가 많은 학교에 재학중이고요. ㅇㅇ..(이 부분은 조갑제가 쓴 책에서 참고) 저기 위에 있는 전교조 내부의 내용도 수업시간에 말씀한 게 아니라 제가 직접 물어본 것이고, 무엇보다 사상 세뇌라던가 정치적 색을 띈 발언은 "거의" 안 하십니다. 하긴 하죠 물론. 근데 그건 반미, 친북이 아니라 단순히 정부 정책 비판이었으며, 전교조 뿐 아니라 교총의 교사도 그런 말씀을 하셨으며, 아무런 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분들도 정치적 색채를 띈 말씀을 하더이다. 잘못된 거죠.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교사가 그런 말을 하는 건 안되니까. 근데 유독 전교조만 강조해서 정치적인 이념을 주입한다<-- 이런 식으로 기사가 나오니 지나가던 개가 웃겠습니다. 그런 거라면 전교조나 교총이나 거기서 거긴데 말이죠.

그리고 만약 "대부분의" 전교조 교사들이 위와 같은 행동을 했다면 이미 이적단체로 규정이 되었겠지요.
학교 오셔서 한번 보세요.ㅋ 진짜 그런지 안 그런지.
그런게 아니라면 현장의 모습도 모르면서 대강대강 보수적 색채를 띈 신문이나 저따위 칼럼에 의존해서 "더럽다"라는 말까지 쓰며 비판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아 저기 마지막에 보이네요.

"오늘은 전교조라는 정체 속에서 미군 철수라는 좌익들의 가공(可恐)할 음모(陰謀)를 가려보았다. 어쩌면, 정권과 좌익들은 미군을 한반도에서 철수시키고, 대한민국을 적화(赤化)하기 위해 전교조라는 집단을 만들었는지 모른다."

멋진 음모론입니다. 오히려 제가 더 의심이 가네요. "전교조를 없애 그들이 내세우는 교육을 저지, 빈익빈 부익부 심화와 골수까지 신자유주의적 경쟁 이념을 도입해 학생을 입시의 극단에 몰아붙이고 학생을 수동적, 침묵시키고, 잘 사는 사람만 잘 살게 하는, 기득권 층을 위해 저렇게 선동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요..

이 말과 위엣 말이 뭐가 다릅니까? 19살 고딩이 한심해할 따름입니다. 어휴
     
새우장 11-05-05 20:19
   
일부다 다 그런건 아니다...

개독이나 전교조나 머가 다른가...

책임회피하지말고 일부인사람도 교화를시키고 반성해야지 방치하고 우린모른다?

전교조는 누구나 가입해줍니까 ㅋㅋ

구성원이 잘못을 했으면 책임자가 모범을 보여야지...맨날 나와서 하는소리가 일부다 우린 안그런다..ㅎㅎ
          
벤야민 11-05-05 20:24
   
작년에 책임자가 나와서 TV토론회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죠. 똑똑히 기억납니다. (sbs 였나 kbs 였나 -_-)
(*작년 초 교원 명단 공개 시 kbs에서 한 tv토론 이었네요. 엄민용 대변인이 아래와 같이 말씀 하셨습니다.)

"전교조에도 과가 있습니다. 저희도 압니다."

자, 그리고 이번에 전교조에 또 인물이 바뀌지 않았나요?
투쟁적이 아닌 온건적인 성향인 분으로. 답변이 되었습니까?
아참 그리고 "모른다~" 라고 하거나 단순히 회피하지 않던데요?
제가 친북 노선에 대해서 특히 "교과서" 부분에 관해서 꽤나 버릇없게 추궁을 한 기억이 있는데 그 부분에 관해선 내부적 비판이 많이 일고 있다고 말씀해주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 제가 물어본 분이 제가 사는 지역의 지부장인가? 뭔가 하는 분이셨는데.. 이건 잘 기억이 안 나네요

P.S 교육에서 만큼은 경쟁주의 일변도가 아닌 다른 기류의 모습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만, 언론의 태도를 보십시오. 그들의 교육관을 폄하하고 흠집 잡아 깎아 내리는 모습만 보인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십니까? 의견 감사합니다.
               
재흙먹어 11-05-05 21:46
   
19살이면 세상좀 더 살아보시면 많이 바뀔듯 -_-;;;
문제는 일부일뿐이다라고 하지만 저런 사람들이 전교조라는 단체를 비난받게 하는거고
스스로 자정능력이 없어서 방치한다면  비난해도 할말이 없다라는거
여기서 저런거 비난하는 사람들한테 뭐라고 할게 아니라
전교조 간판내걸고 나가서 저런일 하는 사람들한테 뭐라고 해야하는게 순서같은데요 ?
정치집단을 만들고 싶으면 따로 만들면 되는일이고
전교조 간판걸고 저러면 누가봐도 정체성상실이라고 비난할것 같은데 ......
                    
벤야민 11-05-05 23:39
   
솔직히 근본부터 따져봐야 할 문제 같습니다.

1) 공무원노조, 그러니까 교직원노조는 있어야 마땅한가? 부터
2) 문제의 요지인 교원단체는 교원단체로서의 역할만 해야 하는가? 따라서 저런 시위는 지양해야 하는, 자제해야 하는가? 이겠죠.

1) 은 여기서 논의할 문제는 아니니 생략하고
2) 를 논의해야 될듯 하네요.

2-1 ) 글쎄요, 제 의견은 일단 "그들의 자유의지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쨌거나 친북 반미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하나의 의견이고 그것은 존중받아야 되니까요. (*물론 존중해줘야 한다고 해서 비판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는 논리는 아닙니다만.)

2-2 ) 정체성에 대한 건 좀더 고찰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교원단체=교직에 관한 일만 해야 한다. 라고 정의해 버린다면, 만약 다른 일을 해버렸다면 전교조는 분명 거기에 어긋나는 단체가 될 것이겠지요. 또한 민주노총이 반미시위를 한다고 해버리면 노동자 단체=노동자에관련된 일만 함. 이라고 정의될 수 있으니(앞서 정의내린 방식에 의하면) 민주노총도 본분에 어긋나는 일을 한 것이겠지요. 글쎄요.. 모르겠습니다.
어떤 집단이든 대내외적으로 표방하는 이념이 다 있습니다. 아니, 그 문제에 앞서 단체라는 것은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는 집단이지요. 그리고 이념이 다 존재하고요. 그 이념에 맞추어 보아 (혹여 그 이념이 반미라면) 반미 시위를 하는 것. 전 여기서 굳이 교원단체니 노총이니 등의 문제는 따질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헌법, 법률이 보장하는 집회, 결사의 (관한 법률이나) 자유에서 개인이 모여서 어떤 시위를 하든 단체가 모여서 시위를 하든, 그걸 잘못이라고 규정해놓고 있지는 않으니까요. 전교조나 민주노총이 친미 시위를 하던 한국노총이나 교총이 반미 시위를 하던 정체성을 잃어버렸다 등의 표현은 적절치 못하다 봅니다. 만약 전교조가 정체성을 잃어버렸다 등의 표현을 들을려면 학생 인권 무시하고 학생에 관해선 신경도 안 쓰면서, 그냥 조직적인 시위나 주도하고 있을 때라야 가능한 것 아닐까요.

p.s 또한 전교조에선 이런 주장도 할 수 있을 겁니다. "미국의 과오를 짚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의 제국주의적인, 그런 영향력 아래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그런 미래를 넘겨줄 수 없다." 만약 이런 입장과 논리를 가지고 시위를 한다면 이제 교원단체의 본분에 맞는 일이라고 볼 수 있으십니까?

2-3 ) 자정 능력에 관한 것은 위에 의견 달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전교조 비판하는 건 딱 한가지 뿐입니다. 학생에게 이념을 주입하는 것. 그 뿐입니다. 그리고 몇몇 전교조 교원들이 친북 반미 노선을 추구하고, 그 이념을 학생에게 주입시켰다는 것, 저도 압니다. 그건 분명히 잘못이지요. 허나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기본적으로 추구하는 노선, 즉 "참교육"(뭐가 정말 '참'교육인지는 논의해볼 문제이나 생략)은 우리가 존중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전교조를 지지하는 겁니다. 전 그들의 친북 반미 노선까지 지지한 적도 없고 그럴 일도 없을 겁니다.
                         
재흙먹어 11-05-07 01:10
   
그들의 자유의지라고 했으니 거기에 뭐라고 태클걸 생각은 없는데요
어울리지 않는 행동에 대한 비판도  자유의지입니다
썩어빠진 교육계문제나 신경쓰라고 하시죠
제몸은 썩어가는데 국가의 장래나 교육계의 미래를 위한 행동이라고 한다면 누가 호응합니까 ?
위에도 밝혔듯이 전교조의 이름을 내걸고 저러니 전교조자체가 까이는거지
다른 정치적인 단체를 만들어서 주장하면 될일을 가지고
전교조가 정치적인 집단이라는걸 스스로 광고하는 꼴이군요
님같이 전교조지지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교조의 저런 행동을 곱지 않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본연의 일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이  나라와 미래를 생각해요 ?
지나가던 개가 웃을일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가정도 제대로 못살피는 위인이 어디가서 나라와 미래 운운하면 오 대단한 애국자라고 합니까 ?  니나 잘하라는 소리 듣기 딱좋지
전교조나 민노총이 까이는 이유는 하나뿐입니다  정체성상실한체 이념투구 정치적인 문제에 몰두한다는것
그러니 명단공개도 못하는거지 스스로 찔리는게 있거든 -_-;;;;;;;
저사람들한테 본분에나 충실히 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에효
                         
벤야민 11-05-07 15:08
   
1) 자유의지에 관한 건 위에서 이미 말해 드렸으니 여기서 또 서술하지 않겠습니다.
비판할 자유도 있고, 시위할 자유도 있는 겁니다.
다만 여기서 제가 지적하는 건 비판의 '내용'과 '정당성'이며 표현이 올바를지 모르겠으나 최소한 품위있는 비판을 해달라는 겁니다. 더럽니 어쩌니 이런 표현을 지양하잔 의미에요.

2) 교육계 문제나 신경쓰라고 해라
-> 글쎄요, 전 전교조가 교육에 관한 일 다 포기하고 정치적인 행동만 한다는 것을 들은 바가 없군요. 예컨대 전교조 홈페이지에 교육에 관한 얘기는 일절 없고 죄다 정치, 시사 얘기만 도배되어 있습니까? 도대체 전교조가 무슨 일을 해야 교육에 신경 쓰는구나 라는 얘기를 하실 생각이신지 묻고 싶군요? 오히려 제가 보기엔 다른 단체보다 더 활발하게 교육에 관한 활동을 하는 것 같던데. "교육계 문제"의 정의가 뭡니까? 일제고사가 님이 보기엔 교육계 문제라고 생각하십니까? 전 일제고사가 문제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전교조 교사가 일제고사 반대 시위했죠? 그렇다면 전교조는 교육계 문제에 신경쓰고 있다는 것이 되고, 그렇다면 전교조는 잘 하고 있는 것 같네요.

한번 물어볼게요. 교육계 문제가 뭔데요?
여기에 기준이란 것이 명확한가요? 제 기준에 의하면 전교조는 잘하고 있어요.

3) 정치적인 단체를 만들어서 주장하면 될 일을 가지고ㅡ
-> 3-1 )

많이 배우지 못한 학생으로서 궁금합니다. 공무원의 정치적 자유는 어디까지 제한해야 하는가? 이 물음입니다. 부족한 제가 내린 결론은 수업, 다시말해 공무 중 일때라야 정치적 행동을 제한받을 수 있고 그 외에는 우리가 관여할 필요가 없으며 국가도 그것을 막아선 안된다. 라는게 제 결론입니다. 따라서 전교조가 시위를 하건 말건, 그것이 공무 중일때만 아니라면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유독 우리나라에서 공무원 노조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은데, 유럽을 보시면 공무원 노조가 파업하는게 비일비재합니다. 그것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사람들의 인식 자체가 우리나라 국민들하곤 많이 다르더군요. 그것을 당연한 시민의 권리이다 라고 보는 사람이 많더란 얘깁니다.

3-2 ) 윗 댓글에 적었습니다. 어떤 단체든 정치적인 색은 누구나 다 가지기 마련이고 거기에 따른 집단적 표출은 정당하다 라고요.

전교조는 교육단체이다. -> 교육단체가 정치적인 시위하는 건 아니꼽다 -> 따라서 안된다, 지양해야 한다.
님의 논리가 이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데, 저하고는 생각이 많이 다른 것 같네요. 전 ○○단체에서 ○○에 주목하기 보단 "단체"라는 말에 더 주목을 하는 편입니다. "단체"의 정의는 윗 댓글에 달아두었구요. 그리고 위에 적었듯 ○○단체가 정말 제대로 된 기능을 못한다고 비판을 하려면 ○○의 일보다 ★★의 일을 더 많이 할 때라야 성립한다고 본다구요. 근데 전교존 최소한 ★★보단 ○○의 일에 더 신경쓰고 있지 않습니까?

* 2) 와 중첩되는 부분이 조금 있군요.


4) 정체성을 상실했다.
-> 이것은 제가 위에 서술해놨습니다. 읽어보시고 제 내용을 반박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5) 명단공개도 못한다. 찔리니까.
-> 무슨 소리십니까;; 명단 공개 하지말라는 건 법원이 이미 판결한 내용이었습니다. 전교조가 반대운동 했지만 실질적으로 막은 건 법원이었고요. 참고로 유럽에서는 노조 공개가 불법입니다.(전교조는 교직단체 이전에 노조죠?) 그리고 노조 가입 여부는 개인정보이며 그것은 보호받아야 마땅한 것 아닙니까? 근데 기껏 한다는 소리가 "찔리니까" ?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은 바로 이런 겁니다. 다른게 아니거든요. 국가 혹은 언론사가 합법적인 단체를 거의 시시각각으로 마녀사냥에 몰아넣고 있는데, 참 어이없습니다. 민주주의 국가가 맞는지 의문이 들어요. 안 그래도 내려갔죠 최근에? 프리덤 하우스에서 조사한 발표에 의하면 2009년보다 언론, 표현의 자유(발언의 자유도 포함되는 개념입니다) 한단계 내려갔답니다 "부분적으로 자유로운 나라"로요. 웃기지 않으세요? 전교조 같은 자신과 다른 정치적 집단에 대한 마녀사냥은 관대하면서 자신을 비판하면 처벌하고 있다니 참..ㅋㅋㅋㅋ 웃기죠? 실제 정치란 것이 제가 배우고 있는 교과서와 많이 다르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눈앞에서 보니 너무 웃겨요. 우리나라 민주주의 맞아요? 선거하고 투표만 하면 다~ 민주주의 되는 거에요? 옆길로 좀 샜네요 미안합니다. 너무 웃겨서요.

6) 전교조는 제가 볼 땐 충분히 본분에 충실한 것 같습니다.
친북 반미는 분명 과오고 실수라고 충분히 생각하는 바이나 그것도 그들의 생각이며 다원주의, 민주주의 국가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충분히 그런 의견도 수용되어야 한다고 보며, 정당한 비판을 해야지 몇몇 언론처럼 마녀사냥으로 몰아가는 건 당연히 지양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전교조도 비판함과 동시에 이런 언론들도 비판하는 게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자유롭고 정의로운 사회아닙니까?

7) 님처럼 전교조 지지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교조 반대하는 사람이 더 많다.
-> 글쎄요, 전 통계가 없어 잘 모르겠습니다만, 객관적인 통계자료 요청드립니다. 님이 느끼시는 그런 것 말고요. 실제로 그런 조사를 한 바가 있었는지 묻고 싶군요. 그리고 그 조사가 있다면 그 내용에 대한 편파적인 문항이 있었는지 등등이 궁금합니다.

예컨대 민노당도 그런 것 했잖아요? 대북 세습을 인정해줘야 하냐 말아야 하냐라는 설문 조사에서 설문 조항 이상하게 배열해놔서 인정해야 한다가 과반수가 넘게 결과가 나왔으니 ㅡ.ㅡ ...
미친도끼 11-05-05 20:06
   
..이거 그냥 퍼온글일텐데..흠냐..
     
skeinlove 11-05-05 23:04
   
밑에만요 ㅋㅋㅋㅋㅋㅋ
무사태평 11-05-15 17:52
   
벤야민님의 말씀은 잘 보았네요. 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위에 발제글에서 보듯 "미군이 철수하면 무엇이 좋죠?"에 대한 전교조의 입장인데요. 그리고 전교조의 대부분이 그렇지 않고 일부 멍청한 교사들이 친북, 반미를 외치다고 말씀하신듯 한데....전교조에서는 이부분에 대한 어떤 자정노력을 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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