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7-2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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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좌측 네번째)과 혁신위원들이 1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혁신위 첫 회를 갖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류석춘 위원장)는 24일 당내 정치학교를 설립하고 당원들에 대한 '의무 교육' 이수를 제안했다.이옥남 혁신위 대변인은 이날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당 정치학교 설치 및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며 "앞으로 기존 당원은 물론 정치신인들도 당에서 개설한 정치학교 과정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정치학교가 가르칠 교과 과정에 대해 "현대사 문제라든지, 보수이념, 이런 과정들이 중심이 되지 않을까 한다"면서도 "세부적으로 발표할 만큼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최근 홍준표 대표가 류 위원장과 일부 혁신위원들에게 제기된 당 안팎의 '극우' 논란에 대해 "극우가 뭔지 몰라서 하는 말"이라며, 극우의 개념을 설파하는 등 이념 교육 필요성이 강조한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다. 혁신위에 대한 '극우' 지적은 위원 상당수가 탄핵 반대 인사들로 꾸려졌기 때문에 제기됐다.류 위원장의 평소 성향으로 유출해 볼 때 현대사, 보수이념 등의 과목에선 식민지근대화론에 입각한 역사 해석, 뉴라이트 정치관 등이 강의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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